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0년뒤에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픈..

다상담 조회수 : 784
작성일 : 2013-07-13 00:57:20

벙커1  철학박사 강신주 특강 "늙음"  말기  부분 들으니  너무 좋아서 듣고 또 들었어요.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건 결국 사랑. 사랑과 애정을 쏟는 어떤 존재가 나를 열심히 살게 만들고 그래서 늙음을 보류한다.  늙음은 결코 숫자가 아니다.

애정을 쏟는 존재가 없고 그래서 그냥 무기력하게 살아간다면 그냥 늙은거다.

뭐 그런 내용도 있고

인기있고 싶은데 이왕이면 10년즘 뒤에 그러고 싶다는군요.   강신주박사는..

그러고보니 반짝 인기와 달리 10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더더욱 그리운 분도 있네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늙음의 보류의 한 예.

 

저희 부모님이 그당시 나이로 조금 늦은 나이에 결혼, 거기다 늦둥이인 막내까지 낳다보니 또래 친구들이 일찍이 시집장가 보내고  소일거리 + 자식들 용돈 받아 살동안  부모님은 적어도  막내를 시집보낼때까지  나름 열심히 사셨던것같아요.

 

한편으로는  너무 늦게 뭘 하면 서로가 저리 불편하구나...싶기도 하다가도  그래서인지 생체에 주어지는 호르몬 뿐아니라  책임에서 오는 원동력이 생겼던것 맞는듯 해요.

 

부모님 노후는 아직도 보류입니다. 노후?? 아직 아니라시네요.  이미 막내딸 시집갔는데 아직 손자가 너무 어리다고..남들보다 더 뒤늦은 노후를 생각하시다 어쩌다 보니 10년정도 더 젊게 사신듯도 합니다.

IP : 112.151.xxx.1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173 갑자기 보안에 대한 창이 여러 개 뜨는데요 3 컴퓨터도 하.. 2013/07/13 834
    276172 10대 청소년 자살 충동률 1위.."성적·입시 스트레스.. 샬랄라 2013/07/13 947
    276171 영양사 하시는 분 계시면 카레 80인분 재료 양 좀 알려주세요... 2 우라미 2013/07/13 2,748
    276170 지금 서울날씨 상황좀 알려주세요ㅜㅜ 12 날씨 2013/07/13 2,304
    276169 육아휴직 하고서 알았네 엄마는 진정 위대했음을 1 샬랄라 2013/07/13 1,506
    276168 나혼자 산다에서 혼전동거 다들 찬성하던데.. 16 2013/07/13 4,835
    276167 스페인 여행은 5월 or 9월 언제가 좋은가요? 7 싱글여행자 2013/07/13 7,767
    276166 드럼서탁기 15kg 퀸차렵이불 잘빨릴까요? 4 고민 2013/07/13 1,829
    276165 영종도 난민촌이라,,,풋~!! 4 코코넛향기 2013/07/13 2,552
    276164 라면 유통기한? 4 라면 2013/07/13 1,775
    276163 새벽부터 일어나서 김치부침개 부쳐 먹고,,,,,, 1 배불러 2013/07/13 1,505
    276162 새벽에...... 나의 기를 북돋아주는 10가지 유형의 사람 11 oops 2013/07/13 3,044
    276161 중국에 사업차 가서 살고있는 가족이 있는데 6 중국 2013/07/13 2,084
    276160 6살 아이가 열이 나는데 벌레가 보인다고 6 벌레 2013/07/13 4,310
    276159 살림고수님들!! 스텐 식기건조대 세척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2 ... 2013/07/13 4,503
    276158 로마인 이야기 진짜 재밌네요. 7 신세계 2013/07/13 2,813
    276157 술 먹으면 외박하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련지요? 7 힘들다 2013/07/13 4,657
    276156 서울 이사갈 동네 좀 조언해주세요. (직장-서대문) 7 이사 2013/07/13 2,088
    276155 날이 탑새기가 읍써 좋킨한디 넘 구적거리네유 1 ᆢᆞ 2013/07/13 892
    276154 남동생이 제 친구랑 결혼하고 싶답니다 39 멍해진나 2013/07/13 25,052
    276153 우리나라 고대사 사료가 남아있지 않는건 왜일까요? 4 궁금 2013/07/13 1,136
    276152 애가 있으니 참 좋네요 1 무섭당 2013/07/13 1,150
    276151 붙박이장 떼어가면 벽지가 나올까요 맨 벽이 나올까요? 2 ... 2013/07/13 1,775
    276150 방금 나인 1편을 봤는데.. 7 ... 2013/07/13 2,040
    276149 ‘1년 학비 3000만원’ 송도국제학교, 재벌 손주들 수두룩 14 dd 2013/07/13 20,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