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안말라
냄새나
날벌레 생겨
바닥 끈끈해..ㅠㅠ
도대체 이 길고 긴 장마는 언제 끝나요?
네이버 주간 날씨 보니까, 오늘부터 7일 내내 비온다고 되어있어요...으흑
빨래 안말라
냄새나
날벌레 생겨
바닥 끈끈해..ㅠㅠ
도대체 이 길고 긴 장마는 언제 끝나요?
네이버 주간 날씨 보니까, 오늘부터 7일 내내 비온다고 되어있어요...으흑
남쪽지방은 햇볕이쨍쨍
빨래는잘마르네요
대신 너무더워요;
에어컨돌 리고 보일 러도키고 자게 단골 메뉴
제습기 돌리면 장마 끝날거여요
앞으로도 일주일은 더 있어야 한다고 ㅜㅜ
이 장마가 끝나면
삼복 더위와 폭염이 이어지고
모기 때문에 밤잠 설치다
더위가 한 풀 꺾이나 싶을 때는
추석이라 시댁 내려가야하고
뭉친 어깨 풀다보면
찬바람에 환절기 와서 코 막히고
건조한 바람에 아토피랑 씨름하다
눈와서 눈 치우고 얼은 베란다 녹이고
그러다보면 성탄절이라 나홀로집에 보면서 피자 먹고
연말까지 각 방송사 시상식 돌려보다가
새해를 맞고
한 살 더 먹겠지요.
새 학기 시작되고 꽃가루와 황사에 켁켁 거리다
문득 정신차려보면
82에 장맛비 언제 끝나려나 하는 글 쓰고 있을 것 같아요.
한강에 운동을 하러 나갈수가 없음 ㅠㅠ 미치겠네요 ㅠㅠ
내말이.......
인생무상님 글 읽으니 다 맞기는 한데
넘 서글프네요
우리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망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강산~!
너의 마음 나의 마음 우리 모두 한마음.
( 이노무 사계절 ㅡ,.ㅡ)
인생무상님 대박~~
저는 인생무상님 글 보니 오히려 지금을 즐겨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폭염보단 낫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겠어요.
인생무상님 책 내면 제가 첫번째로 사서 볼게요^^
중북부는 장마고 남부는 찜통이고.
어째 이 쪼그만 나라에서 이렇게 다른 날씨를 보이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일.
폭염에 햇빛 쨍쨍 보다는 장마가 백배 나은거같아요.
정말 숨턱턱 막히고 뙤약볕에 기운없는거보단 훨 낫네요..
지금이 차라리 낫네요
찜통 더위 무서워요
인생무상님 짱 ㅋㅋ
그러니까 지금이 내게 가장 젊은 날인거죠? 좋은날
인생무상님 정답!
아이고 별 말씀을.
저는 요즘
아빠 엄마 언니랑 한 집에 살고
크리스마스에는 친척들 모여 놀다 잠들면 머리맡에 놓인 선물 받아들고 사촌들이랑 종일 눈싸움하고
명절이면 신문지 텔레비전 편성표 펼치놓고 형광펜으로 뭐볼까 색칠하고
함께 영화관 가서 최신 영화보고 예쁜 명절빔 사입고 외식하고
그러던 때가 그리워요.
지금은 명절하면 양가 몇 일에 출발해서 몇 일에 도착하나 그 계산만 하고 있게 돼요.
짐 싸고 풀고, 애들 챙기고, 상 차리고 물리다 그 기나긴 명절이 통째로 지나간다니!
하지만 몇 년 후엔
부모남들은 더 연로해계시고
애들은 컸다고 친구 만나러 간다며 밖으로 나가버리고 나면
지금 이 때를 추억하며 그 때가 좋았다고 82에 글 쓰고 있을 거예요 아마도.
장마 정말 지겨워요..
원래도 비오는거 질색인데...
아직도 일주일 이상은 더 있어야 장마가 끝난다니...ㅜ.ㅜ
완전 죽을맛이에요..
비가와도 쨍한 날 하루도 없이 정말 주구장창 오니 없던 우울증도 생기겠네요
저도 폭염보다는 장마가 좋아요...
댓글 달러 왔다가
인생무상님 덕에 웃고 갑니다...
남부 폭염..
비좀 내려주소서.
웬지 올해는 참을만하고 좋네요.
운동도 계속 나갔어요.
중간 중간 비 안올때가 있어서 그 때는 꼭 나갔답니다.
빨래는 제습기도 없고 에어컨도 없고, 드럼세탁기도 없지만
통돌이에서 탈수 최고 오래한 후, 보일로도 돌리고 동시에 빨래에
선풍기를 두시간 가량 틀어대니 냄새 없이 빨리 마르네요.
베란다에 걸어놔도 워낙 바람이 많이 불어서 눅눅해지기 전에 빨리 마르는 것 같고요..
살만합니다. 폭염은 그 때 걱정하려구요.. ^^
장마... 지루하지만 요리 조리 피해서 잘 견뎌보세요.. ^^
지금이 선선하고 좋아요.. 작년처럼 푹푹지는 더위는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폭염보단 백배 좋아요
빨래는 선풍기로 말리면 되고..
와
인생무상님 글 장난아니네여
님 짱이에요 ㅎㅎㅎㅎ
인생무상님 글 읽고 한참 웃었어요. 너무 재미있네요. ㅎㅎ
인생무상님 글 보니 제 1년이 후루룩 가네요 ㅎㅎㅎ
위에는 많이와서 큰일..
아래는 안와서 짜증..
남부는 이러다 장마 끝나고 더위 시작하겠죠..
뭐 지금도 충분히 덥지만...ㅜㅜ
기미도 안생기고 좋잖아요?
제가 참다참다 못해서 제습기 사면
제습기 택배 도착하는 날로 장마 끝날것 같아요.
저위에 인생무상님!
정리 글에 한표! 투척합니다 ^^
한살 더 먹고에 심히 동감합니다.
저도 햇빛쨍쨍보다는 지금이 더 좋네요 ㅎㅎ
햇빛 알러지땜에요. 여름에 햇빛나면 노출된 부분모두 땀띠같은 것이 돋아서
이민까지 생각...차라리 지금을 즐기고 있습니다
남부지방 폭염입니다. 장마를 즐기세요 곧 옵니다 폭염
그래도 폭염보다 조금 낫지 않나요. 요샌 비가 와도 하루종일 쏟아지는게 아니라 미친년 널뛰기 하듯 왔다 안왔다 하던데요. 어제는 잠시 햇빛까지 볼 수 있어 잠시 상쾌했고요. 물론 어제 아침에 옷이 잘 안말라 쉰내 쩌는 옷을 입힌채로 남편 출근을 시키고 미안한 감은 없지 않았으나 어차피 더워서 땀에 찌든채로 다니는 것보다야 낫겠다 싶었고요. 그럼에도 바닥의 끈끈함은 슬리퍼로 겨우 버티고 무한번식의 초파리를 친구로 덧삼아 지내보니 이것도 미칠것 같긴 해요. ㅠㅠ
이비가 끄치고 올 더위가 더 걱정....
인생대박님 대박!
한바탕 웃고갑니다
인생무상님...장맛비..어쩜...맞춤법까지..ㅎㅎ
저 나름 셤공부좀 해 본 사람이라...맞춤법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장맛비를 신문에서 처음 보고는..오잉? 신문도 틀릴 때가 있네...했었네요.
오늘 점심 먹고 오늘길에 고추잠자리가 날아 다니더군요 그것도 여의도 한복판에서
누군가 그러더군요 이제 곧 장마가 끝나나보다 라고,,,,
인생무상님 글보고..
18개월 아들래미...더 많이 놀아주고 이뻐해줘야겠네요...
지금이 가장 젊고 행복한 때 맞습니다..
빨래 안마르고 삭신쑤셔서 좀 괴롭지만...햇볕이 안보여서 좋아요
자전거 배운다고 더위먹고...햇볕에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햇볕만 보면 헤롱헤롱 비실비실거려요
거기다 자외선 차단제 안바르고 다니니 살맛나고요....인생무상님 덧글읽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정말 인생무상이라 죄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고요ㅋㅋ
폭염보다 지금이 더 좋아요.
푹푹 찌는 폭염속에서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미리 정리 좀 해야 되는데.....
그냥 이대로 여름 끝이면 좋겠다는 생각했어요.
저도 지금 외국에서 들어와서 장마 기간의 습함에 시차까지 골골하는데~
인생무상 님 글 읽고나니 정말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주옥 같아요~~~
인터넷 글에서 장맛비 ㅋㅋ 찾아보기 힘든데 저도 놀랐어요.
근데 몇 일..은 무조건 틀려요. 무조건 며칠. 몇 년 몇 월 며칠~
그래도 열대야 폭염 보다는 장마가 낫죠.
잠이라도 푹~ 잘수 있고 좀 축축해서 그렇지 일상을 헤쳐나가는데 큰어려움은 없어요.
폭염에 열대야면 에어컨 끼고 살아야하고, 전기세 폭탄 맞고, 잠깐의 외출도 힘들죠.
폭염이 더 나은듯
푹푹 찌긴하지만 빨래 까실까실 잘마르고 좋아요
한나절이면 다 말라요
하지만 잠시만 나가도 수육될거 같다는거~~~~
매일 폭염때메 잠설치고 편두통오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예요.
빨래는 잘마른다는...요거빼고는 좋은게 없어요...
애들 밥해먹이기도 넘 짜증스럽고 힘들다고 노래를 하고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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