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란게요..참 희한한게 이정도 빼면 되겠지 싶은게 없더라구요.
이정도 빼면이라고 전제를 해버리고 뺴고 나면 거기서 또 살이 있단거죠..
암튼 이야기 하고 싶은건 저는 어릴때 부터 희한하게 말랐을떄도 윗팔이 몸에 비해 두꺼웠어요.
신기한건 우리애도 그래요.
아놔.진짜 팔땜에.이상하게 44를 입었을때도 팔은 55정도 되어보이는두께.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 팔 두껍구나 그랬거든요.
그러다 이번에 독한맘 먹고 팔에만 맛사지를 집중적으로 받았어요.
근데 맛사지가 살을 빼는건 아니예요.
전 운동중독자수준인데요.그럼에도 팔살은 좀 덜렁거렸어요.
여긴 근육도 표가 잘 안나더라구요.
조금만 해도 팔이 잘 빠지는유형이 있는 반면 전 안그랬거든요.
저는 운동하면 뱃살이 딱 표가날정도로 쉽게 빠지구요 윗팔과 허벅지는 잘 안빠져요.
희한한게 아랫팔이랑 종아리는 또 잘빠져요.
암튼 이상한 체형이네요..ㅋㅋ
그러다 이번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관리좀 받고..운동열심히 했더니 팔이 좀 빠지네요.
진짜 덜렁거리는거 없이 일자로 딱 보이니깐요.
완전 얄상하게는 안되어도 보기 괜찮을정도는 되네요.
더군다나 팔 운동을 하면 그전에는 근육이 크게 안느껴졌는데 지방이 좀 걷혀지고 나니..
제법 느껴지네요.
팔이 너무너무 안빠지는 분들은 그부위를 집에서라도 맛사지기기든 또는 온열기구든 좀 부드럽게 해주고 빼보세요.
몸이 차가우면 절대 안빠지는게 지방이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