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야물지 못해서 그런지 동생한테도 막말(?)을 들어요.
제 이야기를 들어 보고 제가 친정식구들한테 하대 받는 건지 판단 좀 해 주세요.
동생이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는데 새끼 낳으면 한 마리 줄까 엄마 통해서 전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게으른 편이라 그런거 싫어해서 솔직하게 게으르니 못 키운다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외동아이 키우는데 강아지 키우면 아이한테도 좋은데 자식 위해서 그까짓 노고 좀 하면 어디 덧나냐
정신상태가 글러 먹었다라는 소릴 들었네요.
이 상황이 정신상태 글러 먹었단 소릴 들을 얘긴가요?
사실은 상황이 키울 수도 없는 상황이예요.
남편이 격주로 야간 작업 들어 가는 직업이라 야간때는 낮에 자야 하거든요.
저도 융통성 없이 곧이곧대로 말해 버렷으니 좀 그렇긴 하구 제 상황을 잘 아는 식구들이 자기 얘기 거부했다는것 만으로 저렇게 막 말 하는거 기분이 안 좋네요.
전 식구들한테 아예 무시당하고 있는 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