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문학이 고급스런 학문이냐.

bodybuilderr 조회수 : 4,457
작성일 : 2013-07-14 00:05:34

불문학이 고급스런 학문이냐.
라는 제목의 글이 몇 쪽 앞에 있었는데요.
의견이야 다양하겠습니다만,전 불문학 전공자이고,고급스런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굉장히 폭력적인 댓글들이 달리네요.문과 애들 성적맞춰 들어가는 과라는 둥,프렌치프라이 씹는 소리라는 둥.빵이나 화장품 살땐 쓸모있겠다는 비아냥까지.

 

전 법학이나 의학은 그 전문성탓에 예술성마저 느껴지는 학문이고 행정학은 대단히 실용적이고 철학은 매우 사색적이며 약학은 창의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해요.모든 학문엔 그 학문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불문학의 매력은 그 언어의 고급스러움이라고 생각하고요.(아,참고로 한국어는 대단히 경쾌하면서도 무게감있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제 생각에 동의하지 않으실 순 있어요.고급스러운 학문이 아니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비아냥까지 받아야 할 이유는 정말 모르겠더라고요.커트라인 맞춰 간 거 아니고,정말 불어를 사랑해서 고등학교때부터 외고에서 불어 전공한 사람으로서 좀 황당합니다.

 

설령 정말 불어가 그렇게 빵 봉지에 쓰인 크라상 바게뜨같은 단어 뜻이 뭔지 알때나 쓰이는 언어라 생각하시더라도 이 글을 불어전공자가 보면 기분이 어떨까 하는,그 정도는 온라인상이라도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지 않나요?

IP : 122.37.xxx.76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말이
    '13.7.14 12:12 AM (175.193.xxx.19)

    죽어있는 나라라서 그 학문 고유의 가치를 재대로 평가하고, 인정하지 못해서 그래요. 참 한심한 꼴입니다.2222222222

  • 2. 유스프라
    '13.7.14 12:13 AM (1.247.xxx.78)

    전부터 궁금했습니다. 불어의 단어가 고급스럽다고 하던데 왜 다른 언어에 비해서 단어가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는것인가요?

    전 불어를 모르지만 불란서영화를 보다보면 그 언어가 상당히 조잡스럽다는 느낌을 받게 되거든요. 사성을 쓰는 중국말처럼 뭔가 가벼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왜 불란서어를 고급언어라고 하는건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 3. bodybuilderr
    '13.7.14 12:16 AM (122.37.xxx.76)

    (작성자입니다)
    유스프라/절대적인 고급스러움이 어딨겠습니까.그냥 취향이죠.세상 어디에도 저급언어는 없습니다.불어의 고급스러움이란 것도 결국엔 그냥 취향 문제일 겁니다.

  • 4. ??
    '13.7.14 12:16 AM (211.49.xxx.126)

    고급스러운 학문이 있으면 저급한 학문도 있겠네요
    문학이라는 범주로 좁혀서 불문학과 대비되는 저급한 학문은 어느나라 문학인가여???

  • 5. bodybuilderr
    '13.7.14 12:18 AM (122.37.xxx.76)

    (작성자입니다)
    한심하군요.세상 어디에도 저급 언어는 없습니다.불어가 고급스럽댔지 다른 언어가 저급이랬나요?

  • 6. bodybuilderr
    '13.7.14 12:21 AM (122.37.xxx.76)

    (작성자입니다.윗 댓글에 계속)
    정확히 이거 아니면 저거,사고방식에 갇혀서 세상을 대칭으로 사시려는 분이란 느낌이군요.일본어의 형용사는 아름답고 중국어의 성조는 매력적이며 독일어의 억양은 흔히 투박하고 딱딱하다고 알려져있지만 굉장히 음악적인 구석이 있어요.

    모든 언어는 아름답고,그중 불어는 고급스러운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불어는 고급스럽다’는 생각에 대해 ‘그럼 저급언어는 무어냐’는 질문을 받아야하는지 몹시도 우스꽝스럽군요

  • 7. ??
    '13.7.14 12:21 AM (211.49.xxx.126)

    한 나라의 문학이 별달리 고급스러울수가 있는건지..
    독어는 딱딱한 느낌이예요 프랑스어는 낭만적이죠
    이렇게 수박 겉핥기식으로 별 생각 없이 얘기되는거에 편승해서
    내 전공은 고급스런 학문이오 하고 진지하게 유세하는거 아닌가여??
    이 글 작성자님 말고 아까 올라왔던 글의 지인이요..


    그럴 땐 어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8. ..
    '13.7.14 12:23 AM (175.197.xxx.62)

    돈 안된다고 불문학,독문학과 없애는 대학도 있는 나라에서 뭘더바래요
    불어가 조잡하다는분 레미제라블 정도는 읽어보셨는지요
    전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했던 실존주의 철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시는지요
    네~네~그져 웃지요~ㅎㅎ

  • 9. bodybuilderr
    '13.7.14 12:27 AM (122.37.xxx.76)

    (작성자입니다)
    원글님께 미안하다는 분,본인이 프렌치레스토랑 가서 쓸 정도의 기술밖에 안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물론 불문학전공해서 그렇게만 쓰는 양반도 없진 않겠소만 국제회의나 외교 일하는 친구들도 많아요.고급스럽고 아니고는 취향문제라고 말씀드렸고 그렇지 않다는 생각에 반론제기할 의향 없단말이야 본문에도 해놨고요.

    그나저나 알리앙스 프랑세즈?어히구야…

  • 10. 냉커피
    '13.7.14 12:27 AM (211.193.xxx.173)

    고급,저급의 의미가 서로 생각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 이공계라서 문학에 대한 동경이 있습니다. 다시 공부한다면 다양한 문학을 공부하고 싶거든요.
    특히, 그 첫번째가 불문학이예요. 모르겠어요. 왠지...

    왠지 불문학 속에 철학이 깃들여 있을 것 같은 저만의 생각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진중할 것 같아요(발음자체는 발랄하지만)

    언어는 다 소중하다 생각해요.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언어들이 있다잖아요.
    그러한 언어로 이루어진 불문학에 저급, 고급의 의미는 필요치 않다 생각해요.
    다른 언어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것은 있을 수 있죠?
    듣는 느낌? 그랬을 때 가볍냐.. 무겁냐..인데..
    다들 불어가 가볍다지만 전 듣기엔 딱 좋아요.

    참, 이런 글 쓰는 저는 불어 단어 몇개 아는 수준이예요.
    외국어 거의 못해요.

  • 11. dd
    '13.7.14 12:28 AM (116.121.xxx.175)

    언어가 고급스럽니 하는 표현자체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고급이란 말에 대해 그럼 저급은 무엇이냐는 반발이 절로 나오게끔 하는 표현이네요. 말씀하신대로 모든 언어는 각기 특징과 개성이 있고, 사람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죠.

  • 12. bodybuilderr
    '13.7.14 12:31 AM (122.37.xxx.76)

    ??님께
    모든 학문엔 그 학문만의 매력이 있고 모든 언어엔 그 언어만의 말맛이 있다는 제 생각,겉핥기처럼 느끼셨나보군요.맞습니다.전 지금 이 글에서 불어의 매력에 대해 깊이있게 서술하지 않았습니다.그냥 매력적이다,고급스럽다 라고만 이야기했죠.

    그러나 이 글의 핵심 요지는 ‘불어의 매력’이 아닙니다.‘불어의 매력에 공감하지 않는 거야 자유지만,단순히 공감하지 않는것을 넘어선 비아냥조 댓글들에 대한 불편함’이죠.

    불어의 매력,겉핥기식 말고 깊이있게 풀어보라면 그거 얼마든지 가능합니다.하지만 이 글의 주제,그리고 이 글을 통해 제가 열고자 한 토론의 장은 그게 아니죠.
    일단 한국어부터 공부 좀 더 하고 오셔야겠어요.

  • 13. 유스프라
    '13.7.14 12:35 AM (1.247.xxx.78)

    원글님이 불어가 고급언어다 라고 먼저 말씀하셔서 왜 불어가 고급언어냐 말하니까 취향일 뿐이라고 말씀하시는 군요. 그리고 어떤분은 내 취향에 불어가 조잡스럽게 느껴진다니까, 내 취향을 무식한것이라 매도 하시는 군요.

    불어가 왜 고급언어입니까? 어떤 언에에 비해 고급인가요? 고급이란 표현은 중급,저급의 상대적인 단어인곳은 아시죠?

    전 불어가 고급언어 또는 저급언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다만 내 취향에 조잡스럽게 들려요.

  • 14. bodybuilderr
    '13.7.14 12:35 AM (122.37.xxx.76)

    (작성자입니다)
    추가반론은 쪽지로 받겠습니다.전 직업인이라.
    많이들 논점을 헷갈리시는데요,‘불어는 고급언어다’가 제가 하려는 말이 아닙니다.
    ‘불어는 고급언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나,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대서 비아냥거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게 저의 주장이죠.

    따라서 불어의 어떤면이 고급스럽냐,불어는 실용성없다 등의 반론은 요지조차 이해 못한 반론이라 하겠습니다.이 아래 댓글 더 다시는거야 자유지만 댓댓글 기능이 없어 반론에 대한 재반론이 사실상 어려운 게시판의 특성상 전 이 게시물은 더 확인 안할겁니다
    토론 이어가길 원하신다면 쪽지들 주시고,
    굿밤하시길

  • 15. ??
    '13.7.14 12:35 AM (211.49.xxx.126)

    제가 리플 먼저 등록했는데 수정해서 다시 올리는 동안 님이 새 리플 다셔서 제 리플이 그 아래에 달린겁니다..
    수박겉핥기라는 표현 님글에 대한 반응이 아닙니다..
    독어는 딱딱 불어는 낭만... 이라고 쓴 제 글에 대한 표현이었습니다..

  • 16. 가오리원피스
    '13.7.14 12:40 AM (1.177.xxx.21)

    근데 남의 나라 언어는 굉장히 깊숙이 들어가보고 판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불문학을 그냥 싸잡아서 저급하다던지 취향의 차이로 어떻다 하는건 이걸 보통 어디까지 공부하고 그런말을 하는거죠?

    여기에 불어를 비난하는 분들은 불어를 어디까지 공부해보고 그런말을 하나요?
    전 고딩때 불어선택해서 공부했고 기본인사밖에 기억안나지만.그렇게나 욕들어먹을 언어인가 싶거든요.

    예전에 불어를 공부하다가 재미있어서 고딩때 불어선택해서 불어전공자한테 강의를 들었는데요.
    그때 강사가 아주 쉽고 재미나게 가르쳐줘서 우리들이 불어가 생각보다 쉽네요 했더니.
    그분말이 아니야.깊이 들어가서 문학을 공부해보면 쉽게 받아들일 학문이 아니란걸 알꺼야 그말을 해줬는데.저는 그말이 참 깊이 박혔어요.
    대학들어가서 일어학원 등록하고.그땐 일어가 대세였죠.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상당히 오랜기간 일어를 공부했거든요..전 이공계열임에도.언어에 관한 자격증 하나 있어볼려고 했던건데요.
    그때도 제가 일본어는 참 쉽군요 그랬더니 일본어 강사가..아니야 일본어도 진입이 쉬워서 그렇지.
    학문으로 공부해버리면 머리가 터져..국문학 머리터지듯이 같은거야 그러더라구요.

    전 두개의 다른언어 강사한테 똑같은 말을 들었구요.
    불문학 전공한분들중 어느정도 깊이있게 공부하고나서 이렇다 저렇다 판단해야 할 주제가 아닌가 싶네요.
    이런걸 대충 느낌으로 저급하다 고급스럽다 논할 주제인가 싶은 의구심이 드네요

  • 17. ...
    '13.7.14 12:40 AM (83.197.xxx.91)

    아까 그 글 댓글 수준들이 너무 낮더라구요..;; 불문학이 고급스런 학문으로 불리는건 서양 학자들의 해석이며, 서양인들의 관점인데 그냥 그렇다 넘어가면 될 것을 빈정거리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그 자리에서 괜히 두둔(?)식의 댓글 썼다 이상하게 몰릴까봐 넘어갔는데, 불어는 미국 즉 영어가 국제공용어(?)로 취급받기 전에, 불어가 국제공용어로 사용되었어요. (한 예로 유네스코 서류는 이전에는 불어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재는 영어와 불어 공동으로 사용된다고 알고 있어요) 또한 계급언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서구권 나라에서 불어는 중요한 언어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불문학이 고급스럽다 불리우는 것은, 같은 라틴어 파생어 중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가장 아카데믹한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아카데믹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자면 길어지니, 간단히 말해 17세기 루이 14세 때 왕 칙령으로 언어를 정비하고, 몰리에르 등의 작가들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나오며 기틀을 잡았죠. 즉, 한국어처럼 왕을 통해 언어가 정비되고, 정비된 언어 속에서 수많은 문학작품, 철학, 법령이 쓰여졌습니다. 한국에서는 영어가 최고고, 이제 불어보다는 영어가 대세인 시대를 살고 있지만, 불문학이 차지한 위상과 문학적 가치를 타민족이라고 흠집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18. 유스프라
    '13.7.14 12:42 AM (1.247.xxx.78)

    그리고 레미제라블 읽은게 자랑입니까? 전 취향이 통속소설 취향이라 발자크,스탕달 이 쓴 소설만 죽어라 읽어봤을 뿐이고
    위고의 소설은 레미제라블과 노틀담의꼽추밖에 안읽어봐서 뭐라 말못하겠네요, 그리고 불어못한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래서 들리는 소리로만 느낌을 말한거고요. 그래서 고급언어라고 할 특별한 이유라도 있냐고 물어보니까 취향 이라는 답변을 들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19. ........
    '13.7.14 12:43 AM (125.129.xxx.139)

    고급언어 저급언어 있는거 맞아요. 어디 동남아 아프리카 언어는 발음만 들어도 천박하잖아요. 그에비해 불어는 확실히 고급스런 느낌 있긴해요. 그렇다고 해서 차별이 당연하다는 걸로 연결되는건 아니죠. 인종차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것은 확실하죠. 근데 당신. 만약 흑인과 백인중 하나 골라서 태어나야 한다면 흑인 선택하실래요 ?

  • 20. oops
    '13.7.14 12:48 AM (121.175.xxx.80)

    원글님이 주석처럼 단 댓글들을 보니 충분히 의미있는 생각이신데 원글이 자칫 조금 오해를 살만하긴 하네요..^^

    우리가 통상 이것은 고급스럽다, 할 때는 그에 대칭되는 저것은 이보단 덜 고급스럽다,저급하다...
    그런 논리적 전제가 깔리는 게 일반적일테니 말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돈 안되는 인문학의 실종.경시현상이 어디 불문학만의 문제겠습니까?
    몇년 전 뜻있는 이들 사이에서 문사철~ 문사철~~이 회자되던 것도 그런 이 시대의 비극을 반증하는 소이일테구요.

    학문은 그게 어학이든 자연과학이든 또는 사회과학이든 모두 그 나름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녔고,
    인간의 오랜 노력의 산물이고 고귀한 이성의 발자취이죠.
    요컨대 어떤 학문이 특정 시대의 트랜드에 부합되고 사회적 주목을 받는다고해서
    그 학문이 다른 학문들보다 새삼 더 고급스럽고 우월한 것이 되고...그런 것은 아닐 거라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론 대학원시절 무슨 일 때문에 불어를 조금 접해 봤는데....
    아~ 그 자유롭기만? 격변화때문에 학을 떼고 입문단계에서 두 손 들어 버렸다는....ㅠㅠ

  • 21. 고급학문
    '13.7.14 12:51 AM (108.6.xxx.189)

    무엇이 고급 학문인지 정의부터 해야 접근할 수 있겠지요

  • 22. ...
    '13.7.14 1:03 AM (83.197.xxx.91)

    관점님. 언어와 문자는 엄밀히 말해 다른 것인데요? 언어는 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 (네이버 백과), 문자는 인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시각적인 기호 체계 입니다. 선사시대 냐 역사시대냐를 나누는 것은 다름아닌 문자가 존재했느냐 아니냐 입니다. 이만큼 문자 라는 것은 그 나라 혹은 역사의 발전 을 평가하는 것에 큰 핵심 요소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에는 한자권 나라가 많습니다. 한국이 작은 나라지만 힘이있는 것은, 또한 일본인이 한글말살정책을 주요정책으로 택한 것 자체가 그 문화의 고유문자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발달한 문화권이란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저히 아랍권 문자와 유럽권에 쩌들어 있다라는 반성이 왜 나왔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 23. Commontest
    '13.7.14 1:03 AM (119.197.xxx.185)

    원글적으신분 말투(?)가 이상하군요.
    뭔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날서있는거 같네요..

  • 24. 유스프라
    '13.7.14 1:05 AM (1.247.xxx.78)

    ..님 나에게 한말인가요?

    불어를 듣다보면 내 귀에는 상당히 조잡스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취향이 그래서 그렇게 들리는 것이겠죠. 무슨이유로 시비걸고 싶어하는것인지는 알겠는데, 아프리카말이 천박하게 들린다는 댓글이나, 불어가 고급언어인것은 내 취향때문이라는 원글의 댓글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나보네요.

    가끔 영화나 TV에서 아랍말이나 아프리카 말 듣는데. 그게 참 경쾌하게 들리더군요, 물론 내 취향이 그래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테죠. 그리고 유럽말 안가르치면 인문학의 위기라는 사람들이. 한국에 아랍말,아프리카말 가르치는데가 별로 없는것에 대해서는 인문학의 위기 운운 하지 않는데. 우리나라 인문학의 위기는 학문한다는 사람들이 유럽문화,미국문화만 선호하던 수십년전부터 인문학의 위기인것입니다. 다들 특정대륙의것만 배우려고 드니 장래성조차도 없는거죠.

  • 25. ...
    '13.7.14 1:07 AM (83.197.xxx.91)

    그리고 관점님, 아랍권 에도 여러 언어가 존재합니다. 단, 문자가 통일되어 있다고 알고 있어요. (전공자가 아니니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정정해주세요.) 이유는 코란이 아랍어로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랍어를 할 줄 안다고 아랍권에서 대화가 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언어와 문자에 대한 개념없이 타 문화를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26. 유스프라
    '13.7.14 1:07 AM (1.247.xxx.78)

    진짜 인문학의 저변을 넓히거 싶으면 아프리카,아랍,동유럽,아시아 문화 연구해서 블루오션 창출해보세요.
    맨날 레드오션만 가지고 아웅다웅하면서 학자입네 하지마시고요. 불어가고급언어라고? 진짜 창피한줄 아시오

  • 27. 유스프라
    '13.7.14 1:10 AM (1.247.xxx.78)

    사대주의에 쩔어서 맨날 그밥에 그 나물만 먹으니. 식상하게 된것을 누굴 탓하고 있어요.

  • 28. ..
    '13.7.14 1:23 AM (175.197.xxx.62)

    미치겠다~블루오션이래~ㅎㅎ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 29. ...
    '13.7.14 1:25 AM (83.197.xxx.91)

    관점님께 딴지 거는 것 같아 일단 사과부터 드릴게요. (사실 몇몇 쓰레기 같은 댓글 빼고 흥미있는 주제예요.) 한 번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왜 우리는 우수한 한글을 지녔음에도 영어에 목숨거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제 우리가 살아야 할 세상은 국경이 없어졌어요. 즉 타 민족과 소통을 해야 하며, 시장 언어 수준(딱히 한국어로 대체할 말한 표현이 없네요.) 이 아닌 이상 문자를 습득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세계화 시대니 모든 나라의 언어를 할 줄 알거나 혹은 같은 관심을 가져야 할 까요? 영어에 집중한다고 사대주의라고 하기에는 관점님의 사대주의라는 개념자체가 문제 있다고 봅니다. 살아있는 언어, 사용되는 언어를 배우는 것은 생존의 한 방식입니다. 그리고 그 언어는 시대마다 바뀝니다. 그것을 사대주의로 취급한다면 생존하고자 (요즘 시대는 취직이죠) 영어 배우는 사람들은 억울한 말이죠. 이 글의 논점은 영어는 아니었죠. 아마도 불어=고급언어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셨나본대, 불문학은 고급문학이자, 상류층의 언어로서 유럽권에서 사용된 언어였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을 뿐이고, 그 가치 자체를 폄훼할 필요 없다 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그것이 타 문화 혹은 국가를 저급하다 취급하는 것이 아니니 사대주의까지 생각할 필요 없다 봅니다.

  • 30. 참나
    '13.7.14 1:28 AM (88.74.xxx.123)

    학문조차 고급저급 나눌 수 있다는 원글님 마인드가 어~ 엄~청 고급이시네요.. 아, 정말 이해안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 31. ...
    '13.7.14 1:31 AM (83.197.xxx.91)

    참나 님, 왜 썼던 댓글 지우고 똑같이 다시 댓글 다시나요? (예전에 본인 댓글 보이려고 지웠다가 다시 올리는 분 계셔서 혹시 몰라 딴지 겁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학문을 고급 저급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 않았습니다. 왜 없는 말 써서 왜곡하시나요?

  • 32. 동남아
    '13.7.14 1:39 AM (108.6.xxx.189)

    동남아 언어가 발음부터 천박하다.
    그 이론은 어디서 출발한 것입니까?
    논리와 참 동 떨어진 말입니다.
    님이 그것을 천박하다고 할 때는 느낌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고 논리적이어야 합니다.

  • 33. ..
    '13.7.14 1:40 AM (112.148.xxx.220)

    모든 국제관계 외교문서는 불어로 작성됩니다.
    그만큼 타 언어가 따라갈 수 없는 미묘한 섬세함이 있고요.
    모든 철학과 사회과학의 본 바탕이 프랑스와 독일에서 탄생했기 때문에
    외국어로 불어를 구사할 줄 안다는 건 세계 어딜가도 지식인층에 속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해요.

    미국인들도 불어에 대한 선망이 있어서 불어할 줄 안다고하면
    동양인이라도 함부로 얕잡아보지 못하곤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문학하시는 분들 참 부러워요.
    인문학은 정말 타고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학문인 것 같아요..

  • 34. 참나
    '13.7.14 1:46 AM (88.74.xxx.123)

    단어 선택이라는 게 참 미묘하죠?
    사용했던 어구 중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서 지우고, 수정댓글을 다시 달았는데, 크게 잘못한 일인가요?

    '고급스런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문구자체가 어떤 학문은 고급스럽지 않다라는 가정이 있어야 의미가 있는 문장 아닌가요? 그렇다 함은, 학문을 고급중급저급으로 나눌 수 있고, 분류할 수 있다라는 말이 된다고 생각되는 데, 제가 과도한 해석을 한 것인가요?

  • 35. ...
    '13.7.14 1:52 AM (83.197.xxx.91)

    네, 과도한 해석이라 생각하는데요? 이미 댓글 중으로 원글님이 아니라고 언급했음에도 억지 주장하시는 거잖아요. 그리고 고급의 반대가 저급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문학이 고급학문이다 라는 것은 어쩌면 불문학->귀족이 교육받음->고급 이라는 인식으로 남겨졌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서민문학은 저급문학인가요? 달리 예를 들어볼까요? 엄연히 한국에서도 고급문화, 즉 양반 문화가 존재했고, 그 반대인 서민문화가 존재했습니다. 감히 우리가 서민문화가 양반 문화가 아니라고 저급하다 판단하나요? 어찌 감히 문화 혹은 학문을 고급과 저급으로 나누나요? 이것은 아주 기본인 개념입니다. 그러니 원글님은 고급이라는 단어는 사용했지만, 저급이란 개념은 있을 수 없다 분명히 말했고, 참나님은 그 뜻을 이해 못하며 딴지 거는 것 뿐입니다. 덧붙여, 당시 서민 문화 혹은 예술을 천박하다 양반들은 보았죠. 그럼에도 시대가 지나 우리에게는 고급문화와 서민문화로 인식되지 그 가치 자체가 다르다고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이해 되시나요?

  • 36. 되도않은 논쟁거리
    '13.7.14 1:58 AM (223.33.xxx.155)

    왜 자꾸?

    관심 받고 싶으셨세요...??

  • 37. ...
    '13.7.14 2:06 AM (83.197.xxx.91)

    관점 님/ 불어를 예전의 고급이라는 관점자체가 사대주의적 발상, 뭔가 세련되것 같다는 생각이 아니라는 거에요... 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되지 않네요^^;; 그러니까 주장하는 것은, 이미 프랑스의 르네상스 시대는 지났다. 그러니 고급문학이라 취급받던 불문학 역시 같은 대우를 해줄 수는 없다 인가요? 아..어쩌다 프랑스가 이렇게 됐을까요;; 프랑스가 휘청하긴 하지만..그래도 세계 5위 안에 드는 나랍니다.

    2012년 6월 기준, 프랑스의 총 교역규모는 6230억 달러로 미국, 중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5위이다. 수출규모는 2834억 달러로 네덜란드 다음으로 세계 6위, 수입규모는 3396억
    달러로 세계 5위이다.

    정치적으로도 발전한 나라고, 인종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유럽내 국각에서 가장 많은 인종이 섞여 사는 나라 입니다. 여러모로 발전한 나라이고, 경제력만을 봤을때도 손가락 안에 드는 나라인데...그리고 불어의 효용가치. 이것은 위로 올라갈 수록, 그리고 아랍과 아프리카 시장쪽을 보면 아직 효용가치는 높습니다.

  • 38. 한 언어의
    '13.7.14 2:13 AM (221.143.xxx.237)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말하기 위해 하필이면 "고급스럽다"라는 어휘를 택하는 것은 오히려 말하고자 하는 주장을 약화시킨다고 생각해요. 물론 원글님이 처음 그 단어를 택해 사용하신 건 아니지만, "고급은 있되 저급은 없다"라는 무리한 주장을 길게 펼쳐나가실 시간에 그 어휘의 부적절함을 돌아보시고 그 대신 다른 단어를 제시하셨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주희는 키가 커."라는 말은 분명 주희 외의 모든 사람들을 난쟁이로 만들어 버리는 건 아니지만, 주희보다 키가 작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할 수밖에 없거든요. 고급과 저급을 반드시 상대방을 전제로 합니다. "고급스러운 언어"라는 말에 저급한 언어는 뭐냐?라는 반발은 그저 자연스러울 뿐이에요.

  • 39. 수정
    '13.7.14 2:15 AM (221.143.xxx.237)

    고급과 저급을-->고급과 저급은

  • 40. 한심한 프빠들
    '13.7.14 2:38 AM (119.69.xxx.48)

    사고방식과,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이 참 저급하네요.

  • 41. 헐.
    '13.7.14 3:04 AM (220.124.xxx.131)

    한 나라의 언어를 조잡하다고 당당히 내뱉는 저 무식함은 어디서 나온걸까?

  • 42. Commontest
    '13.7.14 3:27 AM (119.197.xxx.185)

    개인적으로 237님 말씀이 젤 마음에 드네요.

  • 43. 유스프라
    '13.7.14 6:28 AM (1.247.xxx.78)

    한나라의 언어를 조잡하다고 하는것이나 한나라의 언어를 고급언어라고 하는것이나 둘다 무식한 말 맞습니다,

    어떤게 더 무식한 말일까요? 어쨋든 불어에 무지한 저로서는 불어로된 영화를 볼때마다 불어가 참 조잡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내 귀가 막귀인 탓이겠지요.

  • 44. 유스프라
    '13.7.14 6:43 AM (1.247.xxx.78)

    프랑스어에 대한 일반적인 해설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프랑스어는 이미 12 ~ 13세기에는 라틴어에 버금가는 유럽의 교양어였으며, 그 문학작품은 로망스어권을 벗어나 세계 각국의 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15 ~n16세기에는 이탈리아어·스페인어가 융성해졌기 때문에 약간 쇠퇴했으나, 16세기의 이탈리아 전쟁을 통해서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발견한 프랑스 귀족이 이탈리아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탈리아 여성과 결혼했기 때문에 살롱의 풍습이 상류계급에 퍼져서 회화를 세련되게 하고자하는 경향이 고조되었다. 17세기 후반에 고전주의가 발흥하자, 프랑스어는 이성의 언어, 사교의 언어로 다듬어지고, C.F. 보줄라의 , 포르 루와이얄의 , 아카데미 사서 등에 의해 정비되어, 루이 왕조의 베르사유 궁전을 중심으로 유럽 상류사회의 공통어가 되었으며, 외교교섭에는 프랑스어가 쓰였을 뿐만 아니라 18세기에는 라틴어를 대신해서 학자들의 공통어가 되었고, 베를린·페테르부르크의 아카데미에서도 정기간행물은 프랑스어로 표기되었으며, 프로이센 왕 프리드리히 2세도 일기를 프랑스어로 기록할 정도였다. 외교문서에서 프랑스어가 공용어가 된 것은 30년 전쟁을 종결시킨 1648년의 베스트팔렌 조약이 체결된 후의 일인데, 러·일 전쟁의 강화조약도 본문은 프랑스어로 되었으나, 1919년의 베르사유 강화조약부터는 프랑스어와 함께 영어도 쓰이게 되었다. 다만, 문언이 의심스러운 점이 잇을 경우에는 프랑스 문장에 의거한다고 되어 있다.

  • 45. 유스프라
    '13.7.14 6:44 AM (1.247.xxx.78)

    1. 세계어로서의 프랑스어

    17∼19세기에 프랑스어는 유럽 귀족계급의 언어였다. 현재 프랑스어는 영어의 강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제 외교어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어는 영어 다음으로 많은 나라에서 공용어 또는 특별한 위상을 가진 외국어로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를 정확히 집계하기란 쉽지 않지만,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약 7,000만 명을 포함하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1억 4,000만∼최대 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프랑스어권(語圈) francophonie 인구는 1억 명 가량에 불과하다. 사용자 수만을 기준으로 하면 프랑스어는 세계 여러 언어들 중에서 10위에 불과하지만, 프랑스어는 여전히 강력한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2. 규범화된 언어로서의 프랑스어

    대부분의 언어가 그러하듯이, 프랑스어는 구어(口語)와 문어(文語)로 크게 구분된다. 문어는 구어보다 규범화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문어로서의 프랑스어는 엄격한 규범(문법)에 따라 사용된다. 그러한 규범 때문에 프랑스어는 명확한 언어가 되었다. “명확하지 않은 것은 프랑스어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프랑스어가 이와 같이 규정되는 것은 오랫동안 프랑스인들이 자신들의 언어를 다듬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 때문일 것이다.

    Ⅱ. 프랑스어의 역사

    1. 프랑스어의 기원

    프랑스어는 인도-유럽어의 한 갈래인 이탤릭어의 계통의 라틴어에서 파생했다. 라틴어군(語群)에는 속하는 것으로는 프랑스어, 프로방스어, 포르투갈어, 레토 로망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루마니아어, 사르다니아어, 카탈로니아어 등이 있다. 다시 말해서 현재의 프랑스의 뿌리는 라틴어이며, 라틴어의 사투리가 발전한 것이 프랑스어라 할 수 있다.
    골족이 사용하던 언어는 켈트어였다. 그 뒤로 골을 침입한 로마인들과 골족이 뒤섞여 살던 갈로-로맹 Gallo-Romain 시기에 켈트 하층 계급이 사용하던 언어에 정복자 로마인들에 의해 유입된 라틴어가 뒤섞여서 속(俗)라틴어(또는 구어 라틴어)가 만들어졌다.
    프랑스어 역사, 프랑스어, 프랑스의 지방어, 프랑스어 현재, 세계속의 프랑스어, 프랑스언어학, 프랑스언어학 개론, 프랑스어 발전과정

  • 46. 유스프라
    '13.7.14 6:45 AM (1.247.xxx.78)

    미국유학생활의 실제 – 프랑스어 공부의 중요성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스페인어를 제 2외국어로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또한, 중국어도 학생들이 선호하는 외국어가 되고 있다. 그렇지만, 외국어로서 프랑스어는 아직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단어의 약 80 퍼센트가 그대로 프랑스 단어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역사적인 배경으로 인한 것인데, 서기 1066년 프랑스 북부지방에 거주하던 바이킹의 일족인 노르만족들이 대거 영국으로 침략하여 결국 영국을 정복하면서 영국인들에게 자기들의 언어인 프랑스어 사용을 강요하면서 수많은 프랑스어 단어들이 영어 속에 스며들게 되었다. 따라서, 영어단어 중에서 어렵거나 고급스런 단어들은 거의 대부분 프랑스어에서 수입된 것들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랑스어를 잘하는 학생들이 자연 고급영어도 잘하거니와 더 나아가 어려운 영어단어들이 많이 등장하는SAT시험에서도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프랑스어는 문법구조상 가장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언어이다. 이 때문에 국가간의 중요한 이해관계가 얽힌 외교문서들은 수 세기에 걸쳐 프랑스어로 기록되어 왔다. 즉, 영어나 기타 다른 언어로 작성했을 경우 그 의미가 애매모호하게 되는 경우에도 프랑스어로는 그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이다. 따라서, 외교나 국제비지니스 및 정치학을 공부하게 되는 학생들에게 프랑스어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셋째, 과거 서구유럽의 식민화시대에 프랑스는 아프리카대륙의 상당부분을 자국의 식민지로 두었다. 그런 이유로 아직도 북부 및 서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프랑스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예컨대, 베닌, 부르키나 파소, 브룬디, 카메룬, 콩고, 챠드, 아이보리코스트, 지부티, 적도기니, 기니, 가봉, 마다가스카르, 말리, 모리타니아, 모로코, 니제르, 르완다, 세네갈, 토고, 튀니지 등 31개국에서 프랑스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인구는 총 1억 2천만명이 넘는다. 또한 전세계적으로는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등이 포함되면서 전세계 약 3억명이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경제적으로 발전하게 될 아프리카대륙을 감안하면 프랑스어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넷째, 미국과 더불어 아직도 많은 학문과 예술분야의 세계중심인 프랑스에서 공부를 할 것을 염두에 둔다면 그만큼 프랑스어는 중요한 외국어인 셈이다. 특히, 원자력, 고속철도, 지열 및 태양열 발전 등의 학문분야와 패션, 미술, 음악 등의 분야에서 프랑스어는 확고한 세계최첨단 분야를 다루는 언어가 되는 셈이다.

  • 47. 유스프라
    '13.7.14 6:47 AM (1.247.xxx.78)

    프랑스어는 논리적이고 독일어는 음악적이다. 프랑스는 평야의 나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위험이 다가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다. 따라서 눈이 발달하고 미술이 발달했다. 그리고 프랑스어는 전망이 좋은 평야처럼 명석한 말이 되었다. 외교문서에서 프랑스어판을 정본으로 하는 이유는 오독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서 독일은 숲의 나라이다. 남부 독일에 있는 검은숲(Schwarzwald)의 다람쥐가 나무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일 없이 그대로 북해까지 갈 수 있을 정도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숲 속에서 위험을 감지하려면 소리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독일인은 귀가 발달하고 음악에 뛰어난 민족이 되었다. 독일어는 숲속의 미로처럼 불명확하다. 그러나 음악적인 울림만은 참으로 뛰어나다. (슈바이처, 독일과 프랑스의 국경지대인 알자스 로렌 출신)

    [ 우리나라는? 드넓은 평야도 검은 숲도 없지만 국토의 7할 이상의 크고 작은 산과 실타래처럼 산에서 바다로 굽이치는 하천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수 십가지 말로 표현할 수 있지만 뜻은 한가지인 언어. 형태가 다른 산골짜기에서 강으로 모여 결국 바다에서 하나로 만나는 물처럼 우리의 말은 다양한 형태와 소리를 가진다. ]
    [출처] 프랑스어, 독일어 그리고 한국어|작성자 4진생각

  • 48. 유스프라
    '13.7.14 6:48 AM (1.247.xxx.78)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들

    전세계적으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는 28개국, 40여개 지역, 1억에 가까운 인구 등으로 5대양 6대주에서 통용이 되는, 영어를 제외한 유일한 언어입니다. 즉,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일부 등 유럽과, 캐나다, 아이티 등 미주대륙, 알제리, 튀니지, 가봉, 모로코 등 아프리카의 거의 전 지역에서 국어로 사용될 뿐 아니라,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요 외국어로 쓰이고 있고,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의 남미, 타이티, 뉴칼레도니아를 비롯한 태평양의 많은 섬 등에서 쓰이는 등, 프랑스어가 통용되는 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넓습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보아도 영국은 15세기까지 300년간이나 프랑스어를 국어로 사용한 적이 있으며 18세기까지 영국의 법정은 프랑스어로 판결을 내렸습니다. 또한 18세기 독일 궁정의 언어이기도 했고, 19세기 러시아 귀족들은 프랑스어로 대화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18, 19세기에는 프랑스어로 모든 대화가 가능하였기 때문에 "프랑스어는 보편적인 언어이다." 하는 말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연유로 해서 유럽 어디를 가든지 지금도 호텔이나, 관광지에는 프랑스어가 통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 이유로 인해 프랑스어는 각종 국제회의에서 공식용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여, UN, UNESCO, I. O. C., 올림픽대회, 만국우편연합 등의 공용어 또는 유일한 언어 등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프랑스어를 모르면 1등 외교관이 되기는 다 틀렸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프랑스어는 국제 외교사회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외교문서는 프랑스어로 사본을 제작하여 보관하는데, 이는 프랑스어가 정확하여 문맥의 모호함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프랑스어는 배우기가 쉽고 활용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영국은 약 300년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영어 단어의 약 45%는 프랑스어에서 왔습니다. 그러므로 프랑스어를 배우면 영어 단어와 매우 유사한 단어를 만나기 때문에 학생들이 쉬 친숙해 질 수 있으며, 또한 영어의 어원을 알 수가 있기 때문에 영어나 프랑스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고, 또한 같은 라틴 계통의 언어인 이탈리아어나 스페인어, 포루투갈어를 배우기도 아주 쉽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의 'dentist'를 '치과의사'하고 외우지만 왜 그것이 치과의사인지는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어를 배워 'dent'이 '이, 이빨'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dentist'가 '치과의사'가 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대단히 쉽고 잊혀지지 않을 뿐 아니라 학습에 흥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3. 일상에서 접하는 외래어 중의 상당수가 프랑스어입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외래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광고, 거리의 간판들, 신문잡지의 용어들 등, 국적이나 뜻을 알 수 없는 용어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중의 상당수가 프랑스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용어의 정확한 뜻을 제대로 알고 있기나 합니까? 다음은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프랑스어들입니다.
    카페( café ) 레스토랑( restaurant ) 뷔페( buffet ) 쿠데타( coup d'Etat ) 몽쉘통통( mon cher tonton ) 바게뜨( baguette ) 크로키( croquis ) 데쌩( dessin ) 데땅뜨( d tente ) 블랑누와( blanc noir ) 모나미( mon ami ) 샤씨( ch ssis ) 부르주아( bourgeois ) 빨치산( partisan ) 랑데부( rendez-vous )
    위의 단어에서 보다시피,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프랑스어를 배우면 위와 같은 낱말을 이해함은 물론이고, 더 많은 낱말과 접하여 자신의 사고 범위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타 외국어를 배우면서는 느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꼽히는 프랑스어는 문학, 예술의 언어입니다.
    혹시 문학하면 '영국의 셰익스피어', '독일의 괴테'하는 말은 들어본 적은 없습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프랑스 하면 특별히 생각나는 사람이 별로 없지요. 그런데 이것은 프랑스 작가가 없어서가 아니라, '셰익스피어'나 '괴테'에 버금가는 작가가 너무 많아서 언급되지 않는다면 이해가 가겠습니까? '셰익스피어'와 동시대의 '몰리에르', '라씬느', '꼬르네이유', 그 이후 계몽주의 시대의 '볼테르', '루소', '괴테'와 동시대의 '발자크', '스땅달', '빅또르 위고', 그 이후의 '모파쌍', '알퐁스 도데', '플로베르', '에밀 졸라', 20세기의 '앙드레 지드', '앙드레 말로', 여러분에게 친숙한 '어린 왕자'의 작가 '쌩떽쥐뻬리', 노벨상을 타고 세계의 지성이라 추앙 받는 '사르트르', '알베르 까뮈', 60년대의 베스트셀러 작가 '프랑스와즈 사강', 그리고 요즘의 유행인 신소설(누보로망)의 기수들... 등등 프랑스 문학의 작가들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의 확인은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분들이 집이나 도서관에 있는 세계문학전집을 한 번 꺼내 주의 깊게 살펴보십시오. 그 중의 4분의 1이 프랑스 작가의 작품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레미제라블', '몬테크리스토 백작', '80일간의 세계일주', '괴도 루팡', '삼총사', '어린 왕자', '15소년 표류기'등 만화로, 소설로, 동화로 이미 여러분은 프랑스와 친숙합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파리'가 예술의 도시인 것은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마네', '모네', '고흐', '고갱'등 미술사의 70%는 프랑스 사람으로 채워져 있고, 프랑스 미술사가 바로 세계 미술사가 되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런 정통은 지금도 이어져 세계 각국의 예술을 한다는 사람 치고 파리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은 사람이 없으니, 예술가를 지망하는 사람은 프랑스어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프랑스어는 과학, 철학의 언어입니다.
    '데카르트', '파스칼', '파스퇴르', '퀴리 부인' 등으로 이어지는 프랑스의 과학은 현재도 세계 수준에 올라,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인 '콩코드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 'T.G.V.'를 탄생시켰으며, AIDS 병원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추출해 냈고, 면역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파스퇴르 연구소', 우리 나라에 원자력 발전소를 2기나 건설한 적이 있는 핵물리학 기술, 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회사인 '르노'와 '쁘죠' 자동차 회사, 유럽 유일의 아리안 로켓을 쏘아 올리는 우주항공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그들의 기초과학 수준입니다. 우리가 화학 공부를 할 때 '원소 기호'를 배웁니다. 철은 Fe, 구리는 Cu, 은은 Ag. 그런데 프랑스어를 배우면 fer이 철, cuivre가 구리, argent이 '은'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화학기호를 외우기도 쉬어지게 됩니다. 이런 것은 학문의 모든 분야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데카르트', '파스칼', '볼테르', '루소', '콩트', '베르그송', '사르트르' 등으로 이어지는 프랑스 지성들도 철학 방면이나 사회과학 방면에 크나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세계최초의 민법전인 '나폴레옹 법전', 프랑스의 '인권선언'등 법률의 세계에서도 꼭 넘어야 할 산이, 프랑스어를 통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6. 유럽의 중심지는 '파리'입니다.
    우리가 9시 뉴스를 보면 유럽의 특파원은 '런던'도 아니고 '베를린'도 아닌 프랑스의 '파리'에서 뉴스를 보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 각국의 눈과 귀는 항상 '파리'로 열려 있으며, 그 곳의 정치적 시각, 사회적 분위기, 유행, 출판, 영화 등은 곧장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 나라의 지나친 미국, 일본 편중을 볼 때, 제 3세계와 유럽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고, 통합 유럽(EU)의 주체가 되고 있는 프랑스와의 긴밀한 관계는 제 3의 대안으로 대단히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7. 프랑스 유학은 폭넓게 열려 있습니다.
    현재 많은 유학생들이 외국에 나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유럽에서 유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는 프랑스입니다. 그 이유는 프랑스의 대학은 모두 국립이고 학비가 전혀 없어 지방 학생이 서울에서 유학하는 비용이나 더 적은 비용으로도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프랑스는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데, 외국 유학생이라도 프랑스 학생이 받는 모든 혜택을 똑같이 누릴 수 있습니다. (저렴한 기숙사비, 식사비, 교통요금 할인, 결혼을 하면 주거비의 70% 보조 등) 요즘은 패션 디자인이나 미술, 음악, 요리, 제빵기술 등 전문 기술을 익히기 위한 단기 연수가 많아 기술교류가 폭넓게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8. 프랑스의 문화는 우리와 대단히 친숙합니다.
    텔레비전을 보면, 분위기 있는 장면이나 광고에서 은은한 분위기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중의 많은 것들이 바로 프랑스의 노래, 즉 '샹송'입니다. 왜색 가요나 미국식 팝음악이 대중 음악의 전부인양 군림하고 있는 세계에서 제 3의 대안으로 샹송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프랑스어를 배우면 단순한 언어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프랑스 문화를 접하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식 오락영화나 홍콩식 무술영화가 판을 치는 극장가에 좀 색다른 영화가 있습니다. 애틋한 사랑이나 인간관계, 우정 등을 그린 영화의 대부분이 프랑스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나 문화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프랑스어를 배움으로 인해 늘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www.petifrance.com/francais-1.htm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들
    프랑스어는 세계 43개 국가 2억여명의 인구가 사용하며, 35개국이 국제 기구에서 공용어로 사용한다.

    벨기에와 스위스, 룩셈부르그, 모나코 등의 유럽 국가와 마그레브 le Maghreb 지역을 포함한 아프리카, 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동의 레바논, 북미의 카나다, 그리고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아 群島, 카리브海 인근의 중남미 등에서 사용된다.
    프랑스어 언어 공동체는 이 1986년이래 40여개 국가의 참여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프랑스 정부에서는 프랑스어 권의 문화적 결속을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의 개념을 행정부에 처음 도입했다.
    민간 차원에서 프랑스어 보급에 기여한 기관으로 는 전세계 학생들에게 프랑스 언어와 문화를 소개하는 교육 이념을 1883년부터 실천하고 있다.
    미디어 분야에서 프랑스어권을 대상으로 하는 텔레비젼 'TV 5'가 인공위성을 통하여 지구촌 시청자들에게 방송되고, 인터넷 Internet 분야에도 프랑스를 홍보하려는 웹사이트가 다수 개설되어 있다.

    1. 유럽 L'Europe
    유럽 연합 Union europ enne 과 스위스를 포함한 국가에서 프랑스어의 사용 빈도(26.5%)는 영어(35.5%)에 이어 두 번째이며, 독일어 (25.2%), 이태리어 (19.3%), 스페인어 (13.6%)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벨기에의 경우 네덜란드어인 플라망 flamand 을 사용하는 북부 지역에 비하여 왈론지역 Wallonie으로 불리는 남부에서는 프랑스어가 통용된다.
    스위스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서부 지역(쥬네브 Gen ve 와 로잔느 Lausanne 등의 도시)을 가리켜 스위스 로망어 la Suisse romane 이라고 부른다.
    룩셈부르크 公國 Duche de Luxembourg 에서는 프랑스어가 유일한 공용어로 사용되며, 모나코 Principaut de Monaco도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2. 퀘벡 Le Qu bec
    카나다에서는 1763년 퀘벡州 Province de Qu bec를 설치한 이래 영어권 주민과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현재까지도 카나다에서 프랑스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최근에 이지역 출신의 가수 셀린느 디옹 C line Dion은 완벽한 프랑스어와 영어로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를 불러 세계적으로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카나다의 모트리올 Montr al은 파리 다음으로 큰 프랑스어 권 도시이다.

    3. 아프리카 L'Afrique noire
    아프리카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은 모로코 Maroc, 알제리 Alg rie, 튀니지 Tunisie 등의 국가들과, 세네갈 S n gal, 모리타니 Mauritani, 기네 Guin e, 아이보리 코스트 C te d'Ivoire, 토고 Togo, 카메룬 Cam roun, 가봉 Gabon, 차드 Tchad,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R publique centrafricaine, 루안다 Rwanda, 부룬디 Burundi, 자이레 Za re, 마다가스카르 Madagascar 와 마이요뜨 Mayotte, 모리쓰 Maurice 섬, 프랑스領 레위니옹 La R union 섬 등에서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4. 마그래브 지역 Le Maghreb
    회교도이며 아랍어를 사용하는 북아프리카의 마그래브 국가들은 오랫동안 프랑스의 지배 하에 있다가 20세기 중반에 독립하였다. 알제리에는 정치적인독립에도 불구하고 경제, 문화적으로 프랑스의 영향이 남아 있다. 최근 프랑스 거류민에 대한 회교도 근본주의자들(fondamentalistes)의 테러가 극성을 부려 프랑스인과 다수의 외국인 거주자들이 이 지역을 떠나는 추세이다.
    마그래브 지역의 프랑스어 권 문학은 식민지 지배에서의 해방이라는 민족주의 차원에서 전투적이고 정치적인 색채를 갖고있다.

    5. 서인도 제도 Les Antilles
    앙띠유 Antilles 라고 불리는 중남미의 서인도 제도에는 구아들루쁘 la Guadeloupe와 마르띠니끄 la Martinique 등의 섬이 프랑스領으로 남아있다. Ariane 號의 발사지로 유명한 귀안느 la Guyane 는 남미 대륙의 북동부에 위치한다.

    6. 인도차이나 3국 L'Indochine
    아시아에서 대표적인 프랑스어 권은 인도차이나 반도이다. 현재는 베트남 Vi t-nam, 캄보디아 Cambodge, 라오스 Laos 등의 3국이 독립하여 있으나 19세기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인도차이나 반도는 프랑스의 보호령으로 있었다.

    7. 폴리네시아 群島 La Polyn sie française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지역은 모두 5개의 열도에 140여개의 섬은 산호초 지대로도 유명하다. 최근까지 프랑스의 해저 핵실험이 실시되던 곳이다.
    [출처]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작성자 하이써니

  • 49. ...
    '13.7.14 6:48 AM (211.226.xxx.90)

    여럿 중에 어느 하나를 두고 고급스럽다고 한다면 그 반대로 저급한 것도 있다는 뜻인데 그럼 저급한 학문은 뭔지 묻고 싶군요.
    불문학을 깍아내릴 생각은 없지만, 불문학만을 콕 집어서 고급스럽다고 하면 다른 학문들은 저급하단 뜻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 맥락에서 오만함이 느껴지니 반대성 댓글이 많이 달리는거죠.

  • 50. 신종 부심
    '13.7.14 8:15 AM (203.152.xxx.79)

    불문학에 대해서 좋은 감정도 나쁜 감정도 코딱지 만큼도 관심 없던 사람인데
    원글님 글 읽고나니 왠지모를 반발심이 뭉게뭉게 -_-;;

    불문학 부심인가요?

    원글님은 교묘한 불문학 안티 맞죠?

  • 51. adell
    '13.7.14 8:17 AM (119.198.xxx.32)

    전 불어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불문과 썼는데 떨어져서 후기로 영문과 갔어요(90 년대 학번) 지금도 불문과 붙었으면 어쨌을까 싶네요 어쨌든 불어는 참 예쁜언어예요!
    하지만 문법이나 발음이 영어보다는 어려운 것 같아요! 어느정도 익숙해진 사람은 쉽지만 처음에 배우는 사람은 불어에 매력을 느끼고 배워보려다가 문법이 복잡해서 배울힘이 약해질 것 같아요! 불어의 복잡한 문법에 비하면 영문법은 정말 단순해요
    저는 지금도 불어문장 대충 읽을 순 있어요
    샹송도 대충 해석이 되긴해요
    영어 어휘공부에도 불어 배웠던게 많이 도움이 되요
    영어도 요즘 고급스런 어휘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 어원이 대부분 불어에서 왔답니다!
    요즘celebrity(쎌레브리티)유명인 라고 많이 쓰는 말이 있는데 이것이 불어의 celebre 에서 온거 같아요
    또 영화 equilibrium(이퀼리브리엄)이 균형이란 뜻인데 이것도 불어 equilibrier (스펠링이 맞나?)에서 온 것 같아요 불어에서는 균형식사 같은 뜻으로 쓰는 것 같아요
    어쨌든 영어 고급어휘 특히 전문용어는 불어에서 많이 온것 같아요!

  • 52. adell
    '13.7.14 8:41 AM (119.198.xxx.32)

    불어-영어
    possible(뽀시블르)-possible(파써블)
    pharmcie(빠르마씨)-pharmacy(파머씨)약국
    dent(당)이빨-dentist(덴티스트)치과의사
    abandonner(아방도네)버리다-abandon(어밴던)버리다 버려두다
    accident(악씨당)-accident(액씨던트)사고
    administrer(아드미니스트레) 뜻이 다루다 (manage) 이끌다 (run) 회사 사무실 등-
    administration (애드미니스트레이션)회사의 행정부서
    기타 등등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서 어렵다고 느끼는 많은 어휘가 불어에서 왔어요!

  • 53. 참나
    '13.7.14 8:55 AM (88.74.xxx.123)

    윗님 뭔소리하시는 검미?
    유럽어 대부분의 뿌리가 라틴어라서 비슷한거죠!! 황당황당.

  • 54. adell
    '13.7.14 8:59 AM (119.198.xxx.32)

    참나 님 라틴어 뿌리 -영어
    예를 정확히 들어 가면서 반박해보세요
    저도 불어가 라틴어에 속하는 건 알아요
    하지만 라틴어라 해도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불어 비슷비슷해도 어휘는 확실히 다릅니다

  • 55. 불문학? 불어?
    '13.7.14 9:02 AM (125.187.xxx.198)

    1. 학문의 고저급을 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

    2. 언어의 고저급을 구분한다는 것 자체도 야만적.
    반 인문학적. 동시에 반 프랑스적일지도. ㅎ

    3. 학문과 언어는 엄연히 별개인 것을 왜 혼동하시나요.......

  • 56. adell
    '13.7.14 9:07 AM (119.198.xxx.32)

    불어가 고급인게 아니라 영어 어휘중에 고급단어나 official한 어휘가 불어에서 많이 왔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말도 쉬운말 은 고유어지만 공식적이고 좀 어려운 어휘는 한자어를 쓰는 것처럼 말입니다!
    예를들어 뉴스에서 사고(한자어)가 났습니다 하죠
    큰일이 났습니다 이렇게는 표현하지 않듯이요

  • 57. 참나
    '13.7.14 9:09 AM (88.74.xxx.123)

    Adell님, 오, 디삐찔레! 임뽀시뿔! 브 겐니!

  • 58. 참나
    '13.7.14 9:12 AM (88.74.xxx.123)

    아델님 님 말에 오류가 있는 게, 어려운 한자어는 고급이고, 순우리말은 저급이 되는 건가요? 말이 안되죠?
    이미 맨처음 설정인 고급저급이라는 틀로 언어나 학문을 규정한다는 것 자체가 오류라고 모두들 댓글로 지적하는 겁니다. 불문학이나 불어가 고급이다 저급이다를 말하려는 게 아니라.

  • 59. 불어도 잘 모르고, 불문학은 더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13.7.14 9:19 AM (72.190.xxx.205)

    관심을 갖게되는 글이군요.

  • 60. 참나
    '13.7.14 9:27 AM (88.74.xxx.123)

    언어자체로만 한정해 생각하면, 같을 내용을 확연히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도, 저급스럽게 지껄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통채로 어떤 학문이, 어떤 언어가 우월하다 혹은 고급스럽다라고 규정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백인히틀러가 흑인만델라보다 단지 백인이라는 이유로 더 낫다고 이야기하는 인종주의자의 시선과 다름없으니까요.

  • 61. adell
    '13.7.14 9:50 AM (119.198.xxx.32)

    불어 영어를 떠나서 우리나라 말로만 설명해도
    말에는 반드시 고급어휘나 공식적인 상황 에서 쓰는 좀더 수준높은 어휘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이 쓰는 말고 성인들이 쓰는 말은 분명 차이가 있지요

    왜 밥먹었어? 안하고 식사 하셨습니까? 라고 하겠습니까? 그러한 예의가 필요한 상황이겠지요!
    아버지 계시니?-> 부친은 계신가?
    시어머니가 그러셨어 ->시어머니 당신께서 그러셨어!
    이빨이 썩었어요->치아가 상했어요
    기다릴 시간이 없어요->지체할 시간이 없어요
    기다림 대신에 지체라는 말을 쓰는 건 분명 말의 어휘에 있더 좀더 고급스러운 표현을 구사하기위함 아니겠어요?

  • 62. 참나
    '13.7.14 9:59 AM (88.74.xxx.94)

    그리고 아델님, 고급영어 어휘를 언급하셨는데, 위키페디아 프랑스어로 찾아보니(위키가 비학문적인 믿을 수 없는 글이긴 하지만) ...인류의 모든 활어와 마찬가지로 갈리아 서민 라틴어는 시간이 감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 언어가 현재의 프랑스어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라틴어 이외에 켈트어, 고대 그리스어, 그리고 이른바 게르만어, 영어, 이탈리아어로부터 많은 낱말을 받아들여 동화시켰다...라고 나오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외래어가 통용되고 김치라는 고유한국어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처럼, 프랑스어에서 온 영어단어나 영어에서 온 프랑스어가 있는 게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최소한 님의 주장은 님의 단순한 추측이지 근거가 명확한 것도 아니며, 설사 다 프랑스어 어원이라 해도 그게 큰 의미가 있는 지....도대체...

  • 63. 저급
    '13.7.14 11:39 AM (211.108.xxx.159)

    원글님의 좋은 글을 저급한 리플들이 구렁텅이로 끌고가는게 보여 안타깝네요....인문학적 소양의 중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 64. ..
    '13.7.14 12:42 PM (58.122.xxx.87)

    고급스럽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게 문제될 게 있나 싶은데요
    프랑스야 근대 사상과 철학이 가장 발달한 나라라고해도 무방하지 않나요
    소설에서도 그런 지성이 녹아있을 수 밖에요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사람도 많았구요
    서민문학보다 그런 지성들의 문학이 근대 프랑스문학의 축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 65. ..
    '13.7.14 2:28 PM (49.144.xxx.89)

    우리 나라는 학문의 서열화, 실용성, 취업성만 강조하는 분위기라
    학문의 모태가 되는 인문학과 기초 과학 분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실한 것 같습니다.

    불문학도 인문학의 한 종류이기에 인문학의 중요성을 살펴보면, 인문학은 인간이 무엇이며 또한 인간다운 삶이 어떤 것인가를 모색하는 학문이죠. 이런 점에서 실용적 학문과는 달리 좀 사변적인 특성을 갖을 수 밖에 없죠. 그러나 인간 정신을 탐색해서 얻어진 지식을 일상적인 관념과 습관 위에 쏟아 부음으로써 인간의 내면적인 영혼의 성숙을 꾀하고 실천의 범위까지 확장시키죠. 실제로 프랑스 루소의 철학이 프랑스 혁명의 모태가 되었던 것처럼.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인간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문법, 수사학, 시, 역사 그리고 철학을 한범주에 넣었죠. 문법과 수사학은 대화의 기술을 익히고 터득하게 하였고, 시와 문학은 인간의 감성과 사상을 표현하는 수단이었죠. 그리고 역사와 철학은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 미래의 좌표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행위를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구요. 이런 철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소양은 정치와 예술사조 전반에 엄청난 영향력을 지금까지도 미치고 있습니다.

    고로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어머니라 할 수 있고 토대라고 할 수 있는 학문인데 단지 현재의 세속적인 기준으로 저급과 고급을 논한다는게 참 어이상실입니다. 어떤 언어로 쓰여있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안에 내포된 함의(인간을 연구하고 탐색한)를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며 이성의 범주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니까요.

    물질 만능주의가 도래하며 인문학의 위기가 도래한건 인류의 불행이라 생각합니다. 그중 우리나라가 특히 심하죠. 척박한 자본주의에 물들어 인간이 가장 인간다운 삶이 뭔지에 대한 고민이 줄어들고, 모든걸 물질과 권력으로 서열화하고 동경하며 늘 경쟁과 비교에 불행해하는 현대인이 되버리고 말았으니까요. 안타까운 일이죠.

  • 66. adell님
    '13.7.14 3:25 PM (221.143.xxx.237)

    "왜 밥먹었어? 안하고 식사 하셨습니까? 라고 하겠습니까? 그러한 예의가 필요한 상황이겠지요!
    아버지 계시니?-> 부친은 계신가?
    시어머니가 그러셨어 ->시어머니 당신께서 그러셨어!
    이빨이 썩었어요->치아가 상했어요
    기다릴 시간이 없어요->지체할 시간이 없어요
    기다림 대신에 지체라는 말을 쓰는 건 분명 말의 어휘에 있더 좀더 고급스러운 표현을 구사하기위함 아니겠어요?" 라고 쓰셨는데요,
    한자어(부친, 치아, 지체)가 우리말(아버지, 이빨, 기다림)보다 고급스럽다, 그러니 한자어의 기원인 중국어로 된 중국 문학이 한국 문학보다 고급스럽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님의 주장을 프랑스어->중국어, 영어->한국어에 그대로 대입해 본 결과인데요.
    참고로 치아에 해당하는 우리말은 "이"입니다. "이빨"은 이의 속된 표현, 또는 동물의 이를 말합니다.

  • 67. ㅎㅎ
    '13.7.14 4:04 PM (177.33.xxx.33)

    논란 여부와 상관없이 댓글들이 재미도 있고 유용하기도 하네요.
    저장 들어갑니다.
    잘 모르지만 쭉 읽다보니 라틴어가 갑인가 봐요 ^^!

  • 68. 유스프라
    '13.7.14 9:17 PM (1.247.xxx.78)

    난 우리나라 학자 혹은 연구자들이 좀더 인문학의 저변을 넓혔으면 합니다. 아랍어학과의 경우 대학교중 5개만 개설되었더군요.

    아프리카,동남아,남아메리카, 동유럽에 대한 연구는 어떨까요? 찾아볼 생각도 안듭니다.

    서구일변도, 서양의 뒤만 쫓아가던게 인문학의 위기를 가져온것 아닐까요? 좀다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학문을 하였다면 어땠을까요? 블루오션,레드오션 얘기로 비난도 받았지만, 과연 제 그 말이 비난받는것ㅇ,로 끝날까요? 블루오션, 즉 한국에서 연구되지 않고 외면받은것들에 대한 연구와 실적을 쌓아왔으면 학생들이 서구와 관련된 학과만 찾아다니다가 공멸하는것 정도는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요? 하긴 전공자라는 사람이. 불어는 고급언어야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학계분위기에 새로운것을 연구하는 사람은 병신취급받을뿐이었겠죠. 저급문화나 연구하는 아웃사이더라고,...

  • 69. 태양의빛
    '13.10.14 9:24 PM (221.29.xxx.187)

    유스프라 // 아프리카와 인문학은 별 상관 없겠죠. 남미 원주민도 그렇고, 역사도 민족 개념도 제대로 정립 안된 아프리카와 중남미보다는 그래도 서유럽이 (동유럽, 북유럽도 있기는 하지만) 중심은 중심인거죠. 인정할 것은 인정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536 후라이드치킨...냉동보관해도 1 될까요? 2013/08/23 1,980
288535 40대 후반 우체국 실비 8 궁금맘 2013/08/23 2,504
288534 자전거타는데 비가왔다 1 해와달 2013/08/23 878
288533 8월 2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23 633
288532 누가 이기적인지 봐주세요 71 진짜화나 2013/08/23 10,502
288531 김용준 황정음 커플 23 황정음이 2013/08/23 17,259
288530 어디가도 말 못하는 말 5 2013/08/23 1,872
288529 미국서 온 8세6세 남아 장난감 추천 해주세요 3 궁금맘 2013/08/23 1,410
288528 '수시'라는 게 왜 생긴 건가요? 37 무식하지만 2013/08/23 4,426
288527 이층침대 놓을 방 결정에 도움 좀 주세요 ㅠㅠ 3 결정장애 2013/08/23 1,347
288526 8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3 1,084
288525 개학날 부모님 심정은 전세계가 비슷한가 보네요 ^^ 8 ... 2013/08/23 2,664
288524 인천공항에서요.... 6 hoho 2013/08/23 2,465
288523 오모나! 서울도 비가 엄청 오네요.. 11 dd 2013/08/23 3,694
288522 복조리백에 열광하는분들 계신가요? 4 999999.. 2013/08/23 1,448
288521 너무더워깼어요 1 sjh984.. 2013/08/23 1,307
288520 글씨체 3 궁금 2013/08/23 667
288519 그룹 UN 좋아하셨던 분 안계세요? 8 ... 2013/08/23 2,274
288518 부산. 세찬 비 9 rain a.. 2013/08/23 1,982
288517 케빈에 대하여를 보고나서 잠이 안오네요 16 케빈너 2013/08/23 6,190
288516 빨래 삶을 때 2 someth.. 2013/08/23 1,101
288515 형제의 부탁으로 보험 가입할 상황 7 ... 2013/08/23 1,588
288514 일부 한국인들의 비상식적인 행동 ㅠㅠ 92 왜그럴까요?.. 2013/08/23 15,315
288513 전국 각지에서 열리네요~ 국정원 규탄 촛불 집회 일정 및 장소 5 금욜 2013/08/23 2,076
288512 냄세도 맞는말은 아니지요??? 2 111qqq.. 2013/08/23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