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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에요.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가본 가족이 있다면요

^^;;;;; 조회수 : 5,328
작성일 : 2013-07-12 12:55:19

 

어디를 추천해주고 싶으세요. ㅠㅠ

 

8살 남자 아이 한 명과 부부...이렇게 세 식구인데요.

 

한 번도 해외여행을 가 본적이 없어요.

 

부부 다 대학은 졸업했지만 영어를 못해서(시험지만 잘 품. 지금도 잘 품. ㅠㅠ)

 

...아무리 여행자로 가면 영어 못해도 다 된다지만...

 

겁이 나고요.

 

여행사 상품 봐도 까막눈이고요. 물론...다 좋아보이긴 하죠....

 

맞벌이에 시댁 제사를 외며느리로 맡아 다 지내다보니 아이 키우면서 여행도..제겐 피곤한 일이었네요.ㅋ

 

그냥 아무 일정 없이 푸욱 자는 거...집에서 빈둥대는거...그게 최고였어요.

 

이제 처음으로 여행을 가볼까...여행신이 내렸나봐요....

 

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80.224.xxx.17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2 12:58 PM (220.85.xxx.177)

    해외여행이 처음이시고 자유여행이 두려우시면 홈쇼핑 여행상품 추천합니다.
    자유여행 신경쓰기 싫어서 단체여행 상품을 보고 있는데 홈쇼핑이 상품이 제일 나은 것 같아요.
    금, 토요일 밤에 이리저리 채널 돌리면서 한 번 보세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걸로..

  • 2. ...
    '13.7.12 12:59 PM (59.15.xxx.61)

    일단 동남아 휴양지로 생각해 보세요.
    괌, 태국, 말레이지아 등등...

  • 3. ..
    '13.7.12 12:59 PM (180.229.xxx.147)

    괌,사이판, 푸켓,세부 등 휴양지부터 시작해보세요~~~

  • 4. 채리엄마
    '13.7.12 1:00 PM (121.160.xxx.61)

    저라면 싱가폴이요.
    적당히 깨끗하고, 치안 좋고, 먹을 거 많고, 애랑 다니기에도 볼거리 적당히 있고 등등.
    그 다음에 또 가시려면 태국도 좋고, 아이 공부삼아 중국도 좋고, 그러다 또 기회 되면 조금 더 멀리 잡아보고...

    첫 해외여행이시면 일단 패키지로 맛보기 하시고 다음에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5. 미미
    '13.7.12 1:01 PM (59.6.xxx.80)

    먼저 원글님이 바라는 여행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힌트를 주셔야 정확한 답변이 달릴듯 합니다.
    난 가까운 거리의 휴양지를 가고싶어, 아니면 좀 멀어도 이것저것 애한테 보여줄 수 있는 곳을 가고싶어 등 원하는 것을 대강 말씀해보세요. 지금은 너무 질문이 두서가 없어서 정확한 답을 못 드려요.
    목적지를 일단 정하고나서, 그 다음에 자유여행으로 갈지 패키지로 갈지 정하면 됩니다. 일단 목적지 선정이 우선이예요.
    그리고 가까운 동남아 태평양(괌, 사이판, 푸켓, 세부, 코타 등) 이라도 다 특장점이 조금씩 달라서.. 일단 원글님 원하시는 바를 말씀하셔야 되요.

  • 6. ^^;;;;
    '13.7.12 1:01 PM (180.224.xxx.177)

    목적지를 모르겠어요. 여행사 싸이트 들어가보면 워낙...많아서.
    막연하게 동남아 리조트 생각해요.
    아이 수영하고...남들...블로그에 올리는 그런 배경...사진들 부러워서요. ^^;;;
    윽, 말로 써보니 디게 부끄럽고 없어 보이네요....ㅠㅠ

  • 7. 미미
    '13.7.12 1:02 PM (59.6.xxx.80)

    아니면 여행사 상품 중에 좋아보이는 몇 개를 링크 거셔서 비교해달라고 하시거나요.^^

  • 8. Drim
    '13.7.12 1:03 PM (119.64.xxx.46)

    우선 휴양을 하실지 관광을 하실지 결정하셔야할것 같구요
    아이가.있으시면 놀기좋은 동남아 리조트도 있고 모래가 좋은 괌이나 필리핀 보라카이같은곳도 있지요
    전 대학 첫 여행은 푸켓이었고 그이후로 여러번 다녀왔어요
    아이와함께한 첫해외여행은 아버님 환갑기념이라 일본다녀왔는데 여긴 이제는 힘들것 같고 작년성탄절때는 괌 다녀왔어요
    자유여행이 힘드시면 우선은 일정 빡빡하지않은 패키지로 다녀오세요

  • 9. ㅎㅅㅎ
    '13.7.12 1:04 PM (211.196.xxx.24)

    동남아가 최고죠. 가격 싸고 지리 가깝고 한국인 관광객도 많고.
    파타야 쪽은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비추에요. 저도 이번에 필리핀은 처음 가보는데
    좋을지는 모르겠네요.

  • 10. ..
    '13.7.12 1:06 PM (210.109.xxx.29)

    가까운 일본 중국이요.

  • 11. ^^;;
    '13.7.12 1:07 PM (180.224.xxx.177)

    아...링크, 상품 비교요. 네네, 말씀이라도 감사해요.
    그 상품을 찾아보려 하니...정말 막막해서 글부터 올려보았네요.
    마음이라도 조금 진정이 되어 가네요. 그래도...^^
    홈쇼핑, 동남아, 등등이요! ^^

  • 12. Drim
    '13.7.12 1:07 PM (119.64.xxx.46)

    아흑 위에 글썼는데 저도 이번에 또 휴양지 관광 계획중인데 세부 괌 푸켓 정도 추천할께요
    사실 괌은 음식이별로구 세부는 리조트만 좋지요 바다도 배타고나가야하고요
    푸켓어떠신가요?비행시간은 6시간인가걸리고 비행편수도 많고 음식도 적당히 먹을만해요
    저도 다시여행준비할랍니다 ^^

  • 13. ㅇ;ㄹ딭
    '13.7.12 1:08 PM (49.50.xxx.179)

    관광을 하고 싶은지 아니면 휴양을 하고 싶은지 정하시구요 리조트 얘기 하시는거 보니 휴양ㅎ사고 싶은것 같아요 애들데리고 괌 pic 가시던가 아니면 필리핀세부중 괜찮은 리조트가서 호핑 투어도 하고 낚시도 하고 재미나게 즐겁게 놀다 오세요

  • 14. 미미
    '13.7.12 1:08 PM (59.6.xxx.80)

    음, 가까운 휴양지 리조트 생각하시는군요.
    제가 옆에 계시면 진짜 잘 알려드릴텐데.. 아깝네요.
    블로그 등에서 볼때, 해변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몰디브예요. 직항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스리랑카 경유이고.. 이동시간 꽤 걸려요. 직항으로 가도 9시간 정도. 비용은 비싸지만 리조트나 해변은 환상입니다.
    그런데 첫여행지로 고를만한 곳은 좀 아니구요.

    첫 여행지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휴양지는 괌, 사이판, 세부 정도인데 세 곳은 비용도 얼추 비슷하게 들 것 같고.. 휴양하면서 쇼핑도 좀 하고 구경도 해야겠다 하시면 괌 하얏트나 pic, 웨스틴, 아웃리거 정도., 마사지 싼값에 받고 스노클링도 좀 하고 편하게 놀다오겠다 하시면 세부 샹그릴라나 임페리얼 팰리스 가시면 될 것 같아요.

    푸켓도 좋은 곳이긴 한테 패키지로 들어가는 호텔이 그다지 좋은 곳이 아니고, 고급호텔로 들어가는 패키지는 괌, 사이판, 세부에 비해서 너무 비싼 것 같고 해서, 일단 괌, 사이판, 세부 중에 한 곳 가보시고 자신감 붙으시면 그 다음에 푸켓은 자유여행으로 가시길 권해드려요.

  • 15. ^^;;;
    '13.7.12 1:11 PM (180.224.xxx.177)

    아무래도 아이가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 블로그 글은 조금 읽어보았거든요. ^^;;
    아..가격 차이가 그렇게도 나는군요...
    기간 짧고, 가격 싼 거...수준을 차차 높여라...와......그냥....별거 아닌 것 같은 말인데도.
    경험 내공이 팍팍 느껴지는 알짜 조언 같네요.
    전 처음 가니까...차라리 비싼 게 좋지 않을까..생각했거든요.
    물론 돈이 많은 건 아니지만...^^;;;;

  • 16. 미미
    '13.7.12 1:12 PM (59.6.xxx.80)

    저는 처음 아이랑 여행 시작할때 사이판-괌- 세부 순서로 갔었고 다 두번씩 다녀왔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사이판이 첫 여행이라 좋긴 했지만, 아이랑 여행 가서 비용대비 잘 놀고왔다 하는 만족감이 드는 곳은 세부 샹그릴라와 임페리얼팰리스 였어요.
    근데 이건 개인차가 너무 심해서 세부보다는 괌이 진리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암튼 첫 여행 세부 샹그릴라 정도 가시면 꽤 만족하실거 같아요. 샹그릴라가 블로그 등에서 보는 사진보다 실제 분위기가 더 좋더라구요.

  • 17. ..
    '13.7.12 1:12 PM (58.239.xxx.6)

    뭘 원하는지도 모르실정도의 막연한 상황이고 아이가 있으심 괌 추천할래요.
    풀빌라는 아니지만 적당한 리조트와 해변에서 휴양이가능하고, 쇼핑등 현지 돌아다니기도 아주 편안하면서 친근하거든요.
    얼마간은 이국적이기도 하구요^^

  • 18. ...
    '13.7.12 1:13 PM (180.224.xxx.177)

    와...미미님....대박...
    미미님 댓글정보만으로도...인터넷 검색에서 길 잃은 기분은 들지 않을 것 같아요...
    감사해요..

  • 19. Qq
    '13.7.12 1:14 PM (203.226.xxx.203)

    첫동남아 리조트 여행이면 무조건 푸켓!!!
    몰디브 환상이지만 거기부터 시작하면 다른 리조트들은 너무 시시해집니다
    푸켓은 해변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해서 가족끼리는 빠똥 말고 까타같은 조용한 해변 쪽에 숙소잡고 하루 빠똥 놀러나오면 좀 들뜬 분위기도 즐길 수 있죠
    동남아 이곳저곳가봤는데 비슷한 가격이라면 푸켓이 진리!!!

  • 20. 홍콩,마카오 여행
    '13.7.12 1:14 PM (175.192.xxx.35)

    추천드려요. 3박 4일 일정으로요 ^^

  • 21. Qq
    '13.7.12 1:15 PM (203.226.xxx.203)

    참 괌은 물놀이 쇼핑에만 집중하면 괜찮은데 주변 이국적 분위기는 거의 없어요~

  • 22. 아무
    '13.7.12 1:20 PM (124.49.xxx.3)

    아무 생각 없이 푸욱 자고 쉬는게 제일 좋으셨다면 쇼핑도 관심 없고 관광 다니는것도 힘드실 수 있어요.
    리조트 내에서 모든게 해결되는 pic 상품들 알아보시고 (괌이나 세부등) pic 검색해서 제일 맘에 드는
    걸로 잡으세요.

  • 23. ^^;;
    '13.7.12 1:21 PM (180.224.xxx.177)

    잠깐 쉬는 시간에 글을 올렸어요.
    댓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이따 돌아와 다시 댓글 확인하고 인사할게요!! ^^

    더불어 조금 글 올리기 창피했지만...한 번도 해외여행 안 가보신 82님들 계시다면 이 글로 같이 도움 되었음 좋겠네요. ^^

  • 24. 내동생
    '13.7.12 1:23 PM (180.70.xxx.14)

    원글님 글을보니 문득 내동생 생각이나서 마음이 짠 하네요
    제동생 나이 낼모레면 오십이예요
    다른나라는 커녕 제주도도 한번 못가봤다네요
    내년쯤에 이런 제동생을 데리고 해외여행 한번 다녀오고 싶은데
    저도 여행을 많이 안해본데다가 저도 여유롭지 못해요

    지금껏 살면서 단 하루도 제대로 쉬어보지 못해본 동생..
    어디가서 푹~ 쉬며 맛사지도 받고 쇼핑도 하는 여행을 하려면
    어디로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요
    제동생은 아이쇼핑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고 밝고 쾌활하고
    감사 하게도 건강해요^^

  • 25. 미미님~~~~
    '13.7.12 1:31 PM (118.34.xxx.172)

    정말 동남아 달인이시네요.
    보라카이는 어떤지 여쭤봐도 될까요?

  • 26. 니차도기어
    '13.7.12 1:32 PM (124.61.xxx.6)

    세부 샹그릴라 강추! 다른거 생각하지마시고 세부로 결정하세요

  • 27. 숙제
    '13.7.12 1:32 PM (61.102.xxx.19)

    여행을 계획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숙제

    1. 예산은 얼마인가
    2. 일정은 몇일이나 갈수 있는가? (일주일 정도 길다면 자유여행, 그보다 짧다면 패키지 선택이 진리)
    3. 원하는 여행 스타일은 무엇인가? (막 이것저것 구경하며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 겠다. 또는 아무것도 필요 없이 그냥 리조트에서 어슬렁거리며 수영이나 실컷 하고 잠도 자고 마사지도 받고 휴양형을 즐기고 싶다. 뭐 이런 컨셉을 말합니다. )
    4. 특별히 원하는 스타일의 리조트가 있는지 (고층의 높은 호텔형을 선호 하는 사람도 있고 바닷가 바로 앞에 있고 저층형의 리조트를 선호 하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바닥이 꼭 타일이나 나무 여야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카페트를 선호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전 카페트 싫어 합니다. 지저분하고 냄새 나요)

    뭐 이런것들을 미리 정하시고 나면 그에 맞추어 여행지 선택이나 방법이 쉬워 집니다.

  • 28. 미미
    '13.7.12 1:36 PM (59.6.xxx.80)

    내동생님, 언니와 동생 단 두분만의 여행이시면, 선택의 경우의 수가 많이 나오는데요.^^
    사실 아이와 가까운 리조트로 가시는 여행이라 원글님껜 괌, 사이판, 세부 추천드렸는데요, (첫 여행이시고 아이에게 적당한 놀이시설, 적당히 이쁜 바다색 등등)
    어른 두 분이서 마사지 받고 관광하고 쇼핑하실거면 발리 어디 좋은 리조트나 풀빌라로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발리가 럭셔리리조트 가격은 아주 비싸지만 반면 가격대가 꽤 괜찮은 풀빌라도 많은 곳이거든요.발리는 바다색은 그저그렇고 이동시간도 괌, 사이판에 비하면 조금더 걸리지만(6시간~6시간 반) 그래도 또 나름의 특색이 있는 곳이예요. 우붓 관광도 좋고요.
    윗님들께서 말씀하신 푸켓도 해변이 여러곳이라 리조트 선택의 경우의 수가 많고, 또 호핑투어 나갈 수 있는 섬도 피피, 라차, 카이, 시밀란 등 많아서 선택하시기에 괜찮구요. 팡아만 투어도 괜찮고, 마사지 가격도 좋고..

  • 29. ..
    '13.7.12 1:43 PM (106.242.xxx.235)

    첫여행으로 저도 좀 정보공유할께요~~

  • 30. ^_^
    '13.7.12 1:51 PM (121.172.xxx.206)

    아이동반 여행이심
    네이* 카페 아이와함께 여행을 여기 가보세요
    정보도 많고 후기도 많구요

  • 31. 미미
    '13.7.12 1:53 PM (59.6.xxx.80)

    118.34님 보라카이 준비하고 계시나요?
    저는 아직 보라카이는 못가봤는데 .. 매년 갈 준비만 하다가 막판에 엎어져서 못갔어요. 제가 경비행기를 못타서 ㅜㅜ 마닐라 경유해서 카티클란 공항으로 경비행기 타고 들어가는 코스로도 못 잡고, 그렇다고 칼리보 공항으로 인천에서 직항으로 가자니 죄다 저가항공이라 또 무서워서 못 타구요 (근데 칼리보로 들어가면 직항이라 편하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또 여기서 카티끌란 항구까지 또 버스 타고 한시간 이상 가야되서 참 이동거리 만만치 않아요)
    암튼 그래서 못 갔는데, 진에어에서 직항 띄운다길래 눈 꼭 감고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제가 가려고 맘먹은 2월말에 갑자기 필리핀 정부에서 진에어 운항정지 때리더라구요 그래서 못갔답니다.

    아무튼 보라카이는 제가 말씀드린대로 가는 길 자체가 괌, 세부, 사이판에 비해 좀 어려워요.
    인천-마닐라-까티끌란까지 경비행기 - 섬까지 보트 - 리조트까지 지프니(작은 차)
    인천-칼리보 - 항구까지 오랜시간 버스 - 섬까지 보트 - 리조트까지 지프니

    건기 1월엔 해변 환상이고 (몰디브만큼 아름답더군요) 2월도 아름다운데 현지인이 올려주는 매일매일의 사진 보니 2월말엔 녹조가 해변가에 몰려들더군요 요 몇년래 계속 그랬어요 2월말에...
    아름다운 화이트비치 스테이션 1,2,3 있는데 1이 가장 한적하고 바다 이쁘고 저 같으면 숙소 잡는다면 스테이션 1에서 잡을 것 같아요. 타 휴양지 푸켓이나 발리에 고급 리조트들이 경쟁적으로 지어질때 자연친화적인 숙소만 잔뜩 있어서 보라카이는 숙소가 별로다란 말이 있었는데, 그래도 스테이션1에 디스커버리 등을 시작으로 새 리조트 하나하나 생기고 다른 해변에 샹그릴라가 고급스럽게 들어서면서 이젠 그런말은 쏙 들어갔죠. 그래도 아직 보라카이는 발리나 푸켓처럼 OOO 리조트에 묵고싶어서 나 보라카이 간다 할 정도는 아니고 화이트비치와 석양이 아름다운거 보려고 가는 곳이고요.
    우기에는 저 같으면 안갈것 같아요, 물론 동남아 휴양지들 건기 우기 복불복이긴 한데, 보라카이는 우기에 모래바람 때문에 리조트와 해변 사이에 전부다 모래박이 차단막을 설치해놔서 카페나 호텔로비에 앉아 바닷가 바라보면 차단막이 눈앞에 뙇... 우기라도 날씨 좋은날도 많아서 바다는 이쁜데 차단막이 앞에 있으니 경관을 좀 해치더라구요. 그래서 보라카이 간다면 전 1월에 꼭 가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보라카이는 안가본 곳이라 알려드릴게 별로 없네요 ㅜㅜ

  • 32. 저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13.7.12 2:02 PM (110.45.xxx.22)

    괌, 사이판 pic 추천이요~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는 현재 돌아다니기 넘 덥고;;;(현재 한여름이라는 점을 감안해야지요)
    저는 미혼인데, 아이있으신 분들 pic 다녀오고 나서, 왜 아이 있으면 pic가 답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고 글 올린 거 몇 번 봤거든요.
    첫 해외여행 이시니까, 식구들끼리 넓은 호텔에서 아이와 물놀이 실컷하고, 맛있는 음식, 입맛에 맞는 음식 실컷 먹고,(가이드북 보니 한식, 일식, 양식, 중식 정말 다양한 식당이 있더라구요) 소소하게 쇼핑도 하면서 여유롭게 지내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영어권 이지만 한국인들 워낙 많고, 휴양으로 가는 여행은 영어도 많이 필요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걱정마시고 첫 여행은 쉬운 장소? 만만한 장소?부터 시작해 보세요.
    첨 부터 고생하면 우린 역시 해외여행 오는게 아니었어, 우리랑 안 맞나봐 하면서 한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쉽고 편한 여행지에서 자신감 충전하신 다음에, 다음에는 발로 뛰는 관광여행 하시면 되겠네요~

  • 33. 르네상스7
    '13.7.12 2:19 PM (14.52.xxx.211)

    저두 세부 샹그릴라 추천이요.
    그냥 편하게 쉬다오기 짱 좋아요. 바다도 이쁘구요. 호핑 하루 정도 가고 리조트내에서 아이와 푹 쉬며 놀기 정말 좋아요. pic는 너무 올드합니다. 그런 워터파크야 한국에도 널렸구요. 암튼 쉬는거 위주라면 세부가 딱이에요. 태국같은 나라들은 바다도 그럭 저럭.. 동남아중에는 그래두 필리핀쪽이 바다가 좋아요. 리조트도 가격대비 괜찮구요.

  • 34. 내동생
    '13.7.12 2:46 PM (180.70.xxx.14)

    미미님!!!!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 갈꺼처럼 두근거리고 웃음이 실실 나올정도로 즐겁습니다^^

  • 35.
    '13.7.12 2:47 PM (211.36.xxx.89)

    홍콩 어떠세요?
    아이가 있으니 하루는 디즈니랜드가서 놀구(에버랜드보단 작지만 놀긴괘안아요,공연도좋구요)
    홍콩약간 외곽에 골드코스트란 리조트호텔이있어요
    여긴 홍콩의 휴양지라 한적하고 바로바다라 놀기도 좋구요
    수영장도 커요~근데 괌 피아이씨같이 대규모아니구요..
    전 홍콩시내구경하고 여기선 놀면 딱 좋으실듯!

  • 36. 동남아의 첫걸음은 태국..
    '13.7.12 3:19 PM (175.117.xxx.249)

    첫여행이시면 저렴하면서도 관광과 휴양 다 할수있는 푸켓이나 방콕 권유...

    괌이나 사이판 세부등은 물놀이 중심..
    가격대비 태국상품들이 저렴하니 부담없고.. 괜찮을것 같아요.

  • 37. 푸켓이요
    '13.7.12 6:08 PM (110.15.xxx.54)

    현지에서 한국인들이 운영하시는 여행사들 인터넷 홈페이지가 잘 되어있어서 좋더라고요. 공항 픽업부터 마치고 데려다 주는 것까지 예약 한국에서 가능하고 투어 나갈 때 픽업까지 다 포함되어있고요. 숙소 예약도 가능하고.. 암턴 82에서 푸켓으로 검색 하셔도 좋은 정보 얻으실 거여요 ^^

  • 38. ...
    '13.7.12 8:28 PM (183.108.xxx.2)

    동남아 여행 추천 감사해요

  • 39. 아녜스
    '13.7.12 10:51 PM (119.64.xxx.154)

    해외여행...저도 덩달아 참고해요

  • 40. 저기
    '13.7.13 12:59 AM (183.98.xxx.7)

    홍콩 추천해 주신 분들 계신데
    여름에 홍콩은 너무너무너무 덥고 습하다는거 참고하세요.
    습한데 공기중에 소금기가 느껴져서 꼭 소금물 사우나 하는거 같아요.
    9월 말에 가본적 있는데 그때도 그랬어요.

  • 41. arbor
    '13.10.3 9:31 AM (211.194.xxx.130)

    세부여행 샹그릴라 호텔

  • 42. 마리짱
    '14.7.24 9:38 PM (112.158.xxx.80)

    세부 샹그릴라.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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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358 손창민 오대규, '오로라공주' 돌연 하차, 왜? 61 .. 2013/07/12 16,477
273357 남양유업 매출 끝모를 추락 5 쌤통 2013/07/12 2,049
273356 어제 글 보니 저도 영어 문법 신세계 열렸어요. 진짜 감사요.... 9 // 2013/07/12 3,807
273355 박근혜 대통령, 위안부 할머니 만남 요청 '거절' 논란 8 샬랄라 2013/07/12 1,882
273354 카톡으로 받은 음성, 사진 영원히 보관해야 하는데.. 12 궁금이 2013/07/12 2,636
273353 용인 사건 범인놈 초범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5 무섭다 2013/07/12 2,737
273352 이쯤에서 방학대비 일품&초간단 요리 공유 해보아요 14 습하네요 2013/07/12 3,053
273351 강용석씨...왜 욕을 먹었는지.. 30 아이린 2013/07/12 3,662
273350 미친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느낌 들지 않으세요 9 .... 2013/07/12 2,300
273349 거동 불편하신 93세 시아버님 9 요양병원 문.. 2013/07/12 2,905
273348 맞벌이 고민 3 하나 2013/07/12 1,414
273347 변희재 "일베 대체할 애국사이트 새로 만들겠다".. 2 헤르릉 2013/07/12 2,685
273346 초등6-세계고전(명작) 전집 추천해주세요. 1 rubyzz.. 2013/07/12 1,934
273345 OB 골든라거가 문제가 있어서 자진회수했다는군요 5 메이저 2013/07/12 1,528
273344 간헐적 단식이 안 맞았던 경험 2 폭식 2013/07/12 2,824
273343 근육마사지라고 뼈와 붙은 근육?을 분리시키는 맛사지 해준다는데 12 피부관리실에.. 2013/07/12 2,828
273342 지나가다 미친개에게 물린 기분이네요 6 헐.. 2013/07/12 2,556
273341 옷정리 했어요 1 더워요 2013/07/12 1,482
273340 중2딸 시험 공부 4 공부 2013/07/12 1,796
273339 남양유업 불매운동 위력 얼마나? 마트서 무려.. 6 샬랄라 2013/07/12 1,945
273338 학원 선생님이요.. 12 ... 2013/07/12 2,047
273337 윤병세 "나·김장수·김관진이 NLL 포기했겠나".. 4 ... 2013/07/12 1,447
273336 이걸 수도 민영화라고 봐야할까요? 3 메이저 2013/07/12 770
273335 서울대생 600여명..오후 4시 새누리당 당사앞 규탄집회 10 .... 2013/07/12 1,473
273334 토끼가 오늘 떠났어요 15 토끼 2013/07/12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