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되는게 겁나네요..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3-07-12 10:22:24

저는 아이가 아직 초등이라......잘 모르겠는데...제가 아이가 좀 늦어서요..

친구들은 거의다 중학교나 초등고학년들이 많은데....

다들....이젠 애들 얘기를 안하네요...

카톡에....애들 사진이 없고.....대문글에도...마음 내려놓기...이런 문구들이.....흑

초등하고 중등은 확실히 차이가 나나봐요... 키우는게..

그럴거 같아요...정말...올백맞던애들이 이젠 아무소리 없는걸 보니..

며칠전 만난 친구는....

아이 과외비로 100 들어가는데....20만원학원다니는애보다 못하다고....ㅜㅜ

돈을 그정도 썼으면 좀 나와줘야 하는거 아니냐고...속상해하는데....뭐라 할말이 없어요...

 또 한친구는 외동하난데...엄청 잡긴 잡는거 같아요...수학 하나 영어 하나 틀렸다는데

요즘 말안듣는다고...

피시방도 다니고....그렇게 잘해도 특목고 못간다고...울상...모르죠..엄살일지도..

제주변보니.....엄마 아빠....공부좀 했던집애들이 잘하는경우가 대부분....인거 같아요..;;;;

그리고 여기 서도....중등 엄마들이 글을 젤 많이 쓰시는듯....

그래도 전 빨리 애들 컸으면 좋겠는데....그래서 갈길 정해졌으면 ...하는...이런맘 먹으면 안되겠죠..

앗..그리고 여기 선배맘들...

초등때 아이들 많이 데리고 다니는거 어떠신지..그러면서도 학원 도 열심히 보내시나요...?

저흰 좀 여행 기회가 있어서요..아주 많은건 아니고..해외든 국내든....

큰애는 전형적인 큰애스탈인데..둘째가 예측 불가고 엉뚱....

초1인데...얼마전 여기서교육특구 교실에서 문제집 푼단얘기 듣고..헉..했어요..

 

남편회사도....다그쳐서 잘하는집애들도 있는데....그냥 포기하고 편하게 닥달안하고 사는집들도 있다고...

임원들 애들은 민사고 특목고 대부분 다니더라구요..그래서 외국대학가고.....흑

IP : 115.143.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뭣보다
    '13.7.12 10:25 AM (122.100.xxx.54)

    마음 내려놓기..가 젤 가슴에 와닿네요.
    저도 남 일이지 제 일이 될줄은 몰랐거든요.

  • 2. ...
    '13.7.12 10:33 AM (118.221.xxx.32)

    하하 공감해요
    어제도 중1 아들둔 아래층 엄마 만났는데 한탄하길래
    중2 되면 맘이 편해진다 했더니 - 중2엔 공부해요? 묻길래
    ㅡ아뇨 엄마들이 내려놓게 되요 했어요

    애를 바꾸는거보다 내가 바뀌는게 빠르더군요
    물론 포기한건 아니고 적당히 아이 상태를 인정하니 서로 맘이 편해지고 공부도 좀 나아지는 듯 하고요

  • 3.
    '13.7.12 10:41 AM (115.143.xxx.50)

    한친구는....애셋이 중딩인데...혼자 힐링여행을 다녀왔더라구요...내소사로...부안...
    그애가 절대로 혼자 뭘 하는애가 아닌데.......뭔가 마음의 변화들이 ...엄마들이 그런가봐요...헐..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167 일본 부총리 아소 타로의 나치 발언 철회에 관하여 맑은구름 2013/08/02 683
281166 아기 키우는거 힘드신가요? 17 육아 2013/08/02 2,860
281165 나이를 보여준다고 하는 목주름이요. 16 ㄹㄹ 2013/08/02 6,869
281164 유럽여행가는데 캡모자 필요할까요? 12 떠나라 2013/08/02 4,885
281163 일본행 대한항공 수하물 규정이 어떤가요? 9 급질 2013/08/02 1,260
281162 택배가 안와요 5 ... 2013/08/02 1,257
281161 돌돌말이 썬캡 많이 쓰시나요? 8 궁금 2013/08/02 2,918
281160 이게 사실인가요? 1 믿을 수 없.. 2013/08/02 1,666
281159 임신 중에 수영 9 .. 2013/08/02 2,035
281158 지리산화개골 ..... 2013/08/02 1,090
281157 옥수수 알맹이만 보관...??? 10 옥수수 2013/08/02 3,562
281156 이런거 너무 싫어요...겁나요 2 상디투혼 2013/08/02 1,462
281155 병원 전문의 이멜다 2013/08/02 803
281154 아이가 연습실에 간다고 하고서는 21 마음 조절이.. 2013/08/02 3,656
281153 좀 놀랐는데 초대교황이 베드로 였군요. 5 ... 2013/08/02 2,345
281152 여자한테 인상 좋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10 인상 2013/08/02 21,491
281151 임신중인데 결국 배가 트고 말았어요. 6 슬퍼요. 2013/08/02 1,679
281150 오래된 빌라얻을때 주의점 3 문의 2013/08/02 2,592
281149 아이가 자는 방에 곰팡이가 있어요 7 곰팡이 2013/08/02 1,604
281148 결혼생활행복하게. 잘유지하는 방법 20 ㅇㅇ 2013/08/02 4,904
281147 주진우기자 보고싶은신 분들 고고!! 9 ㅍㅍ 2013/08/02 1,483
281146 어제 베스트글에 집 정리 못하는분들에 대해서 쓰셨던 어느분 글좀.. 9 대충 읽었는.. 2013/08/02 3,283
281145 민주당은눈에 보이는 뚜렷한 성과를 얻어내기전에는... 3 흠... 2013/08/02 771
281144 브리타 정수기 물 끓여 드시나요? 9 2013/08/02 6,546
281143 쿠쿠as 가려는데요 내솥은? 6 2013/08/02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