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시장 안에 아줌마들 옹기종기 모여 팔던 떡볶이 생각나서 검색해봤더니 칠공주떡볶이가 있더라구요.
어릴때 기억에는 7명까지는 아니었던것 같고 이름이 좀 특이하구나 싶어 가봤더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거기만 장사를 안하기에 입구쪽에 파는 그냥 떡볶이를 사먹으면서.
오늘 왜 그쪽 떡볶이 안하냐고 쉬나보다고 했더니.
거기 아주머니 "다들 나이가 많으셔서 70넘었잖아"
순간 아무생각없이 "어머 아줌마들 아니었어요?"
아주머니 "그아줌마들은 안늙어?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제가 엄마손잡고 가서 몇백원어치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울엄마 나이 생각도 못하고 영원히 아줌마일거란 착각은 뭔지...
나중에 그 할머니들 살아계신동안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