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공부잘하고 똑똑해도 속썩는 엄마있나요?

맥주파티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3-07-15 12:45:35

저희 아이는 아직 취학전이라 공부와는 상관없지만

한글을 가르치는 요즘, 아무래도 학습력과 집중력이

많이 부족하지않나 싶어요.

음식과 tv, 노는 것에만 푹 빠져있고

꽤 오랫동안 해왔지만 한글에 관심이나 성과가 없어요.

주변 엄마들도 저희애 지금까지 눈높이 한글학습지 한거에 비해 많이 늦는거 아닌가

조심스레 말하고 좀 이상하다네요..

아직 조바심내진 않지만 학교가서도 책상앞에 앉아있을것 같지 않아

처음부터 마음을 비우고 아이가 건강하고 인성좋게 자라는거에 초점을 두려구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녀가 똑똑하고 공부 잘하면 큰 걱정 없어하는것 같고

늘 시험성적 어쩌고, 한개 틀렸는데 한숨쉬고 하던데

공부잘하는 자녀 엄마들은 마음이 평온하신지..^^.. 궁금합니다.

IP : 112.185.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잘 하면서
    '13.7.15 12:48 PM (118.36.xxx.23)

    지능적으로 사고치는 학생을 겪었는데요.
    정말 미칩니다.

    공부잘하면서 말 잘듣고 올바른 자녀로 키운다는 건
    정말 로또인 듯.

    공부 적당히 해도 착한 인성 가진 아이들이 저는 더 좋아요.

  • 2. ^^
    '13.7.15 1:16 PM (221.147.xxx.178)

    저희 아이는 7살인데,
    남자아이들 보면, 준비가 되어야 따라가는것같아요. 다 자기의 때가 있는 것같구요.
    여아들은 공감능력도 있고, 발달도 빨라서 엄마가 잘만 리드하면 별 문제없이 열심히 잘따라가는것같은데
    남자애들은 자기 시기가 준비가 안되면 아무리 열뻗치게 가르쳐봤자, 엄마만 힘든것같더라구요.
    기다려주는게 가장 최고의 부모역할인가 싶기도 합니다.
    저는 공부는 그냥저냥 잘한편이었는데,
    자기좀 잘났다고 학창시절에 엄마한테 못되게 말하고 해서,,,속썩였어요. 엄마는 속으로 저 많이 얄미워하셨을거에요. 잘난척하는 기집애라고 생각하셨을듯 ^^;;;;
    윗분말대로 적당히 공부하고 착한 인성 가진 아이가 부모 맘엔 더 좋은 자식일수 있다고 생각해요.

  • 3. 관심이 없음
    '13.7.15 2:05 PM (121.137.xxx.36)

    자기 일이 넘 바빠서 자식들 공부 하고 그런거 관심이 없어서 속을 안 썩는 분들도 계시죠.... ㅎㅎㅎ

  • 4. 알라브
    '13.7.15 3:05 PM (118.216.xxx.164)

    공부 잘하고 지 할일 똑부러지게 해도 걱정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801 고등,대학 최상위권 자녀두신맘들... 3 내아들,돌아.. 2013/07/24 2,357
277800 운동하던중 당한 어이없는일. 11 .... 2013/07/24 2,914
277799 워너비 바캉스 캠핑~~~~캠핑용품이 궁금하다? 1 빡스티 2013/07/24 834
277798 미국인이 좋아하는 맥주 안주 알려주세요. 11 미엘 2013/07/24 3,192
277797 아아 요즘 대체 뭘 해먹어야 하죠 ㅠㅠ 4 헬리오트뤼프.. 2013/07/24 1,095
277796 손톱이 자꾸부러지는데 병원가봐야할까여? 7 ----- 2013/07/24 1,774
277795 NLL 사전·사후 문건도 파기 의혹…이번엔 부속자료 격돌 外 세우실 2013/07/24 1,134
277794 30대후반, 마냥 구직중인 남동생이 걱정이네요. 39 걱정 2013/07/24 21,440
277793 미국 서부 사시는 님들께 여쭈어봅니다...살며시 12 설레는 아줌.. 2013/07/24 2,094
277792 일본 좋다는 글 보니 할머니생각이 절로 나네요 24 레기나 2013/07/24 2,584
277791 뮤지컬 보러 다니시나요? 10 딸기샤베트 2013/07/24 1,290
277790 kt 올레포인트 어디서 쓸 수 있나요? 3 포인트 2013/07/24 1,438
277789 (방사능) 어린이집 방사능 급식대책에 대해 녹색 2013/07/24 511
277788 옥수수 색깔별 맛이 차이날까요? 1 여름 2013/07/24 1,102
277787 소비가 먼저가 아니라 저축이 먼저예요... 8 ... 2013/07/24 3,561
277786 휴가 이후 얼굴에 레이저나 시술 받고 싶은데요.. 언제 하면 좋.. 2 .... 2013/07/24 884
277785 10월초 3박4일 제주도 렌트비 2 렌트 2013/07/24 2,756
277784 자식이 부모에게 짠한게 더 클까요? 아님 반대로 부모가 자식에게.. 9 .. 2013/07/24 1,678
277783 김종학 빈소에 최민수는 왜 안오나요? 44 뭐지 2013/07/24 19,372
277782 오늘 시아버님이 출근시켜주셨어요 7 ㅎㅎ 2013/07/24 1,610
277781 무릎보호대 좋은것 추천부탁드려요 3 아점 2013/07/24 1,225
277780 영국에 혼자사는 아가씨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한국인입니다.).. 9 부탁 2013/07/24 1,029
277779 40만원-80만원대 정도의 가방 브랜드가 뭐가 있을까요? 19 ㄹㄹ 2013/07/24 7,227
277778 도와주세요... 5 인쇄 2013/07/24 804
277777 달걀찜과 감자볶음 해봤는데,,질문이요.^^;; 15 요리잘하고싶.. 2013/07/24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