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 생각에 잠못이루네요..
일년쯤 만나고 긴출장에서 돌아온 그에게 너무 보고 싶은 나머지...
짜증을 부린게 화근이 되어서...숨막힌다고 하더군요..정떨어진다고..
그길로 카톡차단. 수신거부했어요 제가
그뒤로 보름 출장다녀와서 그에게 전화왔는데 수신거부 메세지로 오더군요
그이후로는 전화없더라구요.
수신거부인줄알면...다른 모르는 번호로라도 전화했을텐데 안그런걸보니..
정말 끝인가봐요.
낼 그사람 직장근처로 볼일보러가는데...마주치진 않겠지만 정답게 손잡고 걷던길을 혼자 걸을 생각하니..잠도 안오네요.
다시 시작하자고 할 사람도 아니고 저도 그럴생각은 없는데..
힘들어요. 수많은 대화 그와 걷던길..함께했던 찻집..지나때마다 힘들어요.
시간이 약이라는거 알지만 그치만..보고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지리도 못나게...(일기..싫으신준 패쓰)
옛추억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3-07-12 01:57:42
IP : 112.149.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7.12 2:27 AM (112.148.xxx.220)뭐..시간이 약인 건 맞는데
한 번 마음에 담았던 사람은 그냥 끝까지 맘속에 안고 가야하는 듯 해요.
잊으려고 노력을 의식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그냥 물 흘려보내듯이..담담하게.
그래도 전 5년 정도 지나니까 많이 희미해지긴 하더라구요. 가끔씩 생각은 나지만..
힘내요.2. oops
'13.7.12 2:38 AM (121.175.xxx.80)원글님도 징징대는(죄송ㅎ) 피곤한 스타일이었지만 (원글 구석구석 그랬던 자신에 회한이...ㅠㅠ)
그 남친도 남자다운 포용력있는 사람은 아니었던 듯 싶네요.
결국은....누구 잘잘못을 떠나 인연이 아니었던 거죠.
마음속에서 떠나 보내지 못하는 인연은 또다른 새로운 인연으로만 씻길테고요.
성숙해진만큼 그만큼 더 멋진 사람이 원글님앞에 짠~~~ 나타날 겁니다.^^3. ㅇ
'13.7.12 2:45 AM (223.62.xxx.59)조금 시간을 두고 나중에 연라해보세요
4. 인연이아닌거죠
'13.7.12 7:14 AM (121.165.xxx.189)전 징징거림을 당했던 사람이라.............
어쩌면 그 남자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님이 알아서 화내고 먼저 끝내주기를.
어차피 수시로 그런 패턴이었을테니 기다리기만 하면 됐겠죠.
다른점은, 그때까진 계속 남자가 받아줬던거고
이젠 더이상 안 받아준다는 차이.
반성의 기회로 삼으시고 다음 인연 만나실땐 넘 징징거리지 마세요.
사람 진빠집니다 정말.5. ..
'13.7.12 9:08 AM (112.214.xxx.85) - 삭제된댓글어이쿠...뚝!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