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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자유여행 다녀오신 분 계시나요? 호텔, 비행기등... 조언 부탁드려요.

미얀마 조회수 : 4,403
작성일 : 2013-07-09 17:09:29

82 회원님들 중에 미얀마를 자유여행으로 다녀 오신 분 계시나요?

어떤 사진 한장을 보고 갑자기 미얀마에 가고 싶어졌어요.

미얀마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어서 패키지를 알아봤는데 제가 원하는 게 없네요.

아니... 제가 패키지를 싫어해요...

 

유럽으로 자유여행은 가봤지만 동남아 쪽으로는 한번도 자유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요.

올 여름 휴가가 8월에 있는데 8월 여름 휴가를 미얀마에서 보내고 싶은데 생각보다 정보가 너무 없네요.

아직 우리나라에서 여행을 많이 하지 않은 곳이라 그런가봐요.

지도를 보니 미얀마가 매우 넓더라구요.

넓어서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 해야 하던데 국내선 비행기를 어떻게 끊어야 할 지도 모르겠고...

호텔도 정보가 없고.

우기라 그러는데 어느정도 비가 오는지도 모르겠고...

 

8일정도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은데 그게 가능한 나라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혹시 미얀마로 자유여행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호텔과 비행기 표는 어떻게 예매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음식과 화장실은 어떤지도 좀 가르쳐 주세요.

 

 

IP : 14.53.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7.9 5:45 PM (39.119.xxx.125)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2년전쯤 미얀마에서 3주 정도 머물렀는데요
    저는 여행사를 통한 건 아니지만 자유여행도 아닌 형태라서 특별히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비행기는 미얀마 가는게 직항이 없어서 베트남을 경유했던가...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얼마전부터 미얀마 여행이 많아져서 비행기 편이 생긴 것도 같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호텔은 가기 전에 예약을 미리 하고 갔구요
    양곤에서 머물렀던 호텔정보를 원하시면 드릴게요.
    양곤에는 무척 오래된 유럽의 부자들만 온다는 비싼 호텔도 있고요
    아웅산 폭발때 우리나라 정부관계자들이 묵었다는 호텔도 있고
    괜찮은 호텔들이 있으니 그런 면의 불편은 걱정없구요
    제가 갔을 때는 안전도 괜찮았어요
    하루 택시 빌려서 기사 아저씨가 안내해주는 여기저기 놀러다녔는데
    시외로 마구마구 달려서 저 어디 납치 당하는 줄 알고 마음 졸였는데 그런 일은 없었답니다 ^^;
    저는 미얀마의 옛 수도였던 양곤에서만 3주를 머물렀고 다른 지역에를 가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제가 갔던 때는 한국의 한겨울이라서 그곳 역시 건기였던지 비는 전혀 안왔는데
    우기엔 아마 다른 동남아 지역처럼 비가 많이 내릴거 같네요.
    음식은 깨끗하고 좋은 식당 많아요.
    그 지역의 보통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음식점에도 가본적이 있고
    차이나타운의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기도 했는데 음... 사실 좀 무서웠지만 맛은 있었고
    죽지는 않았네요 ;;
    그리고 참 양곤은 관광을 하기엔 그닥 볼거리가 많진 않구요
    바간 지역을 관광을 위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호텔정보 원하시면 알려드릴게요
    제가 기억력이 없어서 이름까지는 기억을 못하고 좀 찾아봐야해서요
    아무튼 거긴 빈부격차가 엄청난 곳이라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죄다 더럽고 구질구질 힘들거다...그런 건 아니예요.

  • 2. 미얀마
    '13.7.9 6:35 PM (14.53.xxx.137)

    dd님 호텔 정보 부탁드릴게요.
    택시 기사님은 영어를 조금 하시나요? 아니면 제가 지금부터 미얀마어를 조금 공부해서 가는게 좋을까요?

    우리나라에서 미얀마 양곤가는 직항은 알아보니 대한항공도 아시아나도 다 들어가더라구요.
    그런데 미얀마가 넓어서 안에서 국내선을 타야 하는데 그 국내선을 어떻게 예약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걍 무조건 간 후에 예약을 해야할지... ^^

    미얀마의 사진을 몇 장 보니 너무 평화로워서 꼭 가보고 싶은데 너무 자료가 없어서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잘 준비해서 다녀오고 싶네요^^

  • 3. 코코넛향기
    '13.7.9 6:38 PM (175.125.xxx.60)

    미얀마 요즘 종교,인종분쟁으로 학살이 일어나고 시끄러운데,.,...

  • 4. 구름빵
    '13.7.9 9:02 PM (175.255.xxx.189)

    미얀마 좋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선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미얀마어 못하셔도 손짓발짓으로 다 통하구요. 론리플래닛 보시면 숙소 다양하게 있어요. 세도나도 돟지만 15불짜리 게스트하우스 경험도 나쁘지 얺습니다. 길에서 파는 카욱쉐도 맛있고.. 황금사원 쉐다곤 파고다도 눈부십니다. 위빠사나 명상의 본고장인 마하시 사원도 가보시거 호수산책도 좋습니다. 그립네요. 미얀마...

  • 5. 미얀마
    '13.7.10 12:09 AM (14.53.xxx.137)

    dd님. 호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는 일본분이 다녀오셨는데 지금 막 개발중이라 그러시던데 정말 그런가 보네요.
    가격이 막 오르는거 보면...

    지금 너무 고민중이에요.
    8월이 우기라고 하는데 가도 되는지.. 아님 조금 더 기다렸다 겨울에 가야 할지...
    메일 주소 제가 적어났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얼른 지우세요.
    정말 감사드려요.

  • 6. cool
    '13.7.24 1:56 AM (61.4.xxx.111)

    저 미얀마 온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전 신랑 회사때문에 몇년간 여기 살아야 해서 나중에 갈생각으로 여행은 안다녀봤습니다만 위에 어떤님처럼 막 위험하진 않습니다.
    낮에 아이들 데리고 택시타고 양곤 시내 이릴 저리 다녀도 위험하단 생각은 안들어봤습니다.
    영어 하실줄 아시면 택시기사랑도 의사 소통 됩니다. 전 영어 전혀 못하는데도 여기 저기 다니고있습니다.
    요새 호텔비도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외국인이 많이 들어와서요 하루에 90불 정도 되는 방도 양곤시내에서는 별로 좋은 곳 못 구한다고 하더라구요.
    치안은 좋은거 같습니다. 소매치기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조심은 하셔야겠지요.
    사람들도 모두 친절합니다. 비행기는 대한항공이 매일 있습니다.아시아나는 주 2회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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