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맘들 아이 어린이집 언제부터 보내셨어요?

애기엄마 조회수 : 4,359
작성일 : 2013-07-16 10:10:44
27개월 아이 엄마에요.
이제껏 데리고 있다가 오늘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뭔가 죄책감이 느껴지는게 마음이 안좋네요...
애만 두고 나올때 안떨어지려고 막 울어서 더한거 같아요.
제가 체력도 약하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서 얼른 보내고픈 마음도 많았는데 막상 보내니 괜히 보냈나도 싶고...
사실 제가 시간강사로 하루 강의를 하는데 2학기때부터 시어머니한테 안맡기고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지금 보내는거거든요.
애가 어린이집 있을때 전 좀 충전하고 맛있는것도 해놓고 해서 하원하면 더 잘해줘야지 마음먹고 있는데...
다른 전업님들은 언제부터 보내셨나 궁금하네요
지금 어린이집앞 공원에 앉아서 글 올리네요.
IP : 211.246.xxx.2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6
    '13.7.16 10:12 AM (59.10.xxx.128)

    36개월부터요

  • 2. 전 5살 때 보내긴 했는데
    '13.7.16 10:14 AM (14.63.xxx.90)

    잘 보내셨어요.
    기운 차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만들러 출동하세요.ㅎㅎ

  • 3. ..
    '13.7.16 10:17 AM (220.120.xxx.143)

    전 큰애 5살보내고 작은애는 4살(33개월) 부터 보냈지만
    울고불고 하는건 큰애가 더 심했구요 ㅎㅎ 적응하는데 꽤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일해야하니 감수해야하구요 지금은 참 즐거워하고 자기 일상에 대해서
    엄마는 회사 자기는 어린이집가고 저녁에 만나는걸로 인식하고있어서 다행이다싶어요

  • 4. 후후
    '13.7.16 10:17 AM (121.100.xxx.169)

    주변보면은 3돌 채우고 보내는거 같아요. 의사소통이 대충이라도 가능하니까요.
    넘 걱정마세요. 오히려 집에있는것보다 어린이집 프로그램이 있어서 더 좋아하더라구요.
    단 처음에 한 일년간은 감기같은거 잘 걸리니까 평소에 면역력 높일수 있게 영양제같은거 잘 챙겨주시구요

  • 5.
    '13.7.16 10:3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 안보내고 6살에 유치원 보냈어요.
    아이가 껌딱지라서 6살되니 가겠다고 하네요.

    아이가 싫어하면 강의 있는 날만 보내면 안될려나요.

  • 6. 걱정마시고
    '13.7.16 10:33 AM (211.234.xxx.134)

    그정도 개월수면 2학기때부터 보내면 좋아요
    처음부터 오랜시간 있게두지 마시고 적응 시간 차츰 늘이다보면 대부분 잘 적응하고 친구 사귀는거 좋아하게 됩니다
    문제는 여름인데.. 면역이 없는 상태일테니 행여 여름에 유행성 전염병 수족구라든가 걸려서 고생할수도 있거든요.. 처음에 원 보내놓으면 면역생길때까지 잔병 치레 많이 합니다 각오하시구요..
    여름에 원도 무지 덥고 애들 불쾌지수도 높아 더 힘들수 있을거예요
    왠만하면 날 좀 선선해지고 가을 학기 시작될때 보내라 하고싶네요
    강의 시간이 많지 않으심 가을부터 보내도 충분한듯 보여요

  • 7. 요조숙녀
    '13.7.16 10:54 AM (211.222.xxx.175)

    20개월부터 보냈구요 일주일힘들었지만 금방적응했어요. 직장맘이라 어절수없었습니다

  • 8. 제주변은
    '13.7.16 11:41 AM (117.111.xxx.86)

    30개월정도 보내더라구요
    다들 잘 적응하던데요

  • 9. aaa
    '13.7.16 12:16 PM (58.226.xxx.146)

    전업이 아니신거네요.
    저는 전업이라 다섯살에 보냈어요.
    보내고 반년은 감기에 수두에 장염. 아이가 여러가지 옮아와서 집에 있는 때가 더 많았고요.
    학교 가기 전에 2년만 보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너무들 일찍 보내서 다섯살에 보낸것도 늦는다는 말들 많이 들었었어요.

  • 10. dma
    '13.7.16 12:22 PM (175.113.xxx.54)

    저는 전업이라 6살에 보냈어요.

    전 기관 일찍 보내서 좋은 것도 없다는 생각이어서요.
    대신 체험학습이나 다른 시, 구, 인근 도서관 등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은 많이 활용했어요.(거의 무료)
    일하셔야되고 건강상이나 다른 이유가 있다면 어쩔 수 없는 거죠.

  • 11. wjsms
    '13.7.16 1:53 PM (221.147.xxx.178)

    저는 5살에 보냈어요.
    그거 보내는것도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기관 특수성 상 5세부터 보내고 3년과정을 하는것이 좋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 12. 연년생 동생 있어서
    '13.7.16 3:36 PM (39.7.xxx.1)

    24개월에 보냈는데,후회합니다.한번 보내기 시작하니 죽 보내게 되는데,애가 너무 일찍부터 힘들게 산 것 같아요.

  • 13. aa
    '13.7.16 3:42 PM (222.99.xxx.51)

    쌍둥이인데 42개월에 보냈어요. 그것도 6개월이따보내려던 계획이었는데 자리가 났다고 연락와서

  • 14. 공주만세
    '13.7.16 5:47 PM (59.17.xxx.49)

    전업이라 큰애 여섯살 작은애 다섯살에 바로 유치원으로 보냈네요. 최소 36개월 지나고 보내면 좋다에 만표

  • 15. 공주만세
    '13.7.16 5:49 PM (59.17.xxx.49)

    일찍 보내도 당연히 시간지나면 적응하죠. 생존을 위한 슬픈 적응 아닐까싶네요
    사정상 일찍 보내셔야하는 엄마들 속상하실 댓글이라 쓰면서도 죄송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271 8월 2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20 301
287270 소셜에서 미용실 쿠폰 사서 가도 괜찮을까요? 5 머라할때 2013/08/20 3,349
287269 저 좀 도와주세요 발리사랑 2013/08/20 1,219
287268 오로라 결국 노래 두곡 듣고 끝나네요 10 ... 2013/08/20 3,738
287267 8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0 453
287266 신기남 위원장 질문 너무 잘 했습니다 6 국정원국조 2013/08/20 2,127
287265 생각할수록 기분이 이상해요 남자 2013/08/20 823
287264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굿을 가보고 7 오스트리아 2013/08/20 2,133
287263 강아지 상식 많으신분 답글 좀 달아주세요. . 9 ᆞᆞᆞ 2013/08/20 1,797
287262 예전에 제가 쓴 글을 찾는 방법이요... 2 이른 새벽 2013/08/20 819
287261 함익병씨 피부관리 뭐라던가요? 14 힐링캠프에서.. 2013/08/20 15,850
287260 열이 얼굴에만 쏠리는 체질.. 6 sd 2013/08/20 2,140
287259 남편이 무릎이 시리대요 3 무릎 2013/08/20 910
287258 '진짜 사나이'에 걸그룹 나오는 것도 괜찮던데 4 걸그룹 2013/08/20 1,790
287257 와이프 없으니까 4 ... 2013/08/20 2,342
287256 룸사롱 가면 뭐해요? 5 2013/08/20 5,438
287255 ifacemaker란 사이트 아시는분 계신가요? 1 ?? 2013/08/20 1,106
287254 학년은 같은데 나이가 한살 많을 경우 호칭 3 .. 2013/08/20 1,216
287253 중학생 병결도 결석인가요? 진급못하나요 7 엄마 2013/08/20 8,718
287252 자궁 선근종 (자궁 근종 아님) 5 혹시나.. 2013/08/20 5,509
287251 여성의 눈으로 판단해보세요 같은 여자인지 다른 여자인지? 7 누구 2013/08/20 2,513
287250 코슷코 케잌이 체인점 케잌보다 낫나요? 10 케이크 2013/08/20 2,964
287249 제발 언제 비가 올까요 T_T 부산은 2013/08/20 1,075
287248 추석연휴 알바하고픈데요 2 추석알바 2013/08/20 1,136
287247 강소라 예쁘지 않나요 16 ㅇㅇ 2013/08/20 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