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저랑 둘만 먹는 저녁이었어요.
하림 허브치킨을 전자렌지에 돌림
감자튀김 튀겨 케찹 잔뜩 뿌림
포장즉석떡볶이에 물만 투척해 끓임
콜라에 부시맨 브레드까지
먹었습니다.
아이는 요근래 엄마가 차려준 밥상중
오늘이 좀 맛있는 날이라고 하네요.ㅠㅠ
주부들이 편한 세상이 되었지만
저는 이렇게 먹이고서는
마음이 찜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턴트 저녁상
...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13-07-09 21:21:14
IP : 119.64.xxx.2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째요.....
'13.7.9 9:23 PM (58.237.xxx.47)오늘이 좀 맛있는 날이라고 하네요.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2. ㅁㅁㅁ
'13.7.9 9:26 PM (59.10.xxx.128)손 엄청 많이 가는데요?
전 하기싫으면 밥에 김싸줘요3. ㄹㄹ
'13.7.9 9:26 PM (124.52.xxx.147)아는 사람 친척이 햄버거 공장에 다녔대요. 그래서 퇴근할때마다 햄버거를 가져와서 아이에게 먹였대요. 밥대신요. 아이는 어찌 되었을까요? 놀랍도록 키가 안 컸어요. 똥똥하기는 하지만요.
4. ↑
'13.7.9 9:32 PM (119.71.xxx.190)밥대신 매일 먹는다는말 원글에 있나요?
5. 커피한잔
'13.7.9 9:41 PM (125.180.xxx.210)이 더운 여름에 무려 튀김요리를 하다니...
대단한 정성이 들어간 밥상입니다.6. ...
'13.7.9 10:15 PM (14.36.xxx.146)가끔 저도 그러는데 엄마도 편하고 애들도 좋아라 해요.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니고 어때요, 모두에게 만족인데^^7. 물
'13.7.9 10:31 PM (115.140.xxx.99)엄청 들이키지 않았나요?
갈증 나실거같아서요8. ...
'13.7.9 11:06 PM (58.143.xxx.136)패밀리레스토랑에서 외식해도 그래요 가끔인데 괜춘해요
9. 우리 신랑
'13.7.10 7:47 AM (121.99.xxx.234)외국인이고요. 가정문제로 어렸을 적 한동안 반조리식품 냉동식품 외식만 몇 년간 먹은 적 있어요. 그 몇년동안 키가 일 센티도 안 컸대요. 축구 했었는데 너무 왜소해서 등치 큰 애들한테 하도 치여 그만 뒀을정도.. 이후 다시 가정식 먹기 시작하고부터 무섭게 쑥쑥 컸대요. 그래서 암만 외국 반조리 완제품 문화 잘 돼 있어도 저흰 대부분 직접 완조리해요.. 회사에도 도시락 싸다니구요. 바깥음식은 월에 두어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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