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미국시민권을 땄어요---가족초청이민 그리고 뭘 준비할지

---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13-07-12 14:18:35

친정엄마가 미국시민권을 땄어요---가신지는 한 10년 되가네요...

가족초청이민 신청한다고 여권이랑 가족증명서 등본 떼서 형제들이 다 보냈거든요

길면 10년 짧으면 8년 걸린다던데...나중에 되어도 갈까 말까 반반입니다...인종차별도 두렵고 총기도그렇고 등등해서

거기 이민 가는 사람들 대충 무슨일을 하나요?

일단 아이들이 중2 초4입니다..아이들 교육을 위해 혹시나 해서 가볼까 싶기도 한데 .....어떨까요?

여기서는 그냥 그런대로 삽니다

풍족하지도 부족하지도 그럭저럭이구요 남편은 자영업하구요

그냥 미래를 몰라서 일단 신청은 했는데

제가 준비할것이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민 괜찮을까요?

 

너무 두서없이 물어보네요...

일단 신청은 했는데.....맘에 추진력은 안생기고 누가 동기부여 해주길 기다리는것 같아요

 

IP : 14.45.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12 2:23 PM (114.199.xxx.155)

    영어가 네이티브 수준으로 안되시고 (스피킹, 리딩, 라이팅 다) 특별한 전문적 스킬 없으시면 (컴퓨터 싸이언스라던가...이공계쪽) 미국내 취직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심됩니다.. 한다 하더라도 머리보다 몸을 써서 하는 직업들에 한정되어 있지요..

  • 2. ..
    '13.7.12 2:24 PM (118.221.xxx.32)

    딱히 회사 취업하거나 재주없으면 주로 세탁소나 도너츠 수퍼 해요
    여기서 괜찮으면 그냥 여기 사시는게 나을거에요

  • 3. ...
    '13.7.12 2:25 PM (175.121.xxx.109) - 삭제된댓글

    가더라도 자기만족 아닐까요
    교포 자녀들 결국 다 한국와서 취직 하던데요
    정작 시민권 따신 분들도 노후는 한국에서 보내시는 것
    많이 봤습니다.

  • 4. 신청하고
    '13.7.12 2:26 PM (172.251.xxx.117)

    미국사는데요..현실적으로 말씀드릴께요.

    우선..
    예전엔 나라별로 티오가 있어서 한국, 일본 등은 8년 9년 걸렸는데..
    요샌 그거 없어져서 10년 넘게 걸릴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때 되면 나이가 중년일텐데..언어도 안통하고, 미국서 학위도 없으시면 아무래도 일이..좀..힘드실껍니다.
    물론 돈 많이 가지고 이민가시면 출발부터가 수월하니 덜 힘드실꺼구요. 참고로 투자이민 요새 5억정도는 든다고 하네요.(저는 투자이민이 아니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 5. 음..
    '13.7.12 2:26 PM (211.217.xxx.45)

    요즘은 미국이랑 한국이랑 수준차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요.

    영어도 안될 것 같고 특별한 기술도 없다면 좀 힘드실 겁니다.
    한국에서 삶에 만족한다면 여기서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요즘 미국 이민은 한국에서 생활이 힘들었던 사람들이 만족도가 높다고 하네요.

  • 6. 나이제한
    '13.7.12 2:26 PM (67.40.xxx.49)

    지금 신청해서 8년에서 10년 걸리면 지금 중학교2학년인 자녀분은 나이제한에 걸려서 (만 21세) 같이 못 갈 확률이 높아지네요. 그것도 잘 생각해보셔야겠어요.

  • 7. ...
    '13.7.12 2:29 PM (39.121.xxx.49)

    어머니 미국계시면 한번씩 방문 겸 여행으로 가시는게 훨~~~좋아요.
    좋아보이는 미국에 생활이 되면 별만 다를거 없구요..
    오히려 나이들어가면 적응도 어렵고 더 힘든경우 많이 봤어요.
    지금 여기에서 형편 괜찮으시면 여기에서 자리 잘 잡고 미국은 여행으로 들락날락하세요^^

  • 8. 다들..
    '13.7.12 2:32 PM (172.251.xxx.117)

    비관적인 답변만 있어서..다시 답변 답니다.

    육체노동이 힘들지만, 그래도 한국분들 부지런하시고 근면하셔서 열심히 사십니다.
    내가 가서 식당 서빙이라도 해서 돈 벌겠다..그런 마음가짐 있으시면 성공하실꺼예요~!!!

    특히 저같은 결혼하고 서른살 넘은 여자들은 일자리가 많습니다.
    여긴 이력서에 사진, 나이, 부모이름, 성별, 재산 등 그런 거 적는 칸 자체가 없는 나라예요.(물론 휴먼 네트워킹이 심하지만..)

    오래 걸릴 일이니 지금은 그냥 편안하게 생각하고 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140 워크샵 ,, 2013/07/25 741
278139 그래도 믿을 만한 부동산 사이트 2 ... 2013/07/25 1,490
278138 아발론 클렌징밀크 써보신분 계세요? 4 이건뭐지 2013/07/25 1,849
278137 파산한 도시 디트로이트 모습 14 후덜덜 2013/07/25 4,486
278136 셀프 방콕을 감금으로 만드는 불쌍한 새누리 3 손전등 2013/07/25 679
278135 '바다사자(일명 강치)'가 경북 울진군 해변가에서 발견.... 5 강치 2013/07/25 1,546
278134 아이 혼자 몇일정도 외국여행 보내고 싶은데 안전한 캠프 같은.. 3 2013/07/25 952
278133 옷에서 나는 쉰내 삶는거 말고 다른방법은 없을까요? 14 ... 2013/07/25 2,754
278132 어제 대문걸린 콩나물국해보신국~ 7 진주 2013/07/25 3,093
278131 40대 남편 베개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3/07/25 955
278130 제가 아시는 분 vs 제가 아는 분 10 ?? 2013/07/25 2,526
278129 이건 내가 평생 가져간다 하는 화장품 있으세요? 132 aaabb 2013/07/25 18,699
278128 남의 남편을 높여서 칭하는 말 3 고은 2013/07/25 3,864
278127 마카오에서 사오면 좋을 만한게 있나요? 123 2013/07/25 623
278126 홍초 매일 마셔도 될까요? 2 ... 2013/07/25 2,294
278125 강아지 간식으로 오리목뼈 하나씩 주고 있는데요.. 2 .. 2013/07/25 4,266
278124 빌라 vs 아파트 5 .. 2013/07/25 3,102
278123 '방사능 식품'이 밥상 습격한다 1 안전한먹거리.. 2013/07/25 1,148
278122 영어 표현 노트 정리하는 좋은 방법? 5 영어 2013/07/25 1,772
278121 환불될까요? 아마존에서 2013/07/25 478
278120 클린징오일을 바꾸니 모공이 줄어드네요 30 dd 2013/07/25 12,900
278119 글이 자꾸 두개씩 올라가요 글이 2013/07/25 546
278118 특목고 자율고...적응 못하는 아이들 많나요? 10 ... 2013/07/25 2,901
278117 어제 사춘기메들리란 드라마를 봤는데... 1 추억 2013/07/25 893
278116 한살이라도 어릴때.. 웹툰 보세요 19 덥다 더워... 2013/07/25 3,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