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공부잘하고 똑똑해도 속썩는 엄마있나요?

맥주파티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13-07-15 12:45:35

저희 아이는 아직 취학전이라 공부와는 상관없지만

한글을 가르치는 요즘, 아무래도 학습력과 집중력이

많이 부족하지않나 싶어요.

음식과 tv, 노는 것에만 푹 빠져있고

꽤 오랫동안 해왔지만 한글에 관심이나 성과가 없어요.

주변 엄마들도 저희애 지금까지 눈높이 한글학습지 한거에 비해 많이 늦는거 아닌가

조심스레 말하고 좀 이상하다네요..

아직 조바심내진 않지만 학교가서도 책상앞에 앉아있을것 같지 않아

처음부터 마음을 비우고 아이가 건강하고 인성좋게 자라는거에 초점을 두려구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녀가 똑똑하고 공부 잘하면 큰 걱정 없어하는것 같고

늘 시험성적 어쩌고, 한개 틀렸는데 한숨쉬고 하던데

공부잘하는 자녀 엄마들은 마음이 평온하신지..^^.. 궁금합니다.

IP : 112.185.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잘 하면서
    '13.7.15 12:48 PM (118.36.xxx.23)

    지능적으로 사고치는 학생을 겪었는데요.
    정말 미칩니다.

    공부잘하면서 말 잘듣고 올바른 자녀로 키운다는 건
    정말 로또인 듯.

    공부 적당히 해도 착한 인성 가진 아이들이 저는 더 좋아요.

  • 2. ^^
    '13.7.15 1:16 PM (221.147.xxx.178)

    저희 아이는 7살인데,
    남자아이들 보면, 준비가 되어야 따라가는것같아요. 다 자기의 때가 있는 것같구요.
    여아들은 공감능력도 있고, 발달도 빨라서 엄마가 잘만 리드하면 별 문제없이 열심히 잘따라가는것같은데
    남자애들은 자기 시기가 준비가 안되면 아무리 열뻗치게 가르쳐봤자, 엄마만 힘든것같더라구요.
    기다려주는게 가장 최고의 부모역할인가 싶기도 합니다.
    저는 공부는 그냥저냥 잘한편이었는데,
    자기좀 잘났다고 학창시절에 엄마한테 못되게 말하고 해서,,,속썩였어요. 엄마는 속으로 저 많이 얄미워하셨을거에요. 잘난척하는 기집애라고 생각하셨을듯 ^^;;;;
    윗분말대로 적당히 공부하고 착한 인성 가진 아이가 부모 맘엔 더 좋은 자식일수 있다고 생각해요.

  • 3. 관심이 없음
    '13.7.15 2:05 PM (121.137.xxx.36)

    자기 일이 넘 바빠서 자식들 공부 하고 그런거 관심이 없어서 속을 안 썩는 분들도 계시죠.... ㅎㅎㅎ

  • 4. 알라브
    '13.7.15 3:05 PM (118.216.xxx.164)

    공부 잘하고 지 할일 똑부러지게 해도 걱정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437 55% "국정원-새누리, 대선개입 협의했을 것".. 3 샬랄라 2013/07/15 1,040
275436 내시경한 후에 매운거 먹어도 되나요? 5 매운것 2013/07/15 1,375
275435 (대기)양재 근처에 아이들 전용 미용실 아시는분요!!!! 급해요 ㅠㅠ.. 2013/07/15 778
275434 오늘 길에서 본 너무 야한패션... 남자들이 다 쳐다보더군요. 53 .. 2013/07/15 27,423
275433 남편이 예전회사 여직원을 만났다네요 24 참... 2013/07/15 5,955
275432 적당한 단어 6 문서작성시 2013/07/15 807
275431 영월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영월 2013/07/15 4,100
275430 차라리 아버지의 롤모델이 없는 사람이 더 가장으로서 잘하는것 같.. 2 개인적인 2013/07/15 1,039
275429 빌라 전세. 미쳐버리겠네요. 잠도안와요 1 .. 2013/07/15 3,283
275428 비정규직과 결혼한 내 친구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어요 11 모르네 2013/07/15 6,691
275427 미국에 있는 우리나라 은행에 취업했을때 연봉.. 3 궁금 2013/07/15 1,720
275426 무릎이 시려요 2 나이 마흔 2013/07/15 1,985
275425 우리는 부인과 결혼하고, 첩과 사랑을 나눕니다 9 비숍 여사 2013/07/15 4,540
275424 오학년..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013/07/15 882
275423 길냥이 새끼 여섯마리를 발견했어요... 18 ㅇㅇ 2013/07/15 1,848
275422 공무원분들중에 석박학위 3 민두 2013/07/15 1,440
275421 예고편만 봤는데도 너무 놀랐어요... 2 드디어 비가.. 2013/07/15 2,148
275420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가까운 사람들이죠. 8 --; 2013/07/15 2,057
275419 학습지도 자원봉사 하고픈데 용기가 안나요 5 양파깍이 2013/07/15 1,241
275418 아이들 달팽이 키우시는 분... 그냥 방생하시면 안된다고 하네요.. 15 식용 달팽이.. 2013/07/15 5,314
275417 친척 오빠가 장애인인데.. 결혼을 못하고있어요 도와주세요! 10 로즈 2013/07/15 5,290
275416 가카툰 감금이 샬랄라 2013/07/15 816
275415 회사가 강남역인데요 신혼집 12 사랑 2013/07/15 2,349
275414 중학교 체육행사 축구하다 골절됐는데 학교에 보험청구할수 있나요?.. 5 문의 2013/07/15 4,786
275413 글 내립니다. 2 커피앤티비 2013/07/15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