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같은반여자애 둘이 고백을 했다는데요..
밤열시쯤이었어요.
남편도 자도 왜 규칙대로 안하냐고 어서 핸다폰에서 떨어지라고 잔소리했더니
심각한표정으로 두명이 고백을 했다는겁니다.
문자는 한명이랑 한건데 그여학생이 다른친구를 말하며
그애가 너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나도 날 좋아한다 둘중 어느고백을 받아줄거냐..
아들은 아직 애기같은데..어쩌냐고 저한테 묻길래 친구로지내자 하라고했고
나중에 문자확인해보니 그렇게 했더라구요..그리고 상대방여학생도
그래 어색해지고 더 즐겁지않을가야 하면서 수긍했구요..
그렇게 마무리하고 저희세가족 기분좋게 잠들었지요.
그런데ㅜ오늘 밤 열한시 다되어서 그친구가 문자를 했어요..
아들이 또 핸드폰붙들고있길래 뭐냐니까 그여학생이 잘자라고 문자를
보내서 답을 했다고합니다.
그여학생은 학급회장이고 아들은 부회장이에요
제가보기엔 저의아들도 싫지는 않나보다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기런데 그여학생은 키가 170 에 거의 성인같거든요..
우리아들은 145 나 될까요...
조숙한 여학생이 뽀뽀라도 하자고할까버ㅏ 걱정되고
혹시 다른 스킨십하자고할까봐 걱정많이되요..
제가 십년만에 다시 직장다니기시작한지 한달도 안되어서
이런일이 생기니 마음 넘 무겁고 걱정됩니다...
제가 없는동안 저의집에 오셔서 아들과 함께 있어주시는
성당선생님께 이사실을 살짝 알려드릴까요...
담임께도 알려드릴까요?..
뭘어찌해얄지몰라서 애꿎은 아들에게 화냈습니다..ㅠㅠ
1. 스맛폰초보자
'13.7.15 12:35 AM (121.190.xxx.23)라서 오타많고 넘 힘드네요..이해해주셔요..
2. 글세요...
'13.7.15 12:37 AM (211.201.xxx.173)170 여학생이 145 남학생을 이성친구로 여기기가 더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그냥 남동생처럼 귀여워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그리고 선생님께 알리는 건 좀..3. ...
'13.7.15 12:42 AM (175.198.xxx.129)백그라운드 스토리가 너무 부족해서 상황에 대한 집중이 안 되네요..
4. ᆢ
'13.7.15 12:42 AM (39.7.xxx.145) - 삭제된댓글정말 엄마가오버하시는것같아요 뽀뽀스킨쉽에서 너무앞서가시는건아닌지 빵터졌어요
5. 가오리원피스
'13.7.15 12:46 AM (1.177.xxx.21)음..몇학년인데요?
우리애 6학년때 딱 원글님 애랑 같은 상황이 벌어졌거든요.
아들엄마는 임원이라 저는 아들엄마한테 이야기 들었구요.
사귄다고 할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둘이 사귀다가 여학생이 남자애한테 뽀뽀해달라고 했다네요.
근데 이 남자애가 아직 키도 작고 사춘기가 안와서 순간 당황을 했고 집에와서 엄마한테 이야기를 했나보더라구요.
저는 두아이를 다 알거든요.
여자애가 남자친구가 자주 생기는 편이였는데..
도대체 그 상황도 넘 웃기고..남자애가 도망다니는것도 넘웃기고.
어쩄든 둘 사이의 키차이가 딱 그정도였거든요..ㅋㅋ
남의 일이라 웃고 말았지만 만약 내아이 문제라면 이게 웃을 일이겠나 싶기도 하네요.
어쩄든 요즘 6학년쯤 되면 뽀뽀정도는 큰 스킨쉽에도 안든다고 들었어요.6. ㅇ원글..
'13.7.15 12:50 AM (121.190.xxx.23)네 저의아이 6학년이에요..여학생들이 남자친구하자고하는 이유가 뭐겠어요..그냥친구와는 다른 뭔가를 원하니까 하자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좀많이 걱정됩니다.. 그리고 저의아들 키가 145 는 아니구 150 정도 됩니다...여학생은 아마 전교에서 제일 큰친구일거에요..제가 올려다봐야하거든요...저는 161 이구요..ㅠㅠ
7. ....
'13.7.15 1:05 AM (121.163.xxx.77)근데 여자애키가 170이 넘었으면 이미 2차성징이 끝나고 성인몸일거에요..
8. ...
'13.7.15 1:39 AM (61.105.xxx.31)초 6이 170... 정말로 크네요
9. ***
'13.7.15 6:59 AM (58.122.xxx.143)암만 몸이 크다해도 초6 여자애입니다;;;;;; 스킨쉽 그런 건 여자애네 부모가 걱정해야 할일같습니다만.
10. ..............
'13.7.15 7:13 AM (182.208.xxx.100)너무 아들을,,끼고 도는 스타일 이신가봅니다,,,
11. 아이고
'13.7.15 8:18 AM (113.216.xxx.168)어머니 너무 앞서나가시는거아닌가요? 저같으면 우리 아들 인기많네 두친구들 마음 상하게하지말고 밤에는 문자안된다 하고 말겠어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6학년이면 편지나 선물 주고받고 하는게 사귀는거죠...담임선생님께 뭐라고 하실려구요??
12. .....
'13.7.15 9:23 AM (125.133.xxx.209)스킨쉽 그런 건 여자애네 부모가 걱정해야 할일같습니다만. 222222222222
물론 키 차이도 있고 하니, 되려 남아가 위축될 수도 있겠지만요...
이건 딴 소리입니다만,
제가 엄마 친구 아들에게 심한 성추행을 당했을 때,
제가 초(당시 국)2, 그 X가 초6이었습니다.
초6남아가 아기라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4146 | 벌레가 나온 뒤로 잘 때 불을 못 끄겠어요 2 | 후덜덜 | 2013/07/15 | 1,224 |
274145 | 가평 날씨가 어떤가요....? 2 | 궁금 | 2013/07/15 | 1,953 |
274144 | 사는게 재미없고 행복하지 않네요 4 | 그냥그래 | 2013/07/15 | 2,191 |
274143 | 친정 조카와 내 아이 10 | ... | 2013/07/15 | 3,248 |
274142 | 1996년여름히트곡들으니 눈물이나요 3 | 바보 | 2013/07/15 | 1,820 |
274141 | 아폴로 달착륙은 거짓이였을까요 ? 32 | 달착륙 | 2013/07/15 | 5,960 |
274140 | 여자의 인생은 기승전남인가요? 35 | ........ | 2013/07/15 | 11,130 |
274139 | 마포 옛맛불고기 갈비탕은 어떤가요? 3 | 양파깍이 | 2013/07/15 | 1,908 |
274138 | (급질) 노트북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어요 10 | 고민맘 | 2013/07/15 | 1,599 |
274137 | 아파트관리비에 포함된 유선방송료 내시면서 15 | 이상해 | 2013/07/15 | 13,398 |
274136 | 스타일은 스타일, 예의는 예의. 5 | 대체 | 2013/07/15 | 2,188 |
274135 | 간헐적단식 중 야채쥬스는 괜찮을지요 7 | 간헐적단식 | 2013/07/15 | 5,939 |
274134 | 슬픈 사랑영화 추천해주세요 이뤄지지않아 더 슬픈 42 | 슬픈 | 2013/07/15 | 7,062 |
274133 | 강릉에서 지리산 청학동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4 | 여행객 | 2013/07/15 | 955 |
274132 | 팔자주름이 패여버려 미치겠어요ㅜㅜ 11 | ///// | 2013/07/15 | 5,884 |
274131 | 비가 또 오네요 | 모모 | 2013/07/15 | 949 |
274130 | 분당 시암웰빙 머하는곳. | 123 | 2013/07/15 | 898 |
274129 | 영어문장 질문 하나요... 2 | 공부 | 2013/07/15 | 827 |
274128 | 장염이면 속도 매스껌나요? 6 | 또또치 | 2013/07/15 | 1,971 |
274127 | 꺼진 볼살 때문에 지방이식 5 | 볼살 | 2013/07/15 | 3,450 |
274126 | 거제 씨팰리스호텔 가보신 분 계세요? 3 | 거제도 | 2013/07/15 | 3,064 |
274125 | 은행대출이자요(질문) 3 | 궁금 | 2013/07/15 | 1,054 |
274124 | 컴퓨터 도와주세요 6 | 컴터고장 | 2013/07/15 | 756 |
274123 | 어제 같은반여자애 둘이 고백을 했다는데요.. 12 | 많이난감 ㅠ.. | 2013/07/15 | 4,429 |
274122 | 거실에 개미출몰 했어요 1 | 개미아짐 | 2013/07/15 | 1,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