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7.12 8:45 AM
(59.10.xxx.128)
돈을 줘야지, 먹을꺼 사주고 옷사주고 그게 뭐 좋겠나요
2. ㅋㅋㅋ
'13.7.12 8:46 AM
(112.168.xxx.32)
돈도 가끔씩은 주긴 하나 봐요
대신 언니가 뭐가 필요하다 말만 하면 백화점에서 택배로 주문해서 보내 주신데요
3. ..
'13.7.12 8:56 AM
(110.14.xxx.9)
부럽죠. 부모입장에선 애들 헤퍼질까봐 돈은 자제하는걸테고 나중에 유산받겠죠
4. 그만큼
'13.7.12 8:56 AM
(112.179.xxx.120)
반대급부로 노력봉사 하고 비위 맞추며 살아야해요
5. 노예
'13.7.12 8:57 AM
(67.87.xxx.210)
남편이 부인을 시가의 노예로 만든거죠,
지인중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는데, 그 남편은 영화감독한다고 사십평생을 돈 한번 안벌고 놀고 지인이 먹여살렸어요.
그러다 임신을 해서 지인의 직업상 일을 못하게 됐는데도 남편이 그냥놀더군요,
애기 낳고 시엄니가 일주일이 두 번씩 장봐다 주면서 온갖잔소리에, 여자가 환청까지 들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남편은 지 엄니 올때마다 슬그머니 나가서 안마주치고 그 악담을 부인이 다 듣게 냅둔거죠.
애가 유치원다니는데 아직도 그대로에요.
6. ..
'13.7.12 8:58 AM
(110.14.xxx.9)
그 언니 조금만 참으라 하세요 부모 연세 들면 부동산 하나하나 권리이전 해즐듯
7. ㅋㅋㅋ
'13.7.12 8:59 AM
(112.168.xxx.32)
언니 성격이 보통이 아니에요 ㅋ
그래서 시댁이 저렇게 해줘도 눈치도 전혀 안보고 시어머니가 오라고 해도 안간데요
남편 무능하고 성격 이상하다고 오히려 막 시어머니한테 뭐라고 하고
이혼하겠다고 예전에도 몇번 큰소리 내고 그래서 시어머니도 뭐라 못하신다고..
지금도 언니 먹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있음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사달라고 한데요
근데..
음..친한 언니라 뒷담화 하는거 맞긴 한데..왜저러고 사나..싶어요
8. 저희집 친척도
'13.7.12 9:05 AM
(116.41.xxx.233)
아들 둘 다 경제력으로 능력이 안되서 시댁에서 그 나이에 맞는 월급을 용돈으로 줘요..유아 둘 있는 집은 400이었나..지금은 얼마씩 주는지 몰라도 몇년전에 듣기엔 그 정도 금액이었어요..집 사주고 때되면 알아서 차 사주고..가전도 바꿔주고 월급도 월급쟁이 못지 않은 나은 수준이니..남편 허튼 짓 안하고 시댁에서 스트레스 주는 스탈도 아니라 그냥저냥 사는 듯 보였어요..
그래도 이왕이면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이 맘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9. ....
'13.7.12 9:09 AM
(110.12.xxx.132)
원글님은 친한사이는 아닌듯.
왠지 맘속 저 깊은곳엔 꼬여있는 원글님의 맘이 보이는지...
민주주의 사회니 부모가 부자니 당근 자식도 부자로 살겠죠.
그 신랑이 무능한데.
잘 살아보이는건 짜증나고.
마지막에 왜저러고 사나 하는건 어쨌음 좋겠다는건지요?
걱정이 되어 올리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찌질한글..
10. 제친구도
'13.7.12 9:13 AM
(121.144.xxx.18)
그래요. 남편이 월급을 얼마 받는지는 몰라도 부족해서
시아버지한테 한달 생활비 따로 받는다고...
그것도 안주면 생활하기 힘들다고 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교 다니는데도 맞벌이 안하고요.
시댁에서 생활비 안주면 자기가 돈벌어야 된다고 햇어요
11. 그런 인생
'13.7.12 9:16 AM
(182.209.xxx.106)
저 아는 사람도 남편이 돈벌이를 잘 못해요. 그래도 시댁이 부자라 이런저런 지원을 많이 받으며 잘살더라구요. 시댁 재산이 상당하니 나중에 그 재산도 물려받을테니 남편이 돈 잘 못벌어도 오히려 돈 잘 쓰고 살더라구요..
12. ,,,,,
'13.7.12 9:18 AM
(39.7.xxx.243)
그런집 많아요. 부모가 돈 많으면 일 할 생각
안 하고 부모 피빨아 먹는 자식들. 자립 못 하는
무능한 사람들 부모 잘못입니다.
13. 기왕이면
'13.7.12 9:19 AM
(141.223.xxx.32)
남편이 아니라 내가 경제적으로 독립능력이 되어야지요.
14. 좋죠
'13.7.12 9:24 AM
(122.34.xxx.34)
개천용보다 겉보기엔 나은점도 많아요
남편이 백수다 이런극단적인 경우말고
제 친구는 남편이 어느 정도는 되는데 형제들이 워낙 잘 살다보니 중소기업 월급으론 만족을 못하고
사업을 하는데 들쑥 날쑥 잘 안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시댁이 워낙 잘살고 그분들이 생각하는 기본이 있으니
일단 금쪽 같은 손자 사교육은 알아서 미리미리 밀어주시고
자식들 데리고 여행다니는것 좋아하시니 일년에 한번은 유럽이나 동남아라도 늘 경비 대주며 다니시고
나이먹으니 큰차 싫다고 며느리 대형 수입차 너 써라 내주시고
백화점 카드 하나 써라 주시는데 시어머니 미리 몇개 긁어놓으셔서 늘 백화점 vip 회원이고
집은 처음부터 살만한 적당 평수 주상복합해주셨고
며느리중에 너만 없어서 마음이 쓰였다고 샤넬 가방도 하나 사주시고
물론 시어머니 잔소리도 난 애먼 소리도 가끔 들어야 하고
오라면 쪼르르 가야 하고 잔일은 좀 있어보이지만
아주 경우 없으신것도 아니어서 나이드신 분들이 그렇지 뭐 하면 참을 정도이고
젊은 내가 모시고 다녀야지 하면 못할정도는 아니게 보이고
저도 물론 남편이 돈 잘 버는게 최고라고는 생각하지만
시댁 잘사는것도 무척 좋은거더라구요
전 그래서 백화점 가게되면 친구 벤츠 얻어타고 브이아이피 라운지 가서 공짜 커피 마시고 그러네요
친구 시댁덕에 저도 가끔은 호사 ㅋㅋㅋ
15. 낮편 무능을 빌미로
'13.7.12 9:34 AM
(118.209.xxx.74)
그 언니가 시부모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구만요 뭘.
16. 요즘
'13.7.12 9:58 AM
(211.224.xxx.166)
이런 사람들 많아요. 부모가 경제력있고 남자직업이 그저 그러면요. 제 주변엔 남자가 오래전부터 백수인데도 여자집안에서 먼저 결혼안할꺼냐고 해서 결혼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남자집이 좀 살만한가 보더라고요
17. 북아메리카
'13.7.12 2:29 PM
(203.226.xxx.23)
나름이지만 저도 그런집 아는데 살만한게 아니라 좋습니다
풍족하게 살구요 넌 왜그렇게 촌스럽냐 하며 옷사주고 머리해주고 운전도 못하냐 면허따라해서 차사주고 옷보는 안목도 없냐 밍크사주고 이런식이래요
뭐 무시는 보통 시댁도 하니까 괜찮대요 심하진 않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