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마철..
서울은 계속 비..비..비..
폭우가 내렸다 잠깐 그쳤다..다시 비..
아침부터 어두컴컴..흐렸다가..잠깐 개였다가..다시 비..비..
이런날의 연속인데..이 비가 끝나면 정말 폭염이 시작될까요??
옛날 여름기상에 의하면 정확하게 장마가 끝나고 쨍쨍 불볕더위가 시작됐죠
시골 할머니댁 너른 나무 마룻바닥을 뒹굴대며 쨍쨍 매미소리를 들으며 만화책을 봤던
전형적인 여름 한낮이 떠올라요 그런 여름이 분명히 있었죠
그런데 몇년사이 여름은 참 여름같지도 않은 여름이 계속 됐었거든요
일례로 2011년 여름 기억하시는지요?
이 여름은 말그대로 계속 비만 내렸던 비와 함께 끝났던 여름이였어요
무슨놈의 비가 한달내내 한달넘게 계속 오는지..
그해 7월과 8월은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비가 와서 정말 모든 사람들이 다 우울해하고
날씨가 왜이러냔 소리가 끊임없이 나왔던 여름이였어요
8월까지 그리 비가 내리더니 결국 그해 여름은 그렇게 서늘한 여름으로 끝나버렸죠
2012년 작년 여름은 또 그렇지 않았어요
올림픽 기간이였던 여름 한밤중에도 33도 35도를 육박하는 열대야로 다들 난리였죠
불볕더위가 있었고 작년은 꽤 더웠던 여름이였습니다
올해 여름을 봅시다
비가 심상찮게 자주 많이 내리고 있죠
아마 올 여름도 11년 여름처럼 되지 않을까..더위 싫어하는 입장에서 한편 기대를 해봅니다만..
어떠신가요?
올해 여름이 서늘하게 끝날까요? 아님 이 비가 끝나면 불볕더위가 온다
우리 내기 한번 걸어볼까요? 하하
진 사람이 댓글 다신(이긴자들)분들에게 아이스크림 하나씩 쏘기~! 어때요?ㅋㅋ
올여름 날씨 한번 추측해봅시다~
1번. 서늘한 여름이 될것이다.
2번. 비끝나고 불볕더위로 더운 여름이 될것이다.
저는 1번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