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엄청 이쁘고 똑똑하고 학벌도 좋은 중학교 교사인데..
남자친구라고 처음 만난 사람이 같은 학교 비정규직 강사
외모도 수그레하고..솔직히 결혼 모든 사람이 다 말렸는데
결국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남자 이름으로
매달 임대만 600만원이 들어오고..시댁도 주유소에 아파트 몇채에..
엄청 부자더라구요.
남편 월급 200만원은 그냥 용돈이고..
자기 월급 300만원도 그냥 용돈이고..
임대 600만원 통장에 차곡차곡 쌓이는데..
사람은 정말 겉만 보고 판단할게 아니네요..
지금은 친구중에서 제일 행복해하고 살고 있음..애둘낳고..
돈 걱정없으니 언제나 밝고..
남편은 그냥 이학교 저학교 돌아다니면서 강사생활 취미로 하고..
교사며느리라고 시댁에선 이뻐해주고..
그런데 왠지 모르게 참 배가 아프네요..미혼인 전..
질투심인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