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렌버핏이 대학생들에게 주는 조언

존재인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3-07-09 18:54:29

자신의 미래 수익의 10%를 투자해야 한다면.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주위에서 골라보십시요.

대부분은

가장 잘생긴 사람이나 운동을 잘하는 학생

키가 큰 학생, 가장 날쌘 학생

가장 돈이 많은 학생

나아가 가장 머리가 좋은 학생을 고르진 않습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그들 가운데

가장 인격이 뛰어난 사람 일것입니다.

누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지 모든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당신이 가장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

다시 말해 가장 수익이 떨어질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골라보십시요.

이번에도 가장 성적이 떨어지거나

운동시합이 있을때마다 후보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만년벤치나

데우고 있는 학생이나.

나아가 지능이 가장 떨어지는 학생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잔머리를 굴리고 거짓말을 하고

남의 공로를 가로채는-

신뢰할수 없고 이기적이고 오만하며 독선적이고

신용이 없는 사람일것입니다.

이 두 부류 사람들의 차이는

인생에서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인격은

당신의 말,. 행동, 옷차림,

당신이 쓴 글,

심지어 당신의 생김새에서 까지..

모든면에서 들어납니다.

결코 숨길수도 위조할수도 없습니다.

숨길수 없지만..

고쳐질수 없는 것도 아니니 희망을 잃지 마십시요.

인격 또한 하나의 습관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닮고 싶은 사람의 인격의 특징을

종이 한장에다가 써보십시요.

반대로 당신이 닮고 싶지 않은

사람의 인격의 특징을 써보십시요.

그리고 둘 사이의 차이를 비교해보십시요.

그것은 결코 큰 차이가 아닐것입니다.

야구공은 100미터 넘게 던지느냐.못던지느냐의

역기를 100킬로 넘게 드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아닐것입니다.

거짓말을 하느냐. 안하느냐.

자기마음대로 말을 내밷느냐.

한번더 생각을 하느냐.

남을 배려하는 말투인가.

남을 무시하는 말투인가.

조금 더 신경써서 일하느냐.

조금 더 게으르게 행동하느냐..

잘못을 저질렀을때.정직한가, 아니면, 둘러대며 남탓하는가.

결코 큰차이가 아닌..이런 작은 차이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이 아직 젊다면..

여러분이 닮고 싶은 인격을 조금만 신경써 연습한다면.

머지 않아 당신의 인격으로 만들수 있을것입니다.

인격 또한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습관은 처음엔 깃털같아 결코 느낄수 없지만.

나중엔 무거운 쇳덩이 같아 결코 바꿀수 없습니다.

내 나이때 습관을 고치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여러분은 젊습니다.

아직 충분히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직하십시요.

어떠한 경우에도 거짓말하지 마세요.

변호사가 뭐라하든 신경쓰지 마세요.

그저 자기가 보는 그대로 풀어놓으십시요.

저의 성공에는

우리(버크셔해서웨이)의 평판덕이 큽니다.

저는 저의 사람들에게

법의 테두리보다 훨씬 더 안쪽의 경계선에서 행동하며.

우리에게 비판적이고 또한 영리한 기자가

우리의 행동을 신문에 대서특필할수 있을 정도로.

행동하길 바랬습니다.

저는 저의 회사들의 지사장들에게 2년에 한번 이와같은

메세지를 줍니다.

"여러분은

돈을 잃어도 상관 없습니다.

많은 돈이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평판을 잃지 마십시요.

인격을 잃지는 마십시요.

우리에겐 돈을 잃은 여유는 충분히 있으나.

평판을 잃는 여유는 조금도 없습니다."

여러분 (대학생들)은 아직 젊습니다.

지금의 모습보다 훨씬 낳아질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결코 돈 때문에 직장 선택하거나

사람을 사귀지 마십시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직업을갖고

좋아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만을 사귀십시요.

저는 아무리 큰 돈을 벌어준다고 해도.

도덕적으로 믿을수 없고.

신용이 가지 않은 사람과는 함께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언젠가는 뱉어내야한다란걸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저는 1년내내 제가 좋아하는 일을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함께 합니다.

제 속을 뒤집어 놓는 사람과는 상종도 안하죠.

결국 가장 중요한것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 원칙입니다.

금전적으로 성공하는것은 두번째의 일입니다.

전 가난했던..젊은 시절에도.

저는 충분히 행복했고. 지금 처럼 제 일을 사랑했습니다.

가난했던때와 조금은 부유해진 지금과 바뀐것은

저에겐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고.

성실히.

그리고 정직하게 생활한다면.

거기다 유머 또한 잃지 않고 하루를 유쾌히 감사한다면..

여러분은

성공을 결코 피할수 없을 겁니다.

- 워렌 버핏 미국의 대학생들에게 -

출처- 워렌버핏, 벤자민 그레이엄 연구모임(2007년 10월 27일)

IP : 112.148.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9 7:09 PM (180.182.xxx.153)

    워렌 버핏에게 이명박을 보여주고 싶군요.
    이명박을 보고도 저렇게 지루하고 비현실적인 충고를 계속 할 수 있을지 많이 궁금합니다.

  • 2. 글쎄요
    '13.7.9 7:36 PM (14.53.xxx.1)

    흠님 글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 3. 워렌버핏말씀...
    '13.7.9 7:38 PM (125.133.xxx.105) - 삭제된댓글

    좋아요...^^ 감솨...^^

  • 4. 인격
    '13.7.9 9:07 PM (218.239.xxx.19)

    좋은 글이네요.

  • 5. 키튼23
    '13.7.9 10:11 PM (39.7.xxx.157)

    워렌버핏대학생조언 감사요^^

  • 6. ..
    '13.7.9 10:38 PM (5.151.xxx.28)

    저도 워렌버핏조언 감사합니다

  • 7. 저도
    '13.7.10 7:42 AM (119.203.xxx.117)

    워렌버핏 조언 저장합니다. 감사합니ㅏ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437 나쁜 짓, 벌 받아요!…男 급소 걷어차버린 女 3 호박덩쿨 2013/07/31 2,155
280436 씨티카드 해운대행사해요 씨티카드있으.. 2013/07/31 1,138
280435 설국열차 실망~~ 42 정말 비추 2013/07/31 14,782
280434 박주미 아닌줄... 37 .. 2013/07/31 18,821
280433 이런 경우,,제가 너무 오버한걸까요? 7 이건뭐 2013/07/31 1,205
280432 잘 무는 고양이 버릇 고치기. 3 보티첼리블루.. 2013/07/31 4,384
280431 멋진댓글 하나 퍼올려 봅니다 5 .. 2013/07/31 1,426
280430 유부남 구별법좀 알려주세요 10 2013/07/31 6,171
280429 국가 공인 자격증 따야 되는데요 4 도와 주세요.. 2013/07/31 1,687
280428 목동,신정동 임플란트,치주전문 하는곳 아시는분~~ 2 궁금 2013/07/31 1,847
280427 불만제로에서 쿨매트해요 .... 2013/07/31 1,433
280426 220.70.xxx.122 댓글달지 맙시다!!! 1 혼자놀기 2013/07/31 1,316
280425 구미에서 인천공항가야하는데 공항버스가 매진이라 기차로 가야하는데.. 7 급질 2013/07/31 2,279
280424 생중계 - 41일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1 lowsim.. 2013/07/31 612
280423 내신은어떻게산출하나요 7 고3엄마 2013/07/31 1,463
280422 내가 만들었어~하고 얘기하면 가치없게 느껴지나봐요 16 가치없다‥ 2013/07/31 3,221
280421 해외여행시 부모님들께 말씀드리시나요? 16 22 2013/07/31 3,164
280420 이거 보고 너무 감동먹었어요 너무 슬펐어요 ㅠㅠ 10 치마꼬리 2013/07/31 3,418
280419 과외비는 되도록 밀리지마세요 12 과외쌤 2013/07/31 8,709
280418 우유속에 시리즈가 이벤트를 들고 왔네요! 효롱이 2013/07/31 746
280417 하석진 성재기 옹호발언 일베 논란 12 일베꺼져 2013/07/31 4,356
280416 솔직히,,표창원.경찰대 교수면 최고의 명예직인데..아깝긴하네요... 11 // 2013/07/31 2,185
280415 한것도 없이 쓰는 한달 용돈 50만원... 9 용돈 2013/07/31 2,834
280414 부산 여행중 꼼장어 추천부탁드려요 2 ㅎㅎ 2013/07/31 1,282
280413 논술전형에서 최저등급 다 맞추고도 올킬될 수 있나요? 5 논술 2013/07/31 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