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혼 조정중입니다만
조정이야 어차피 형식적인거구요.
집은 서울 바로 옆에 붙어 있어요
근데... 이혼하면 이사하려구요
분당으로 가고 싶네요
값비싼 곳 말고... 오리나 미금역쪽으로요...
직장은 원래 인천에 있습니다만
회사에서 숙소를 제공해요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인천에 머물러 있고
주말에만 있으려구요
인천이나 일산, 서울 서부 등에 집을 얻고 싶긴 하지만
주말에 혼자 쓸쓸이 쇼핑하는 모습 보이면
이혼했다는 소문이 나돌거 같아선요
기왕이면 회사와 멀리 떨어진
회사 사람들이 안 사는 지역을 고르다보니
분당까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근데 분당 미금이나 오리역 쪽에
1억 5천 정도의 작은 평수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있을까요?
지금 제 돈으로 1억 2~3천 있긴 한데 필요하다면
2~3천 대출 받아서 1년내 갚으려구요...
원룸이 값이 싸긴 하겠지만 혼자 살기에는 좀 무섭고...
주차 공간도 적어 주차 시비 일어나면 골치아프고 해선요
예전에 형부 집에 잠깐 얹혀 살았는데
그 때 주차 골치 겪은거 생각하면 ㅠㅠ
혹시 분당 미금이나 오리역에 괜찮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