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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이 자사고를 가겠다고 공부를 하는데요..

중1 조회수 : 3,272
작성일 : 2013-07-15 18:39:52

그 유명한 용인외고를 가겠다고 열심히 공부하는 중1딸 엄마입니다.

전 반대하는 입장이구요.

학원은 한군데도 안다니고 공부하는데 이번 기말에 수학 백, 국어 백, 과학 98,

사회 98, 영어 89 맞았습니다.

근데 저희 아이가 이과로 간다고 수학 과학 이런 과목은 열심히 하는데

영어를 안할려고 하네요. 제가 억지로 끌고 가고 있는데 영어 공부할 때

모습 보면 완전 흐리멍텅 마지 못해 하는 모습이 역력해요.

왜 영어를 안하냐고 하면 내신만 잘 따면 되니 그냥 학교 교과서랑 문제집만

잘 풀면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그게 아니라고 몇번을 설명해도 잘 알아듣질 못하네요. 벌써 수학할 때랑

영어할 때랑 눈빛이 달라요.

영어의 중요성을 하루에도 열번을 강조하는데도 그래요.

목표한 고등학교에 들어가겠다는 생각은 너무나 확고하고요.

저정도 영어실력으로 들어갈 수도 없다고 하면 열심히 학교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IP : 124.50.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기나
    '13.7.15 6:41 PM (203.130.xxx.254)

    외고 나와 영문과 간 친구의 경우 보니 이미 고등학생때 영어에 미쳐서 거의 영어로 일상회화 되고 정말 잘했었어요 따님 성향은 이과인데 문과계 학교 가겠다는 이유가 대학때문인가요?

  • 2. 용인외고
    '13.7.15 6:44 PM (115.139.xxx.27)

    용인외고는 자사고지 외고가 아니랍니다
    그리고 용인외고 입시요강보면요 수학 잘하는 애 뽑아요 수학 잘하는 애가 대학을 잘 가거든요
    아마 수학을 50%정도 보는 것 같아요 국영수사과로 30점, 수학과 선택 2과목으로 20점 이렇게 점수를 매기는데 선택에 수학을 넣을 수 있다고 하던데요 수학을 세번 보는거죠.
    입시 강사가 용인외고가 정말 머리를 잘 썼다고 수학 잘하는 애를 뽑아야 입시에서 좋은 성적 낼 애를 선점하는 거라고 그랬어요

  • 3.
    '13.7.15 6:47 PM (115.139.xxx.116)

    하겠다고 할 때 냅두세요. 어디 진학 준비 하는거 반대하지 마시고
    붙을수도 있고 떨어질수도 있지만
    지금 공부한거 어디 안가요...
    수학 공부에만 매달리면..
    수학만 하겠다고 고집부리는 틈을 타서 선행 쫙쫙 뽑으시고요.

    영어도 열심히 해주면 좋겠지만
    수학 선행 뽑기 전까지는 맞춰주는 척하면서 수학 공부만이라도 빡빡하게 시키세요.
    지가 하겠다고 난리치는거.. 왠만해서는 오지 않는 기회에요.
    그냥 이 기회를 살리는 쪽으로 생각하세요

  • 4. ㅇㅇ
    '13.7.15 6:54 PM (223.62.xxx.91)

    중1이 기특하네요.
    수학 열심히 잘하는거 칭찬해주시구요.
    이런 학생은 나중에 수능영어 파고들면 수능영어도 잘할거예요.
    실제로 입학하면 수학도 잘하면서 네이티브식으로 영어 잘하는 학생들도 있어요.
    영어가 걱정되면 용인외고 재학생을 만나게 해주세요.

  • 5. 지나갑니다
    '13.7.15 7:03 PM (210.117.xxx.109)

    용인외고는 외고가 아니라 전국형 모집 인데 왠 엄한 댓글들이...용인외고는 수학 잘 하는 학생을 특히 선호하긴 하는 데 영어 89면 곤란해요. 서울에서 전교1등은 하나고 원서쓰고 2등은 용인외고 쓴다고 해요. 이과로 가실 거면 용인외고 국내계열 자연계 가면 되는 거고요... 기특하네요. 그런데 요즘은 이과라도 최상위권은 영어 잘해요. 국영수 중 한 과목이라도 놓치면 sky 못갑니다.

  • 6. ///
    '13.7.15 7:21 PM (118.221.xxx.32)

    그 점수 쉽지않은데 기특하네요
    그래도 영어도 잘 해야 한다고 ...
    여기 댓글 보여주세요

  • 7. .....
    '13.7.15 7:52 PM (116.37.xxx.204)

    수학 잘하는 아이가 아니고 영어는 당연히 잘하면서 수학을 진자 잘해야죠. 그리고 내신형 학생은 자사고 권하기 쉽지 않습니다.
    고등은 과정이고 결국 대학이 일차목표 아닌가요?

  • 8. 부럽습니다
    '13.7.15 7:59 PM (122.100.xxx.124)

    게임만 하려하고 폰만 만지려하고 공부는 마지못해 다니는 보습학원 하나로 땡인 중1 아들맘으로서
    저런 자식도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 9. 간다고
    '13.7.15 8:11 PM (14.52.xxx.59)

    장땡이 아니라 가서 살아남아야죠
    영어 저 점수면 수능등급 못받아요
    용인외고가 최종학력 목표가 아니잖아요
    영어 못해도 이과는 대학 잘갈순 있는데요
    잘하는애가 훨씬 유리하죠

  • 10. 용인댁
    '13.7.15 8:12 PM (211.36.xxx.51)

    설명회 데리고 가 보세요
    영어실력은 둘째문제고 학교내신은 퍼펙트하게 가야해요
    용인 이과는 날아다녀야합니다. 수학을 강조하지만 영어는 어느정도 하셔야 ~~
    분당내 내신 1등하던 애도 서류에서 떨어졌어요
    용인은 완벽한 걸 좋아합니다. 일학년이니 열심히 하면 가능성 있네요

  • 11.
    '13.7.15 8:41 PM (211.219.xxx.152)

    설명회 한 번 데려가세요
    따님 같은 경우에는 아주 효과적일거에요
    엄마 말은 그냥 흘려듣더라구요

  • 12. 용인외고
    '13.7.15 9:52 PM (121.137.xxx.36)

    자사고로 바뀌면서 내신 거의 퍼펙트하게, 수학도 챙깁니다만.... 영어는 기본으로 잘 합니다...
    제가 수업했던 몇 명이 물론 일반화 하기엔 힘들지만, 용인외고 합격했던 학생들은 토플 110점대 정도였어요.... 텝스도 그냥 보면 800은 넘는.... 수능 문제는 당연히 다 맞고....;;;; 그런 애들이 전과목, 수학 다 잡았던 거죠.... 영어만 해도 공부량 엄청납니다... (물론 다른 경우의 수도 있겠죠.)

  • 13. 원글
    '13.7.15 10:43 PM (124.50.xxx.210)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설명회 날짜 장소 다 알아서 먼저 가자고 이야기 했었어요. 그래서 같이 가줄려고요. 초등학교 때까지 공부를 좀 못하던 아이였어요. 중학교 오더니 갑자기 달라지더니 저러네요. 초 1 때 adhd 판정을 받아 나쁜 곳으로 빠지지나 말면 좋겠다 싶었어요. 초1때는 수학을 빵점도 맞은 적이 있거든요. 받아쓰기는 매번 70-80점대... 학교가보면 멍때리고 있고 누가 무슨 소리하면 사오정 같은 소리만 하고... 책도 거의 안읽어서 무슨 말하면 그게 무슨 뜻이냐고 하고...근데 목표가 생기니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전 사실 자사고 가는 거 반대해요. 공부에 저당잡힌 인생사는 거 제가 바라지 않거든요. 좀더 시야를 넓게 보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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