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에게 웬만하면 결혼하란 말 듣기 싫네요

남이사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3-07-11 17:06:43

나쁜 의도로 그러진 않겠지만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 않나요..

얼마 전에 별 사람 없다 부족한 사람끼리 일궈나가는 게 결혼이다, 결혼안하고 혼자 살다 늙으면

사람이 이상해진다 등등...

지나면 지날수록 기분나쁘네요.

IP : 125.142.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7.11 5:12 PM (121.175.xxx.80)

    그냥 그런갑다 하세요.^^

    좀 있음 저녁식사 때가 되어가는데
    식사시간대에 가령 사람들을 마주치면 의례껏 식사 안하세요? 식사 하셨어요?... 다들 그러죠?

    결혼하는 사람들이 대대수이고, 오랫동안 사회구조 자체가 기혼가정 위주로 되어있다 보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도 하고 표현도 그렇게 하는 것일 뿐이죠.

  • 2. ....
    '13.7.11 5:19 PM (211.202.xxx.145)

    저는 혼자 살면 이상해진다는 말을 대학 시절 자취할 때부터 들었어요.
    대학 졸업하니까 하나 더 붙대요. '결혼 안 하고' 혼자 살면 이상해진다.
    저 근 20년을 혼자 사는데 이상해지지 않았어요. 맙소사!

    그런 사람들은 원글님 결혼하자마자 이럴지도 몰라요.

    웬만하면 아이 낳아라,
    사는 거 별거 없다,
    아이 없이 살다 늙으면 사람이 이상해진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이러고 넘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 3. 오십되신 사장님
    '13.7.11 5:37 PM (121.141.xxx.125)

    제가 아는 분식집 사장님은
    뭣하러 결혼하냐고~~
    사람, 아닌것 같지만 세월 정말 빠르고 정말 금방 늙는다면서,
    결혼하고 애낳고 온갖 가정대소사 다 챙기면서
    집 한평 두평 늘려가면서 그 짧은 세월 살지말고
    작은 집에 살아도 여행 자주 다니며
    하고싶은 일 하며 자신만을 위해 살아라 하더군요.
    두 딸들에게도 결혼 굳이 안해도 된다고 하셨다고.

  • 4. ....
    '13.7.11 6:16 PM (218.55.xxx.194)

    저희 엄마는 웬만하면 늦게해라... 라고 했는데 제가 스스로 제때 갔구요...
    문제는... 2년째 아기 안갖고 있는데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네요.
    가족도 아닌 주변사람들이 들들 볶네요....
    내 인생 대신 살아줄건가요..
    두번 유산 됐다고.. 나도 갖고 싶어 죽겠다고 할수도 없고..
    상처예요. 짜증나요. ㅎ

    언제 가질거냐고 하면 그냥 웃으면서
    내일 가지려구요.
    언제 낳을거냐고 하면
    다음주에 낳으려구요. 농담따먹기로 받아쳐요 ㅋㅋ

  • 5. 유^^
    '13.7.11 6:59 PM (221.163.xxx.225)

    한귀로듣고,한귀로 흘리면됩니다

    님이
    결혼을하던말던
    그들은 정작 남일에 전혀 전~혀 관심이없습니다
    .


    그냥 입이있으니. 지져귀어보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504 히스레저 목소리와 말투가 원래 이랬나요? 7 히스레저 2013/09/25 1,999
300503 처음엔 사랑이란 게 2 .. 2013/09/25 1,452
300502 노무현 긍정 서술 교과서에 '수정 권고' MB 긍정 평가만 실은.. 5 망할것 2013/09/25 712
300501 결정적 증거는 유전자 검사뿐…법정서 진위 가려질 듯 2 세우실 2013/09/25 655
300500 권은희 “댓글사건때, 국정원‧경찰 반응이 똑같았다 2 상식적 얘기.. 2013/09/25 781
300499 용기란 굿닥터 2013/09/25 351
300498 아이들 간식 팁좀 주세요 4 간식 2013/09/25 1,153
300497 마흔 넘어 결혼하면서 결혼 자금을 달라고?? 23 아주버님 2013/09/25 5,339
300496 돈까츠 비법 5 .... 2013/09/25 1,621
300495 폭탄맞은듯한 5평짜리 방하나 청소하려면 1 ㅣㅣ 2013/09/25 836
300494 워드스케치같은 학습기 사용해보신분? 1 단어암기하는.. 2013/09/25 1,049
300493 보험관련 문의 좀 해도 될까요?(자동차사고,운전자보험) 6 어려워 2013/09/25 1,146
300492 핸디형 스팀다리미 어떤가요? 2 아이좋아 2013/09/25 3,167
300491 나이 많은 사장님이랑 일하기 힘들어요 ㅋㅋㅋㅋ 3 이기적인 아.. 2013/09/25 1,607
300490 못찾겠어요. 샌드위치 레시피요 2 먹고싶다 2013/09/25 1,118
300489 고추장아찌 3 궁금 2013/09/25 2,342
300488 고등어 방사능 2013/09/25 449
300487 대화 1 갱스브르 2013/09/25 400
300486 [영화&독서]아이없이 보낸 추석 연휴 간만에 2013/09/25 801
300485 한살림이나 생협 매장 이용할때 회원가입비? 내야 하나요?? 2 .. 2013/09/25 1,807
300484 ((급질)) 충치치료.. 레진도 가격따라 급이 있을까요? 7 궁금 2013/09/25 3,305
300483 초등1학년 공개수업때 이모도 혹시 가도 되나요? 4 엄마 2013/09/25 884
300482 불 낼뻔 했네요. 4 화재 2013/09/25 907
300481 조선일보 "채동욱, 임씨 고소하라" 질타..... 6 algod 2013/09/25 2,262
300480 ebs 영문법 저만 제돈 다주고 수강신청했나봐요 ㅠㅠ 5 한일샘 2013/09/25 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