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협심증 전문의병원 추천부탁드려요ㅠㅠ 남편이 어제 전신마비왔어요

주원맘 조회수 : 4,723
작성일 : 2013-07-12 10:41:40

43살의 개인사업하는 남편이에요

작년에 운전중 시야가 흐려지며 호흡곤란이와서 병원에 검진결과

협심증이라는 진단이 나왔어요 검진중에도 약을먹고 부작용이와서 전신마비가왔고

처방해준 협심증약도 두통이 너무심하게 와서 중간에 끊었구요... 그후에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별증상이 없으니 그냥두었고 (저 9,7살 아들 키우며 힘들다고 신경도 못써주었네요ㅠㅠ)

스트레스가 심하면가슴이 뻐근하거나 심장쪽 근육이 아프다는 말은 간간이 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출장중에 가평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전신마비가 와서 간신히 차세우고

119불러 엠뷸런스타고 근처 청심국제병원으로 갔더라구요 저 걱정할까봐 전화안할까 하다

했다는데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오고 한두시간후에 마비가 풀리는데 혹시 해서 전화했다구요

병원에 협심증이야기하고 그쪽으로 검진했는데 혈액속에 독이많이 쌓여있고(아마 스트레스때문에

생긴거라고 애기한듯해요) 과호홉으로 산소가 과다로 들어있는상태라  일단쉬어야 한다고 했나봐요

집에오니 얼굴이 퀭하니 말이아니더라구요... 남편이 마비가 오는순간  '아 이렇게 죽는구나.... 아내와

두 아들들은 어떻게 하지?' 란생각이 가장먼저 들었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그래서 일단 협심증 전문의에게 정밀검진 해보려는데 병원이나 전문의 잘알고 계신분들

추천해주세요....거주지는 남양주이구요

제가 아는한에서는 신촌세브란스 장박사님이나, 서울대병원,삼성병원(병원 두군데중 어느쪽이

유명한선생님인지 모르겠네요)이 심장전문의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집근처로는 아산이 제일

가까운데 이곳선생님은 어떤지 모르겠구요

정보공유해주세요ㅠㅠ

IP : 123.214.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2 10:48 AM (59.15.xxx.61)

    어제 올린것 봤어요.
    부천 세종병원이 심장으로 유명해요.
    너무 멀면
    그냥 세브란스나 서울대병원으로 가세요.
    빨리 가시길 바랍니다.

  • 2. 쌀쌀여시
    '13.7.12 10:57 AM (39.115.xxx.165)

    아산병원 박승정 선생님이요.
    저희 시어머니도 2005년에 이분께 스텐트 시술 받으시고,계속 병원 다니시며 관리하세요.
    좋은 선생님 만나셔서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래요.

  • 3. ..
    '13.7.12 11:03 AM (218.235.xxx.34)

    가까운 아산병원가세요. 병원도 좋고, 또 다니기도 편해야해요.
    심장질환 가족있는 경험자로서 병원 고민보다
    빨리 가시는게 더 도움이 될겁니다. ㅠ

  • 4. ..
    '13.7.12 11:59 AM (115.178.xxx.253)

    이럴 시간에 병원가셔야지요.. 마비가 왔었다면서..
    일단 어디든 가셔서 치료 시작부터하셔야지요.

  • 5. 주원정원맘
    '13.7.12 8:30 PM (116.127.xxx.152)

    소중한 답변들 고맙습니다
    남편이 어제의 충격이 너무커서인지 병원얘기 꺼내자마자 화를내내요 소독약 냄새 맡기도 싫다며 공포스러운가봐요
    주말에 얘기하자하니 내일얘기하고 빨리병원예약해야겠어요 일단 가까운 아산병원으로 가야겠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177 7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5 782
275176 마쉐코 최강록 씨가 차렸다가 실패했다는 일본식 반찬가게 7 동부이촌동 2013/07/15 64,026
275175 ebs 달라졌어요에서 학교안가는 아들을 봤는데요 2 사춘기 2013/07/15 3,860
275174 당신 문제를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지 마라 42 명언 2013/07/15 15,035
275173 월평균 얼마정도면 살만하신가요? 25 ㅇㅇ 2013/07/15 11,993
275172 컴맹 4 @@ 2013/07/15 979
275171 남편과 싸우고도 시댁일 열심히 해야 하나요? 19 착한병 2013/07/15 3,749
275170 조선쪽 직업아시는분 계신지요?선주 감독관? 배 감독관이라는..... 19 조선쪽 2013/07/15 16,277
275169 벌레가 나온 뒤로 잘 때 불을 못 끄겠어요 2 후덜덜 2013/07/15 1,235
275168 가평 날씨가 어떤가요....? 2 궁금 2013/07/15 2,006
275167 사는게 재미없고 행복하지 않네요 4 그냥그래 2013/07/15 2,198
275166 친정 조카와 내 아이 10 ... 2013/07/15 3,259
275165 1996년여름히트곡들으니 눈물이나요 3 바보 2013/07/15 1,828
275164 아폴로 달착륙은 거짓이였을까요 ? 32 달착륙 2013/07/15 5,974
275163 여자의 인생은 기승전남인가요? 35 ........ 2013/07/15 11,227
275162 마포 옛맛불고기 갈비탕은 어떤가요? 3 양파깍이 2013/07/15 1,920
275161 (급질) 노트북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어요 10 고민맘 2013/07/15 1,617
275160 아파트관리비에 포함된 유선방송료 내시면서 15 이상해 2013/07/15 13,469
275159 스타일은 스타일, 예의는 예의. 5 대체 2013/07/15 2,210
275158 간헐적단식 중 야채쥬스는 괜찮을지요 7 간헐적단식 2013/07/15 5,960
275157 슬픈 사랑영화 추천해주세요 이뤄지지않아 더 슬픈 42 슬픈 2013/07/15 7,080
275156 강릉에서 지리산 청학동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4 여행객 2013/07/15 964
275155 팔자주름이 패여버려 미치겠어요ㅜㅜ 11 ///// 2013/07/15 5,897
275154 비가 또 오네요 모모 2013/07/15 957
275153 분당 시암웰빙 머하는곳. 123 2013/07/15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