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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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생일에 시댁식구 초대하시나요?
생일상 차렸으면 하는 눈치시더라고요
저는 맏며느리이고 일년에 명절 제외하고 제사만 7번 지내요
시댁엔 2주에 한 번 정도 방문하고요
지난 5월에 이사하고 시댁식구들 10명정도 집들이 했고요
그러고보니 다음주에 제사도 있네요
시어머니는 언젠가 그러시더라고요
남편생일에 불러서 생일상 차리라고요
보통 다른분들도 남편생일에 시댁식구들 초대해서 생일 치루시나요?
1. ...
'13.7.10 2:48 PM (121.135.xxx.213)눈치만 그런거죠?
보통은 남편 생일에 시집식구들 초대하지 않죠..
이사를 가서 집들이를 해야하는데 남편 생일 근처면 겸사겸사 하는거라면 몰라두요..2. ·
'13.7.10 2:48 PM (1.243.xxx.145) - 삭제된댓글좀더 나이들면 하겠다고 하세요.
이직 젊은데 생일상은...3. 좀 모른척
'13.7.10 2:50 PM (67.87.xxx.210)하세요. 요즘에 어느 집에 제사를 일곱번이나 지내나요, 님 사리 나오겠네요.
전업이라도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생일상을 차려요4. 결혼16년차
'13.7.10 2:50 PM (125.179.xxx.18)결혼해서 몇번은 했어요ᆞ시부모 ᆞ시동생네 근처에
사니 했는데 살다 서로안 좋은 감정생기고 하니
자연스레 없어졌어요5. 행복한 집
'13.7.10 2:51 PM (183.104.xxx.158)조용히 머른척하고 넘기세요.
눈치가 그런거지 앞서가지마세요.
행복하게 사세요.
시댁초청잔치하려고 결혼하신거 아니잖아요.6. .....
'13.7.10 2:55 PM (61.253.xxx.112)어휴~~척척 다 해내니 요구사항이 점점 늘죠..
7. ㅁㅁㅁㅁㅁㅁ
'13.7.10 2:56 PM (58.226.xxx.146)안합니다.
제사 일곱번에 명절에 시부모님 각각 생신에 어버이날에 .. 이것만 챙기는 집안 같지도 않은데,
남편 생일에 님이 상 차려서 시부모님 (형제들도 올지도 모르고) 초대 하는 건 안하셔도 됩니다.
어머님, 출산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하면서 시어머니께 상 차리라는건가요?
님남편 생일 때는 님과 아이들과 보내면 되는거에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아들 생일도 모르셔서 그냥 넘어가요. 신혼 때는 전화도 드렸었는데, 이젠 그것도 안하고 저희끼리만 해요.8. ***
'13.7.10 2:58 PM (1.217.xxx.250)겹쳐서 겸사겸사 한적은 있지만
일부러 하지는 않아요
제사7번 2주에 한번 방문... 할만큼 하시네요
위 댓글대로 나~~중에 한다고 하세요9. 젊을 때
'13.7.10 3:00 PM (175.211.xxx.130)멋모르고 초대했다가...아, 남편생일뿐 아니고 제 생일에도
시댁 친척분들 20명 가까이 오셔서 일 치뤘었는데...음...추억이 새록새록..ㅡ.ㅡ
한번 하면 그만두기 어려워요.
남편하고 얘기하셔서
생일 선물로 쉬는 시간을 달라고 했다든가
남편을 방패로 해서 잘 거절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10. ..
'13.7.10 3:02 PM (58.232.xxx.150)초대 안합니다
11. 상 차리다가
'13.7.10 3:17 PM (59.187.xxx.13)순직하시겠어요ㅜㅜ
12. 아이고
'13.7.10 3:24 PM (112.179.xxx.120)제사 7번...명절에...일년내내 상 차리다 볼일 다보겠어요
저희끼리 조촐하게 외식하련다 하세요 상은 무슨...13. ...
'13.7.10 3:28 PM (39.121.xxx.49)이럴땐 눈치없는척~~하셔야해요..
14. 어후
'13.7.10 3:45 PM (183.102.xxx.33)징그러울 정도네요 요즘 자녀 둘셋인데 맏며느리 타령은요 제사도 다 챙길 필요 없고 남편생일엔 두분이 오붓하게 보내셔야지요 2주에 한번씩 가신다니 그러다 이혼하고 싶어져요
15. ㅇ
'13.7.10 3:52 PM (211.225.xxx.38)결혼을 한게 아니라 시집식구들 도우미하러 가신거 같아요
그냥 눈치주거나 말거나 모른척하세요
요즘세상에 왠 맏며느리타령..일부려먹기좋은 핑계죠..16. 직접말씀안하셨으면
'13.7.10 3:59 PM (203.142.xxx.231)모른척 하세요. 우리 시댁은 오라고 해도 귀찮아 하시고. 본인 아들 생일도 모르시는 분들이라서요.
17. 생일
'13.7.10 4:08 PM (115.139.xxx.27)보통은 안하시나보네요 저도 결혼11년차인데 지금까지는 이리저리 피해다녔는데 매년 어머님이 눈치주시길래 궁금해서 글올렸습니다
그러고보니 맏며느리라해도 아랫동서랑 저랑 둘인데 동생네는 외국에 있다보니 외며느리라 할 수있겠네요
그동안 제사는 줄이려고 무진장 애써왔지만 그얘기는 꺼내기만하면 아버님 노발대발 난리나시고 그문제로 쓰러지실까 남편도 말도 못꺼내요 어머님은 보통분 아니시고 아무도 못건드리는 사나운 분이세요 누구도 못이겨요 너무 무섭고 강한 분이셔서 누구도 못건드려요ㅠㅠ차리기 싫으면 나혼자라도 할테니 말마라하시니 더이상 말도 못꺼내고 몸도 매일 안좋다하시니 어쩔수없이 도울수밖에 없는 형편이네요ㅠㅠ
그렇다고 연로하신 시부모님 모른척 할수도 없고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하고요 이렇게 사는 저도 답답하니 상처받는 댓글은 사양할게요18. ..
'13.7.10 4:24 PM (39.7.xxx.134)호적파서 따로 살림하는데, 그집일 그집일이고, 님네일 님네일이죠
시모가 사납거나 말거나, 시부가 난리를 치거나 말거나, 결국 제사도 님이 시모가 됐다 나혼지 할 란다 하면서도 눈치보이니까 그냥 봉사하러 다니시는 거잖아요
시부모 탓만 할게 아니네요
참고 하면 끝도 없어요19. 있잖아요~
'13.7.10 4:24 PM (139.194.xxx.241)대 놓고 초대해라! 하지 않으시면,
그런것 같은 눈치는 그냥 모른 척 하세요.
생일이 멀었을 때 남편 생일에 한번쯤은 시댁 초대해서 생일상 차려라! 하시면
네~에~ 하고 넘어가시고요. (닥치지 않은 일로 싸우지 마시고요.)
생일 즈음해서 생일상 차리지 않나~ 차리기를 바라는 '눈치' 정도이면 그냥 난 눈치 없는 곰이요~ 하고 넘어가시고요.
대 놓고, 남편 생일상 차려서 시댁 식구 초대해라! 하시면
그때 고민하세요. 차릴지 말지, 초대할지 말지.
시댁과의 관계,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이중메세지(겉과 속이 다른 말들 있잖아요. 이번 생일에는 선물도 돈도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꼭! 하라는 메세지를 주는 그런 걸 이중메세지라고 해요.)를 받아주지 않으면 관계가 심플해집니다.20. //
'13.7.10 5:08 PM (1.247.xxx.26)결혼 10년차 정도 됐으면 이제 시댁 눈치 그만 볼때도 됐네요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고 계속 호구 노릇하면
사람 대접 못받아요21. 애정남
'13.7.10 5:41 PM (14.52.xxx.59)남편생일엔 시댁식구가 친정식구보단 우선으로 오는게 맞지만
님은 너무 자주 차리시네요
날도 더우니 생략하세요 ㅜㅜ22. 겨울
'13.7.10 5:42 PM (112.185.xxx.109)미쳣어요 초대하게,,
23. ...
'13.7.10 5:47 PM (211.199.xxx.54)울 남편 생일이야 나중에 우리 자식들이 크면 차리겠죠..하삼.
24. 헐..
'13.7.10 6:29 PM (122.36.xxx.73)님이 시집위해 하는 일을 보니 오히려 님이 상을 받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