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되어가는 말티즈인데요.
2개월때 와서 일주일간 실수 한것 빼곤 배변실수 한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오늘아침 작은방 체중계 위에 덩을 떡하니 봐놓은거있죠.
지난 금욜부터 남편이 안되겠다고 침대에서 함께 자는걸 막고 있거든요.
남편이 강하게 나가니 지도 안되겠는지 침대아래서 며칠 잘 자길래 그래 역시 기특해 하고 있던차인데^^
것도 1년 넘어서부터는 저 잘때는 대소변도 안보던 녀석이 새벽에 이런 테러를.
남편 왈 심술나서 그런거 같다고 멋쩍어하며 웃던데 정말일까요??
전 생각만해도 웃음나는거에요. 욕실 배변판에서도 얼마나 깔끔떨고 볼일보는 녀석인데
작은방에 들어가서 차마 방바닥엔 못싸고 에라이~ 함서 체중계에 봤다는 사실이.그림이 막 그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