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7년차 부부로 얼마전 부부싸움을 했는데...
도중에 와이프가 옆에 있는 물건을 바닥에 내던지고 소리지르고 제게 욕하고 방에 들어가버리더군요..
애들은 놀래서 울고,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쩔 줄 모르고 애들만 달랬죠...
예전에 소리지르고 울면서 방에 들어간 적이 한번 있긴 했지만 물건까지 던지는 모습은 처음이라...
충격적이고...그동안 있어왔던 정이 다 떨어진 기분입니다. 애들만 아니라면 이혼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제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서로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있네요...그 때가 떠올라서 말 섞고 싶지도 않구요...
애들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는데...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많은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