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올케보기 민망한 친정부모님들
오빠집에서 밥먹는데 아침 반찬이 좀 평범했어요
그러니까 친정아버지 표정 안좋아지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집에 오는내내 반찬이 그게 뭐냐고?!
시아버지 상이면 신경써야지 이러시면서..
그런데 그전날 갑자기 찾아간거라서 올케도 나름
애쓴거였어요~
그리고 아빠생신날 또 오빠집에서 밥먹는데
그날도 반찬 맘에 안든다고 저녁에 케잌파티하기
직전에 집에간다면서 혼자 나와버렸어요
그때 저희 형제 다 모였었고 저희 신랑까지
다 와있었죠~근데 아빠말씀이 사위(저희신랑)도
왔는데 그게 뭐냐고??정말 순간 빠직했어요
올케보다 한참 어린 저희신랑인데 왜 우리신랑을
들먹거리면서 그러셨는지..오히려 신랑은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참 정말 늘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여튼~~
제가 살면서 이런게 불만이 된게 저희 시부모님께선
저희집에 오셔도 저 깨기던에 이침상 차리기전에
몰래 가세요~며느리 부담주기 싫다고..참 이런 시부모님
모시니 저희 친정부모님은 왜 그러나싶어요
무조건 대접받아야하고 조금이라도 연락안하면
고함지르면서 연락하고...참 제가 이런친정집딸이란게
너무 싫어요~그래서 더더욱 신랑한테
감사하고 미안해지구여~올케랑 전화하면 언제부턴가
올케가 안쓰러워 늘 격려하게되고 잘해주게 되구요~
친정부모님께서는 제가 저희 시부모님들 얘길 올케한테
할까봐 절대 하지말라고 막그러세요 참~~
에휴~진짜 왜이렇게 싫어질까요ㅠㅠ
1. 헉
'13.7.13 10:40 PM (182.215.xxx.19)원글 부모님이라 미안한말이지만 진짜 상진상이시네요
2. 원글님이
'13.7.13 10:42 PM (14.52.xxx.7)내 시누이면 좋겠다~
저는 시누이가 한 술 더 떠요3. 헉
'13.7.13 10:43 PM (211.225.xxx.38)올케 귀를 막으시려고 하네요
그런다고 한들 모를까요...--;;;4. 헐
'13.7.13 10:46 PM (211.36.xxx.89)원글이 친정부모님 진짜 대접못받을짓만하시네요
내가 그집 며느리였음 생신상이고뭐고 안차립니다
심하네요5. ㅡㅡㅡㅡ
'13.7.13 10:46 PM (108.6.xxx.189)ㅎㅎ 대충 며느리는 하인 하나 드린 것쯤으로 알죠.
그래도 원글님이 생각이 있으시네요
친정 부모 쪽으로 합세해서 더 진상 떠는 시누들도 많은 데
노인네들은 뇌가 반이 굳어서 바뀌기 쉽지 않습니다
그냥 올케언니에게 잘 해드리세요.
일 도와드리고. 그런 경우에 원글님이 몇가지 음식 해가서 힘 좀 덜어 주고요.
그러면 언니도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위로 받을 거예요.6. ^^
'13.7.13 10:46 PM (39.119.xxx.105)원글님이 한마디씩 하세요
입바른소리요
딸이 한마디씩 하면 변하진 않을지라도 올케가 속이 후련하잖아요
울시누는 시부모님한테막 뭐라그럐요
나중에굶고 싶으면. 알아서 하시라고7. 요즘
'13.7.13 10:49 PM (58.87.xxx.238)집에서 생신상 차리는 며느리 얼마나 있다고...
딸네도 불러서 한 상 차리려면 얼마나 힘든고 손이 가는데
어른들이 참 생각이 짧으시네요.
그래도 그 노고와 힘듦을 알아주는 시누라도있어 다행입니다.
절대로 올케에겐 말하지 마세요. 그냥 모르는게 약입니다.8. ㅇㅇㅇㅇ
'13.7.13 10:53 PM (220.117.xxx.64)제 시누이인줄 알았네요.
남편이 올케보다 어리다는 거 보니 아니네...9. ..
'13.7.13 10:55 PM (183.102.xxx.33)윗님 올케가 모를까요 저희 시부모님도 며느리는 맘대로 부려도 되고 화풀이 막말해도 된다 하시는 분들이세요 저희 친정은 며느리도 남의 집 귀한딸이다 존중해주시구요 남편이 늘 미안해하는데 이젠 지쳐서 시부모님 응석 더이상 못받아드리겠어요 늘 한다 하는데 더 바라시고 불평하시고 마음이 점점 닫혀지더니 그분들 보기가 싫어요 저희 시누이도 경우있고 바른 사람이에요 부모님보다 어른스러운 자식이 제 남편과 형제들이네요 결혼전 부모님께 투정부리며 살다 결혼후 시부모님의 끝도 없는 만족도 모르는 요구 들어주며 살았더니 화병생기고 착한 남편도 버리고 싶네요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남편 시댁에 보내버리고 아이랑 살고 싶네요
10. 돌돌엄마
'13.7.13 10:55 PM (112.153.xxx.60)와..... 요즘도 시부모님 생신상 차리는 며느리 있나요;; 같이 살지도 않는데 시누네 부부까지 초대해서..
원글님이 아빠 세뇌 좀 시키세요.. 요즘 세상 많이 바뀌었고 새언니가 잘하는 편이라고...11. 사탕별
'13.7.14 1:08 AM (39.113.xxx.241)올케 많이 챙겨 주세요
12. 부모님 설득좀
'13.7.14 1:18 AM (180.69.xxx.190)해주세요 요즘 그런 시부모님 드문데...부부사이 나빠지는데ㅜㅜ
13. 흐미
'13.7.14 2:10 AM (39.7.xxx.86)원글님이 버럭도 못 하실 정도로 아버님이 무서우신가요?? 전 전화로 내 편 들어주는 시누도 고맙겠지만 시아버지 앞에서 바른소리 하는 시누가있으면 있던 한이 사라질 것 같아요 그 대접 받아도 시아버지 안변해도 남편 안미울 것 같아요 아빠 그러다 나이 먹어서 손주도 못 봐 대접 못 받아 우리 시아버님은 나 몰래 나가셔 내가얼마나 감사한 맘으로 사는 줄 알아? 등등 등
14. ,,,,
'13.7.14 8:06 AM (211.49.xxx.199)본인 부모라도 똑바로 직시하고 바라보니 다행이네요
우리시누들은 다 같은편이라서요 할말이 없어요
욕하기 바쁩디다15. 저라면
'13.7.14 8:54 AM (87.79.xxx.172)오빠한테 신신당부할거같아요. 언니한테 잘 해주라고... 요즘 우리 부모님같은 시댁 견디고 사는 며느리 없다고... 시부모가 부족하면... 님이랑 오빠가 언니 잘 챙겨주시고 편들어주심 되죠. 모든 사람들이 어째 한결같이 다 잘해줄 수 있겠어요 ㅜㅜ
16. 주은정호맘
'13.7.14 11:39 AM (110.12.xxx.230)님이 한마디 하세요
저희시누는 그렇게 해줘서 고마워요17. ...
'13.7.14 1:43 PM (118.38.xxx.208)저장 합니다
18. ...
'13.7.14 9:18 PM (118.37.xxx.88)올케--->올케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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