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에 결혼 하면서 지펠초기모델 674L 를 사서 지금까지 쓰고 있어요.
얼마 전,역시 결혼 때 산 초기 평면TV가 은퇴하면서 42인치 납작한 걸로 바꿨는데,
며칠 전 부터 냉장고가 이상해요.
세월이 흘렀나봅니다.
어제 오늘 냉장고 구경을 다녔는데...아이쿠야...
양문형 700L이하는 아예 없대요. 고급사양이 들어가면 800L가 기본이에요.
보통 폭 900mm이상 깊이 900mm이더라구요.
겉에 붙여있는 설명서 스티커를 보면 이건 뭐 냉장고가 아니라 우리별 3호 우주선 쏘겠네요.
가격은 무슨 중고 국민차 사겠어요.
집에 와서 재보니까 우리 냉장고는 폭 900 이하에 깊이도 830.
간소한 삶을 지향 ?? 지나친 소비 문화에 대한 반성 ?? 이런 거 다 아니구요...
그냥 우리집 부억에 안.들.어 갑니다. 흑흑흑
큰 냉장고 말고요...적당한 크기에 적당한 기능으로 싸게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