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는 그냥 평범한 구조가 진리네요

조회수 : 13,494
작성일 : 2013-07-11 13:54:41
그냥 평범한 구조인 거실이랑 방이 남쪽에 있고
부엌은 북쪽에 있는게 최고네요
새아파트 오면서 거실이랑 부엌이 일체형으로 같은
방향에 있어 요리하면서 거실 티비도 볼수 있는
독특한 구조인데 인테리어는 그럴싸해요~
구조가 특이해서 잡지에 나오는 집처럼 멋집니다

근데 살아보니 진짜 별로네요
부엌이 남쪽에 있다보니 음식이 빨리 상하네요
동향집하고 비슷해요
동향 살때도 오후에는 부엌으로 해가 너무 비춰
빨리 상했거든요

거기다 애들방이 다 북쪽인것도 별로고
부엌과 거실이 맞바람 통하는 구조가 아니라
부엌 환기에도 별로네요
요즘 새아파트 이런 구조 많이 나오는데
살아보니 완전 비추하고 싶어요
참고하세요~
IP : 223.62.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안평범한 구조
    '13.7.11 1:58 PM (222.107.xxx.231) - 삭제된댓글

    타워형 아파트에 4세대가 있는 구조라
    거실과 안방은 남쪽으로 향해있고
    부엌과 애들 방 2개 붙어있는 것은 동쪽으로 난 30평대예요.
    북쪽은 아예 막혀있고 현관문이 서쪽이요.
    처음에는 구조만 좋아서 맘을 정했는데
    의외로 맞바람?도 잘 들고 환기도 좋네요.

    더운것 싫어하는 저는
    서쪽에서 길게 비치는 여름해도 없고
    추워죽겠는 북향방도 없어서 넘넘 좋은데
    이런 구조가 인기가 없어서^^ 살때도 제일 쌌어요.
    ㅎㅎ 팔때도 역시 싸겠지만, 전 이 구조가 넘 맘에 들어요.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 2. ㄴㄴ
    '13.7.11 1:58 PM (175.120.xxx.35)

    이런 경우에 4베이로 아이들 방이 남쪽이고 안방과 드레스룸이 북쪽이면 괜찮아요.

  • 3. 좋다고 생각...
    '13.7.11 2:08 PM (115.89.xxx.169)

    그런 집에서 살고 있는데 좋다고 생각해요..
    1. 자녀 방은 대부분 아침부터 저녁 때까지는 사용하지 않음. - 하루 대부분을 비워두는 방이 남향인 건 별로..
    2. 주방은 일하는 곳이지, 쉬는 곳이 아님.즉 일하는 사람이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것이 중요...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베란다 밖 내다보는 거나 막혀 있지 않아 시원해요. 일하는 사람이 소외되지 않음..
    - 안좋은 점.. 아랫집에서 요리하는 거 우리집으로 냄새 작렬, 우리집 냄새도 역시..

  • 4. 원글
    '13.7.11 2:13 PM (223.62.xxx.58)

    저누 애가 어려서 놀이방을 꾸며줘 거기서 노는 경우가 많아요
    다 큰 애들 아니라면 분명 남향이 좋아요
    주방은 시원한게 좋습니다~북쪽이 확실히 더 서늘해요
    일할때 심심하지 않은것 빼곤 실용성은 확실히 떨어지는것
    같아요

  • 5. 동감
    '13.7.11 2:24 PM (124.50.xxx.18)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 6. 저는
    '13.7.11 2:25 PM (14.53.xxx.1)

    주방이 소외되지 않았다는 점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줍니다.^^

  • 7. ...........
    '13.7.11 2:28 PM (112.150.xxx.207)

    맞아요...
    요즘 사람들이 예전 평면을 더 찾기 시작한다는 신문기사를 봤네요.
    신 구조보다 예전 평면이 더 실용적이긴 한것 같아요. 수납공간만 확실히 확보된다면요...

  • 8. mm
    '13.7.11 2:43 PM (175.223.xxx.197)

    낮에 비워두는 아니들 방이 남향이면 별로라는 리플에는 동의 못하겠어요
    낮에 해가 잘 들어야 침대 등 햋빛에 말리기도 좋구요
    자라는 애들 방일수록 채광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주방 거실 일체형 구조 별로에요
    같은 평수일경우 그런 집은 주방이 좀 좁아요
    거실과 주방이 너무 가까우니 거실에서 설거지등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고
    주방 정리 잘 안되있는게 거실에서 너무 잘 보이고

    저희 집은 예전 구조지만 거실에서 주방이 다 보여요
    그런데 주방 넓이가 넓고(같은 단지 같은 평수 거ㅣㄹ 주방 일체형 구조와 비교해서)
    거실과 거리가 좀 있어서 좋아요
    주방일 할때 꼭 가족과 함께인 느낌 들 필요성 못느끼겟고
    저는 일 할때 독립적인 느낌이 좋더라구요

  • 9. 저도
    '13.7.11 2:44 PM (110.70.xxx.202)

    동감. 전 새아파트인데 구조는 예전구조. 여름에 맞바람 쳐서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고 살기 쾌적해요. 같은 단지안 주복형 구조는 같은 평수라도 인기가 좀 덜해요. 특이하긴 그 구조가 더 특이한데 다들 여길 원하더라구요.

  • 10. 동감
    '13.7.11 2:49 PM (61.82.xxx.151)

    저도 모델 하우스 여러군데 다녀보지만 요즘 나오는 구조에
    저는 맘이 안가더라구요
    뭔가 답답해보이고

  • 11. ..
    '13.7.11 2:50 PM (58.143.xxx.114)

    구조 문제라기 보다는 방향 문제 같아요.
    저는 진리의 예전 구조 일부러 피해서 집 옮겨다니는 사람입니다 ㅎㅎ

  • 12. 존심
    '13.7.11 11:37 PM (175.210.xxx.133)

    공부방은 동향이 좋고
    부엌은 원래 북향이 좋은 곳입니다...

  • 13. 타워형
    '13.7.12 8:44 AM (58.120.xxx.86)

    방4개 거실이 남향이고 부엌이 북향인데 문제는 창이 남쪽에만 있어요.. ㅠ.ㅠ
    부엌은 베란다도 없어서 팬트리 조그맣게 있고요.

    북쪽에 공기가 통하는 곳은 현관만 있어서 너무 더울땐 현관 살짝 열어놉니다.. ㅠ.ㅠ
    환기가 안되는 것 건설사도 알아서 강제환기시설도 되어있어요. ㅎㅎ
    예전 성냥갑 아파트가 살기엔 최고에요.
    이 아파트 전세라는게 다행입니다.

  • 14. ...
    '13.7.12 9:30 AM (119.64.xxx.211)

    부엌이 차라리 남향이면 괜찮아요. 해가 깊이 들어오지는 않으니까..
    저희집은 남동향인데.. 고춧가루 색이 바랠정도예요.
    그거 보고 '와.. 햇빛이 저렇게 독한 거구나..'싶더라구요.
    음식이야 냉장고에 넣기라도 하는데 마늘, 양파, 감자.. 실온보관하면서 햇빛 안 닿고 바람 잘 통하게 둬야 하는 것들은 정말 북향 베란다가 절실하다는..

  • 15. 라라새댁
    '13.7.12 9:58 AM (175.195.xxx.220)

    평범이 진리.
    거실은 거실대로, 부엌은 부엌대로 용도에 분명한 구조가 좋아요.
    그리고 방들은 햇빛이 잘드는 방향이 좋은거 같아요. 낮동안 침구들 햇빛소독도 되고.
    방에 햇빛 안들면 음..습기차고 싫을 거 같아요.

  • 16. ...
    '13.7.12 11:20 AM (118.221.xxx.32)

    저도 그런거 같아요
    어쨋든 해가 잘 드는집이나 방이 최고

  • 17. ..
    '13.7.12 1:08 PM (211.207.xxx.180)

    타워형인데 구조 정말 별로에요.그냥 보기만 했을때는 새아파트니 뭐든 좋아보이더니만 며칠 살아보자마자
    언제 계약기간 되나 손꼽아 기다리게 되더라구요.풀확장임에도 전에 살던 베란다 있던 아파트 거실보다도
    작고..대피공간때문에 네모 반듯한 거실도 아니고 가운데 기둥도 떡 버티고 있어서 더더욱 답답..주방은
    일자주방이라 동선도 불편하고..맞바람도 안통해요.거실창은 전면 측면 다 있어서 앞동 옆동 가까와서 다
    보이고..암튼 마당조경이나 공원 등등은 좋은데..안식처인 집안이 맘에 안드니 다 소용 없더라구요.단지내
    판상형 구조도 조금 있는데 피가 훨씬 많이 붙었다는걸 봐도..그전 구조가 실용적이고 인기 있는거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428 냉동실 정리 시작했는데 이건 뭐...ㅠㅠㅠㅠ 6 무섭네요.... 2013/08/28 4,109
290427 이혼할만한 일인지 봐주세요. 30 속터짐 2013/08/28 5,744
290426 아놔~~대학전형 좀 간단하면 안되냐 9 우이씨 2013/08/28 2,248
290425 장고라는 영화 보신분 계시나요 5 오래전 영화.. 2013/08/28 1,326
290424 12월중반이 전세 만기인데 ᆢ 3 2013/08/28 1,533
290423 며칠내로 전쟁 날거 같네요. 33 시리아 2013/08/28 18,144
290422 다른학교도 방과후 수업 신청하시 힘든가요?? 12 피곤 ㅠㅠ 2013/08/28 2,564
290421 세이펜이라는거요. 있으면 확실히 효과가 좋은가요? 3 알콩달콩 2013/08/28 1,858
290420 스윗길 2013/08/28 751
290419 (방사능)에 유기농을 더 애용해야할듯해요~ 1 유기농 2013/08/28 1,639
290418 좀 이해안되요... 3 내가 이상한.. 2013/08/28 1,364
290417 미국 보딩스쿨 얼마 예상하면 될까요? 6 유학고민 2013/08/28 4,696
290416 급합니다 안주무시는분!! 3 지봉 2013/08/28 1,443
290415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는 거짓말 4 샬랄라 2013/08/28 1,509
290414 kbs 인간극장 보다가. dpgu 2013/08/28 2,595
290413 슬픕니다 3 ... 2013/08/28 1,743
290412 영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영어문법, 정말 중요합니다! 18 제발 2013/08/28 7,327
290411 스타벅스 비아 싸게 사는 외국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커피 2013/08/28 1,496
290410 못난이주의보 보신분 내용 좀 알려주세요. 2 ... 2013/08/28 1,284
290409 방충망틈새차단 테이프 사다가 직접 가능한가요? 3 화초엄니 2013/08/28 5,882
290408 눈에 좋은 영양제.. 같은것 있을까요? (눈 약하신 분들 도움좀.. 9 질문 2013/08/28 2,620
290407 면역력 강화 영양제 알려주세요 3 ty 2013/08/28 19,220
290406 독일에서 해먹을 만한 음식 모가 있나요..? 22 노티 2013/08/28 5,212
290405 23개월 너무 산만해서 다칠까걱정인 아들..ㅜㅜ 5 샤르르 2013/08/28 1,332
290404 와이파이 공유기요 4 딸기엄마 2013/08/28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