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여드름이 사라지고 있어요.

알려드립니다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3-07-16 09:31:18

중2 딸, 초등 5학년때부터 이마에 좁쌀여드름이 자리잡기 시작하더니

중학생이 되면서 뺨까지 내려오고 화농성으로 변했어요.

2년간 꾸준히 피부과 치료받고 10회에 80만원이란 거금을 써본적도 있어요.

피부과는 다녀오면 그뿐 며칠지나면 또다시 올라오고 정말 지긋지긋했어요.

인터넷에서 좋다하는 비누, 로션, 바르는 약.. 별로 효과 없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여드름 치료에 좋은 음식을 검색하게 되었고

그냥 꾸준히 먹여보자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먹이기 시작했어요.

점심은 학교급식이라 따로 준비하지 않았고

아침, 저녁 식사때 요리나 식후 음료로 준비해서

하루 두번 꼬박꼬박 챙겨 먹였어요.

한달정도 했을까요? 솔직히 날짜도 세지 않아 정확하게 기억하지도 못해요.

암튼 이마에 우다다다, 얼굴에 우다다다 났던 여드름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네요.

아직은 거뭇한 자욱들이 남아있지만 얼굴색이 피어나기 시작해요.

자녀들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신 엄마들 한번 해보세요.

 

여드름에 좋은 음식: 상추, 양배추, 도라지, 토마토, 애호박, 시금치, 사과, 레몬, 오렌지, 바나나

전 딱 한가지 음식을 꾸준히 먹인건 아니고

냉장고에 음식 리스트 써놓고 한끼에 한가지씩은 꼭 먹이려고 노력했어요.

IP : 183.102.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3.7.16 9:46 AM (125.128.xxx.184)

    조카가 이마에 좁쌀여드름 때문에 고생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 아들이
    '13.7.16 10:08 AM (220.121.xxx.162)

    가슴하고 등 여드름때문에 병원 데려가달라 하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 3. 보통은
    '13.7.16 10:39 AM (118.221.xxx.32)

    제 아이도 중2 인데 홀몬 영향이라 그런지 때. 되면 없어지는거 같아요. 주변 심했던 친구들도 지금은
    깨끗해요
    앞머리 내리는거 절대 안되고 인스턴트 좀 줄이고 하면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굳이 비싼 치료나 약은 필요없고 적당한 소독 정도면 될거 같아요

  • 4. 여드름에 좋은 음식
    '13.7.16 12:22 PM (72.190.xxx.205)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 5. 해독쥬스
    '13.7.16 3:46 PM (211.178.xxx.84)

    양배추, 토마토, 사과, 바나나

    거기다 당근 브로콜리만 추가하면

    딱 해독쥬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184 설국열차 안보고 촛불집회다녀왔어요 3 ,,,, 2013/08/11 1,399
284183 부부가 여가 스타일이 다르니 지루하네요 3 -- 2013/08/11 2,340
284182 궁합설명 중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음.... 2013/08/11 1,010
284181 국정원녀 최악의 댓글이라는군요. 궁민세금이 이렇게 ㅠㅠ 17 우리는 2013/08/11 3,648
284180 미국 집 렌트시 첫 날 청소는 어떻게들 하세요?? 6 봄노래 2013/08/11 2,404
284179 시아버지에게만 태도가 달라지는 남편... 8 왜싸울까요 2013/08/11 3,243
284178 일본 오다이바 오늘 불꿏축제 삼십분전 상황! 나나도 2013/08/11 1,171
284177 블링블링한 팔찌를 하고싶은데요... 2 ewrwer.. 2013/08/11 1,800
284176 오늘밤은 춥네요.. 7 이런.. 2013/08/11 2,316
284175 그것이알고싶다 사기녀 무슨과 전공했다는거에요? 3 .. 2013/08/11 5,248
284174 아까 시청가서 덥고 배고프다고 ㅠㅠ했는데 이젠 또 땀띠같아요; 3 미칩니다ㅜ 2013/08/11 1,250
284173 저녁에 운동하다가 들은 대화 42 치사해 2013/08/11 19,798
284172 자궁?방광?이 압박되서 그런지 너무 아파요... 2 .... 2013/08/11 1,975
284171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상품명이 퓨어캐스틸 솝이 맞나요? 3 시원한 비법.. 2013/08/11 2,067
284170 지금 렛미인 보는데 1 ㅇㅇ 2013/08/11 1,778
284169 옛 남친의 카스를 보게 되리라곤.. 3 잘살아요 2013/08/11 4,333
284168 맛과 냄새가 전혀 안느껴져요.... 8 고민 2013/08/11 8,646
284167 수영 잘하시는분 계신가요 6 포비 2013/08/11 2,020
284166 어제 꽃보다 할배는 좀 울적했어요. 8 ... 2013/08/11 5,356
284165 푹푹 찌는 여름 이런 이야기도 시원할까..요? (무섭고? 신기한.. 7 옴마나 2013/08/11 2,898
284164 [종합]서울광장을 넘쳐 흐른 촛불의 물결, “김무성·권영세 국정.. 27 우리는 2013/08/11 2,965
284163 동거니 이 사진 잘 나왔네요^^ 13 소영 2013/08/11 3,808
284162 예전 부부클리닉에서 오늘 그알과 비슷한 스토리 있지 않았나요? 6 갈색와인 2013/08/11 3,056
284161 또 참아야 하는지 정말 화가 나네요 4 또 참아야 .. 2013/08/11 2,112
284160 초딩조카와 서울시내에서 놀러갈만한곳 추천 5 양파깍이 2013/08/11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