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하지만 원글 펑 할께요...
남편과 시아버님과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해보려고 합니다..
내 일처럼 걱정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고맙고 죄송합니다..
1. ..
'13.7.12 11:42 AM (222.107.xxx.147)그 대출금도
님네가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될 것같은데요.
저 상황에서 각서가 뭐 그닥 효력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기는 좀 어려울 듯싶습니다만.2. ...........
'13.7.12 11:46 AM (58.237.xxx.199)웬만하면 어르신도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새로 집 얻어주시는 것도 웬만하면 작은 집으로 하셔야 할거예요.
대출금 거의 못 갚지요...3. ㅇㅇ
'13.7.12 11:47 AM (175.120.xxx.35)그 집에서 고모네 식구들 안나가요.
천년만년 삽니다.4. ...
'13.7.12 11:47 AM (59.15.xxx.61)대출금은 원금+이자로 갚아라 하고 조건 걸었습니다....
이게 잘 되야 할텐데...잘 갚을 수 있을런지...
제일 큰 문제네요.5. ㅇㅇ
'13.7.12 11:51 AM (175.120.xxx.35)시아버님 명의로 했으니,
시아버지께서 담보대출이라도 받아주면 어째요?
아니면 몰래 명의변경 해주시면???6. ..
'13.7.12 11:53 AM (121.172.xxx.200)그러게요...저도 원금+이자를 잘 낼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그리고 그집은 어차피 부동산에 내놓은 상태라 팔리면 원금 갚은만큼 돌려주기로 했어요....
저희 아버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랬다는 진짜 시누네 이혼 시키실지도 몰라서 말도 못꺼내요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돈이 나쁜거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걱정입니다....
전세 계약서 쓰고 매년 갱신 해야지요...그리고 집 팔리면 나가라 라는 조건도 걸어야 하구요....
아버님이 워낙 칼같고 득달 같은 성격이시라 대출금 안갚으면 가만히 안계실꺼예요...
딸자식 안쓰럽겠지만 날밤새면서 일하는 당신 아들도 안쓰럽긴 마찬가지일테니까요....
휴~~~ 댓글 다신 분들처럼 저도 걱정이 많네요....7. qas
'13.7.12 11:53 AM (112.163.xxx.151)대출금 제대로 갚을까요?
대출금 명의만 빌려주는 거라고 생각 쉽게 하시지 마세요.
그거 순전히 남편 대출이고 남편 빚이예요.
은행에서는 절대 시누네가 안 갚아도 뭐라고 할 수 없는...
대출 대신 받아서 주면서 차용증 받고 공증 꼭 해두세요.8. 어쩐지
'13.7.12 11:54 AM (211.36.xxx.45) - 삭제된댓글그집에 대해서 마음비우고 사셔야 할것같네요
대출도 못갚아 나갈거 같은데 T-T9. 차라리
'13.7.12 11:57 AM (122.36.xxx.73)월세계약서를 쓰고 월세를 받으세요.보증금은 없는걸로 당연히 쓰셔야하구요...위에 시골땅 빌려주셨다는 분도 첨엔 호의로 시작했을거에요.호의가 나중엔 독이 되어 돌아옵니다.반드시 계약서쓰세요.
10. ...
'13.7.12 11:57 AM (175.121.xxx.109) - 삭제된댓글1. 아버님께는 사실을 말씀드리는것이 좋아요
2. 대출을 남편명의로 냈다니.....
만약에 원금상환이 제대로 안될 상황이 되어도
다른 대책이 있는건지 궁금하지만 제 오지랖인 것 같고
3. 시누분 급한불 꺼주신 건 고마운 일인데
그 시댁사람들 오가는 것까지 간섭하신 것은 잘못하신 일 같아요11. 저는 알아요
'13.7.12 12:01 PM (1.233.xxx.45)이문제의 결론을 저는 알고 있는데요.
원글님한테 알려드리기 싫어요.
어차피 손만 아플거 같아서요.12. ㅇㅇ
'13.7.12 12:02 PM (175.120.xxx.35)시댁사람들 오는 거 막은 거 잘하신 거예요.
안그러면 그사람들 아얘 들어와 삽니다.
없은 사람 주변에는 다 없는 사람들이잖아요.
그 빌라가 그들에게는 아지트가 되는 거지요.13. ^^
'13.7.12 12:04 PM (223.33.xxx.45)아마 원리금 님네 몫 될겁니다
우리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추가대출을 원하길래 우리가원리금 갚고 금전거래 끝냈어요
자꾸연체하고나중엔 아예 배째라식으로 납입안하고
우리가 다갚고 손땠어요
지금은 돈얘긴 입도 뻥끗못해요14. 저도 알아요2
'13.7.12 12:06 PM (113.130.xxx.241)이문제의 결론을 저는 알고 있는데요.
원글님한테 알려드리기 싫어요.
어차피 손만 아플거 같아서요....2222
지금 말해줘도...결론난대로 할꺼니..제 말 안들을꺼에요.
돈에는 염치없어요.15. ..
'13.7.12 12:08 PM (121.172.xxx.200)전세자금 대출하려고 은행에 물어봤더니 부모자식간에는 대출이 안된답니다...
사기성이 짙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네요......
남편이 물렁한 타입이면 안된다 할텐데 그런 성격은 아니라 가만 히 있는거예요...
친정쪽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 형편이라 별말은 안합니다.....
저도 대출금 밀리면 어쩌나 걱정 하고 있으니 이따 남편 들어오면 다시 한번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대출금 안갚으면 다 우리가 갚아야하는데 어떻게 할꺼냐고 물어봐야지요....16. 아이쿠
'13.7.12 12:09 PM (211.108.xxx.159)대출받아서 세입자 내보내는게 아니라 정말 최소한의 단칸방 얻을 정도만 마련 해 주셔야해요.
냉혹하게 보이지만 그래야 일 벌려놓은 사람도 바닥에서 치고 올라 갈 정신차립니다.
바닥에서 치고 올라오기 시작하면 숨구멍 트여주듯 그 때 좀 더 도움을 주시는거에요.
지금 이런식의 일처리는 다 같이 침몰하자는 겁니다.
이런 일들 아주 많고 많아요.
대출이고 뭐고 다 접으셔야해요.17. 음..
'13.7.12 12:10 PM (211.36.xxx.2)안갚게 될 가능성도 크지만..
누구를 못오게하는 조건 다는건 아닌듯 싶어요.
돈으로 다는 조건일뿐인데..
돈빌려주고도 원망을 들을것 같아요.18. qas
'13.7.12 12:11 PM (112.163.xxx.151)답답해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지금 살고 있는 집 담보로 한 대출도 못 갚아서 경매로 넘어가는데,
님 남편이 대출 받아서 주면 그 원리금은 무슨 수로 갚나요?
지금 살고 있는 집 경매로 넘어가면 빚은 있어도 더 이상 그 집에 차압 들어올 게 없으니
그냥 시아버지 명의 집에 살게 해 주는 정도로 끝내고 대출은 대신 받아주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19. 아가둘맘
'13.7.12 12:26 PM (14.45.xxx.125) - 삭제된댓글도대체 왜 남편이 시누네 집까지 대출 막아주나요?
말리세요.
그냥 집이나 무상임대해주시고 다른건 일절 원글님께서 양보하지마세요.
왜 대출을 해결해주시나요?
썩은 곳은 도려내야해요...그걸 막으면 다른 곳까지 옮아 썩어서 무너져요.
원글님 정신차리세요...양육할 아이들 있지 않으세요?
딱하나 시누네 대출금을 원글님께서 다 떠안아도 가정살림에 끄떡없다면 지금처럼 관망하셔도 되겠네요.
제 처지라면 끄떡없더라도 제지합니다.20. .....
'13.7.12 12:28 PM (117.111.xxx.182)아버님께 말씀드리세요
이렇게 큰일을 말씀안드리고 어이없는 결정을하시네요
고모부가 못갚는 대출금 대신 갚다보면 화병납니다
그리고 사업하는 분들 마인드는 직장인하고 틀린걸많이봤어요 내주머니에 들어온 돈은 내걸로 아시는분 많으세요21. 음....
'13.7.12 12:31 PM (115.140.xxx.66)너무 깊이 관여하시는 것 같은데
적당한 돈 여유되시는데로 그냥 드리고
발 빼세요
이런 경우 같이 얽혀들어가서 큰 피해 입게 되는게 대부분이예요
나중에 후회할 확률이 ...
한번 얽히면 법적인 책임 절대 피할 수 없습니다. 대출금...글쎄요 돌아오기 힘들걸요.
법적인 부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그거
정말 무섭습니다.22. 외동딸
'13.7.12 12:31 PM (121.166.xxx.181)1) 집 구매에 남편80& (결혼전)시누가 20% 부담했으면 시누네가 살면서 남편명의로 받은 대출금의 원금과 이자를 납입하는 것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봐요.
2) 시아버지가 시누네 점심 먹으로 오라고 한게 왜 불만인가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자식에게 밥 한끼 먹이는게 왜 불만인가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의 사람에게 야단을 쳐요?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라구요?
님은 부모님께 그렇게 교육받았어요?
결혼전 집 구매 20%를 보탤 정도의 알뜰한 시누이면 대출금 원금과 이자 갚고 남아요.
시누 남편도 직장 잡으면 다시 일어나겠지요. 한 번 실패했다고 사람을 맘대로 뭉개지 마세요.23. ㅇㅇ
'13.7.12 12:39 PM (175.120.xxx.35)저 위에 제댓글이 시아버지 명의로 대출을 받아주라는 말이 아니라,
현재 대출은 원글님 남편 명의로 되어있고 원금+이자를 갚기로 했는데,
그것 말고,
시부(시누이 친정아버지)에게 손벌려서 시부 명의의 빌라를 담보로
또 대출 해달라 하면 어쩌냐 그 얘기였어요.
원글님 남편 대출에, 시부대출까지 몰래 받으면 어떡하냐구요.
그럴 가능성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이고,
왜 빌라를 시부 명의로 했는지도 의아해요.
뭐든지 소유권은 진짜 소유자로 확실히 해야 하는데요.24. 대출은
'13.7.12 12:51 PM (121.166.xxx.181)세입자 내보면서 보증금 내주기 위해 받은 것 같은데요.
시누 남편 빚 갚는데 쓰는게 아니라요.
시누네가 들어와 살 집은 남편 80% 시누 20% 지불한 거구요. 명의는 시아버지로 되어있구요.
시누네가 대출금 원금과 이자를 못갚아 남편이 갚게 된다해도 나중에 집 팔 때 계산하면 되는 거구요.
혹시라도 시아버지가 시누네 도와드릴까봐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안 하셔도 됩니다.
내 딸 고생시키는 사위가 뭐가 이쁘다고 도와줍니까?
그리고 시아버지 연배에서는 결혼한 딸 안 도와줘요. 잘못하면 사위만 좋은 꼴 나기 때문입니다.25. ..
'13.7.12 12:56 PM (220.149.xxx.65)1) 집 구매에 남편80& (결혼전)시누가 20% 부담했으면 시누네가 살면서 남편명의로 받은 대출금의 원금과 이자를 납입하는 것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봐요.
2) 시아버지가 시누네 점심 먹으로 오라고 한게 왜 불만인가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자식에게 밥 한끼 먹이는게 왜 불만인가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의 사람에게 야단을 쳐요?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라구요?
님은 부모님께 그렇게 교육받았어요?
결혼전 집 구매 20%를 보탤 정도의 알뜰한 시누이면 대출금 원금과 이자 갚고 남아요.
시누 남편도 직장 잡으면 다시 일어나겠지요. 한 번 실패했다고 사람을 맘대로 뭉개지 마세요. 22222222
그리고, 시아버님께도 말씀드리고 상황 공개하세요
뭘 감추고자시고할 일은 아닌듯 합니다26. 원글님
'13.7.12 1:03 PM (1.229.xxx.52)다 말하세요.
저 사람은 저럴 것이다 그건 단지 추측일 뿐이고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니예요.
제 경우 예로 들어보지요.
시부모님 사시는 집이 시동생 명의로 되어 있었어요.
실제 소유주는 저희집이예요.
시동생이 사업했는데
빚이 점점 늘어났고 그 와중에 그 집을 담보대출 받아 썼어요.
거의 도둑질이라고 봐야 하지요.
우리집인데 저지르고 나서 통보했으니까요.
그것 뿐이 아니라 은행 대출 받아도 세금이니 사채니 그런게 당연히 생기잖아요.
저는 시아비지 한테 얘기하자 했는데
그런 사실 알면 돌아가신다고 시어머니 시동생 남편까지 반대해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했어요.
결국 그 집 경매 넘어가게 생기니까
시동생이 말했습니다.
그래도 저희 시아버지 그래도 이해 못하시더군요.
상황파악을 처음에는 못하는거.
자기 집도 아닌데 집을 잡혀먹는다는게 상식으로 이해 안되는거지요.
그래서 결국은 시부모님이 갖고 계시던 돈 조금과 저희돈으로 대충 빚청산하고
명의를 남편이름으로 변경하고 남은 빚도 저희가 갚고 있어요.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기는 왜 돌아가십니까?
잘 살아계셔요.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고 있습니다.
남편도 제말 안들은거 후회해요.
저는 일찌감치 까놓고 얘기하고 방법 찾자 했거든요.
다들 돌아가신다고 엄포 놓는데
며느리가 터뜨려서 시아버지 돌아가시게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고...
형제지간에 사고 쳤다고
사기죄로 신고 해서 벌 주나요?
현명하게 판단하시고 잘 처리해서 터 큰 피해를 줄이세요.
도와주어 고맙게는 생각하지만
그것도 그냥 말 뿐
그 고통은 오로지 저희 몫입니다.27. nervi
'13.7.12 1:07 PM (39.118.xxx.37)이런 문제는 답변하기 쉬워요.
대출이고 뭐고 절대 안되구요. 어떤 분 말씀대로 댓글쓰는 제 손가락만 아픈거지요.
시누네가 대출금을 갚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못갚는다에 백프로구요.
대출금은 커녕 자신들 입에 풀칠하기도 버거울 텐데요.
남편이 그러자고 그냥 ok하시면 어째요. ㅠㅠ
지금이라도 돌릴 수 있다면 돌려보세요.28. ...
'13.7.12 1:36 PM (112.155.xxx.72)집에 살게 하는 거는 전세 계약서를 확실하게 쓰던지
형식적으로라도 월세를 받아야 합니다.
어렵다고 공짜로 살게 해 주었다가 나중에 나가게 할 때
그게 거의 불가능합니다.29. .....
'13.7.12 2:11 PM (121.157.xxx.46)남편분한테 시누이가 대출 상환 능력이 없을거라는 전제하에서 플랜을 다시 짜라
해보세요.
평상심을 잃지 않고 직장생활 가능한 범위에서요.30. ===
'13.7.12 3:45 PM (188.105.xxx.245)이래서 형제 자매들 잘 사는 게 훨씬 낫다니까요.
돈 없으면 원하든 원치 않든 진상 민폐되기 십상;31. 딴거 그렇다 치고
'13.7.12 4:18 PM (1.245.xxx.26)다 모인 자리에서 상황을 하나 빼지말고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녹음 하시고....변호사 사무실에 들려서 공증이라도 받으시고 집 명의는 돌려 놓으세요
집은 갖고 있다가 처분하시고 고모는 다른데 월세로 살게 하시고 보증금만 내 주세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아버님 안돌아가시고 빨리 터트려 버리는게 님네가 살길이에요
돈 앞에서는...아무것도 없어요....남이라 생각하세요
피붙이라도...결혼하고 가정가지면 남이에요 남..특히 돈앞에선...32. 사비공주
'13.7.12 8:15 PM (61.84.xxx.49)법적으로 확실히 해두지 않는한 옴팡 뒤집어 쓰게 생겼네요.
모두 오픈하고 법적으로 공증받아서 확실하게 해두세요.
윗분들이 자세히 설명해주셨지만 친인척 돈관계는 어영부영하면 큰사고납니다.33. ..
'13.7.12 8:30 PM (116.37.xxx.6)시아버님께 알리세요
성격이 불같아 당장 이혼 시키려할 거라는 건 님 생각이고
절대 안그러실거에요..
다 오픈하고.. 해결 방안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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