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칼에 손을 베었는데 어쩌죠?

ㅜㅜ 조회수 : 3,864
작성일 : 2013-07-15 00:32:13
낮에 고구마 썰다가 식칼이 스치면서
검지 손가락이 좀 깊게 베였어요
살은 붙어있고 놀라서 피부 그대로 덮어놓았어요 ㅜㅜ
당연히 지혈은 했지만 베인 자국은 그대로고
오늘 낮에 상처가 났는데 지금까지도 약간씩
피는 나오고 있어요 연고 바르고 붕대 감아놨는데
욱신 거리고 화끈 거리네요 ㅜㅜ

병원가기 넘 무서운데 가야할까요?
남편은 연고 바르고 살붙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병원가면 소독만 시키고 아프긴 엄청 아프다고
겁주면서 붕대만 감아주고요 ㅜㅜ

붕대 잘 갈아주고 연고 잘 발라주면 살이 그대로
붙을까요?ㅜㅜ
IP : 211.36.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5 12:51 AM (180.65.xxx.97)

    이 여름에 덧나기도 쉬운데
    많이 베이셨으면
    병원 가시는게 빨리 나을것 같아요

    심하면 몇바늘 꿰메는게
    벌어져서 자연적으로 낫는거보다 회복도 빠르고 잘 아물더라구요

    소독마해도 병원 가시길...^^

  • 2. ㅜㅜ
    '13.7.15 12:53 AM (211.36.xxx.175)

    소독할때랑 봉합할때 엄청 아프진 않을까요?
    아픈 상처 들춰내서 소독할텐데 ㅜㅜ
    정말 무서워요 ㅜㅜ
    치료 받아보신 분들 안계실까요?ㅜㅜ

  • 3. ..
    '13.7.15 12:53 AM (219.241.xxx.28)

    살짝 베어도 결국은 몰 조금이라도 닿으면 벌어지고 아픈데요
    깊게 베인것은 가서 꿰매는게 나아요.
    저도 엄지 손가락을 베어 며칠 독수리 타법에, 어정쩡한 손놀림으로 부엌일 하느라 고생했어요.

  • 4. 남편바보
    '13.7.15 12:56 AM (122.36.xxx.13)

    남편말 듣지마시고 일단 병원가서 한 번 보여보세요.
    날도 더운데 손에 물쓸일도 많은데 그냥 아물기 기다리는거보다 병원에서 한 두땀 꼬매면 훨씬 빨리 아물겠죠

  • 5. ㅜㅜ
    '13.7.15 1:02 AM (211.36.xxx.175)

    무서워요 ㅜㅜ
    엄청 아플텐데
    혼자 눈물 한바가지 흘리고오는 거
    아닌지 너무 걱정되네요 ㅜㅜ

  • 6. 괜찮아요.
    '13.7.15 1:10 AM (211.234.xxx.209)

    몇번 그래봤는데 얼마나 베었는지 확인하시느라
    꼭 벌려보시더군요.
    잠시 아프고 말아요. 마취 주사도 아프지만 맞고 꿰매니 걱정마시고요.
    주사도 맞고 그래야하니 꼭 가세요.

  • 7. ㅇㅇ
    '13.7.15 1:12 AM (110.9.xxx.54)

    깊게 베였으면 꿰매야 할 것 같은데,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소독을 위해서라도 병원은 가보시고, 거기다 물어보세요.
    약만 발라서 될지 꿰매야 할지.
    제가 연필 깎는 칼에 엄청 심하게 베어서 꿰맸거든요.
    제가 또 아픈거 잘 못참는 타잎이라, 마취하고 꿰매고 할때,
    어찌나 소리지르고 아파하고 울고 했는지 ;;;
    간호사들이 비웃는 표정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아파 죽겠는걸 어떡해요...
    꿰매면 한 2주정도 물도 넣으면 안되거든요.
    그것도 엄청 불편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원글님도 일단 병원은 가셔서
    최대한 빨리 안전한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상처가 정말 깊지 않다면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소독안한 것 때문에 다른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 8. ...
    '13.7.15 7:26 AM (211.234.xxx.121)

    마취주사를 놓을때 좀 욱신해요.
    한 2-3군데 상처 주변(멀쩡한 부분)에
    놓을거고 꿰맬 땐 무감각해요.
    여름이라 덧나고 그런상처 꿰매야 흉이
    안져요. 최근 두 번 그런일을.. 처음엔 두려
    웠는데 두 번 째는 하나도 안무섭더군요.

  • 9. 존심
    '13.7.15 8:55 AM (175.210.xxx.133)

    1회용 밴드 가운데 탄력밴드라고 있습니다.
    약간 강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감아 주시면 됩니다...

  • 10. ..
    '13.7.15 10:13 AM (121.157.xxx.2)

    저 다섯바늘 꿔맸어요.
    급하게 저녁하다 칼에 베었는데 꿰맸는데도 한참 걸렸네요.
    병원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860 매선침시술문의ᆞᆢᆞ 2 angel 2013/07/24 1,284
277859 샌드위치 햄 가격 좋은건 뭘까요? 2 하하 2013/07/24 1,091
277858 아이허브 오브리 밸런싱 샴푸 쓰시는분? 1 샴푸 2013/07/24 1,894
277857 정상회담 대화록 어디 있는지 알거같아요ㅋㅋ 21 알거같다 2013/07/24 3,727
277856 인천공항지하 장기주차 가능하나요? 10 지방여행자 2013/07/24 3,336
277855 라벨지 어떻게 만들어 쓰나요? 7 2013/07/24 1,824
277854 생로병사-'고기, 걱정없이 먹는다'..건강한 육식 방법 3 jc6148.. 2013/07/24 2,987
277853 길고양이가 자꾸 집에 들어오면 가둬야 하나요? 21 어쩌란말이냐.. 2013/07/24 10,277
277852 파데 랑콤 vs 아르마니 3 ㅇㅇㅇ 2013/07/24 2,315
277851 무정도시 출연진들 다들 연기 정말 잘하시네요^^ 11 A++ 2013/07/24 2,808
277850 초파리들이 하도 기승을 부리길래 9 모기향 2013/07/24 5,224
277849 다음주 월요일부터 휴가인데요..책 한권 추천해주세요. 4 랄라줌마 2013/07/24 920
277848 65세이신 친정엄마.. 1 해라쥬 2013/07/24 1,444
277847 수신료 대폭인상에 한 통속인 사람들 2 알콜소년 2013/07/24 701
277846 고2 아들 생각하니 기특하네요 5 간만에 화창.. 2013/07/24 1,688
277845 피아노 3년 배운 아이가 악보를 못봐요 17 당황 2013/07/24 6,096
277844 환불받기 진짜 어렵네요--; 5 으으 2013/07/24 2,106
277843 설국열차 해외반응, "이미 헐리우드를 이겼다".. 1 샬랄라 2013/07/24 3,136
277842 심하게 자식 차별하는 부모 글을 읽고.... 15 ........ 2013/07/24 3,691
277841 제주도 해수욕장에 사람 별로 없나요?? 2 제주도 2013/07/24 846
277840 영어학원(중등) 알려주세요.(동작구 상도동) 상도동 2013/07/24 793
277839 펌)어머니 상습폭행한 아버지 살해한 대학생 검거 13 ,,, 2013/07/24 4,926
277838 비싼 산후조리원 가보신분들계세요? 7 2013/07/24 3,329
277837 전원주씨 며느리 시집살이 너무시키네요 50 퐁퐁 2013/07/24 17,858
277836 우표 1 휴. 2013/07/24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