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바로 그러라고 대답을 못해요

초대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3-07-09 14:50:36
집에 누가 오는게 부담스러워요
오는 건 좋은데 준비가 힘들어서요
청소도 해야 하고 먹을것도 준비해야 하고....
요리와 청소에 자신이 없어서 그럴까요?
그래서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바로 그러라고 대답을 못해요
친정엄마도 언제 한번 갈께 하면 "우리가 갈께요" 하게 되고요
동생네가 놀러온다고 해도 흔쾌히 오라는 말이 안나와요
요즘은 바로 오라고 하려고 노력하는데 어렵네요.
누가 오면 또 오는대로 잘 먹고 잘 놀고 가게 하는데 오라는 소리가 안나오니.....상대방은 섭섭하겠죠.
와서 자고가야 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고요.
저 같은 분 안 계신가요?

IP : 121.136.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3.7.9 2:52 PM (220.76.xxx.244)

    빈말을 못하는거죠.
    그래서 남의 말도 잘 못알아듣지요.
    한번 놀러와 소리가 정말 입에서 안떨어지구요
    근데 정말 오라고 하고 싶은 사람은 꼭 초대해요.
    할수 없죠 뭐 다 내 맘같진 않아요

  • 2. 마법사77
    '13.7.9 2:53 PM (1.240.xxx.189)

    저도 그래요..
    청소 음식 신경쓰고 스트레스받고
    그냥 얼머무리고....말아요..

  • 3. ㅇㅇ
    '13.7.9 2:54 PM (39.119.xxx.125)

    그게 평소에 집정리가 잘 안돼있을 때 많이 그러지 않을까요?
    특별히 남이 내집에 오는게 너무너무 싫은 스타일이 아니시라면요.
    청소를 생활화 하시면 누구 집에 오는 게 훨 마음 편해지실듯해요 ^^

  • 4. //
    '13.7.9 2:5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누가 오는게 부담스러워요, 친정엄마도 부담스럽기 매일반이구요,
    제가 결혼하면서 친정이랑 뚝 떨어져 살다보니 이젠 오고가는게 많이 불편하네요,
    누구 온다고 그러면 열심히 청소하고 반찬 만들고,, 잠자리 신경쓰고 이런게 부담이에요,
    울 친정도 엄청 깔끔해서 만만하지가 않아요,

  • 5. 미리미리..
    '13.7.9 2:56 PM (211.179.xxx.245)

    청소좀 해 놓으면 되고
    먹을꺼야 시켜먹으면되고....
    친정엄마나 친정동생은 편하잖아요..
    저라면 언제든지 오라고 하겠어요

  • 6. 상대가 누구냐에따라
    '13.7.9 2:57 PM (117.111.xxx.137)

    달라져요
    편한사람인지 불편한사람인지에따라ㅡ

  • 7. 꼬마모모
    '13.7.9 3:01 PM (222.101.xxx.47)

    저도 그래요... 저만 그런건 아니었군요;;

  • 8. 저도요.
    '13.7.9 3:06 PM (211.210.xxx.62)

    누가 오면 신경 쓰여요. 힘도 들고요.
    주말에 시어머니 오신다고 하셔서 어서 오시라고 했다가 조카들이랑 시동생도 같이 데려간다기에
    다음에 오시라고 했어요.
    시동생이 깔끔한 스타일이라 책잡히기도 싫고 더운날 대접하고 싫은 소리 듣기도 싫고 해서요.

  • 9. ...
    '13.7.9 3:13 PM (112.214.xxx.85)

    사람마다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는데 두세번 거절하면 사람사이가 조금 멀어지더라구요. 침해받는건 싫은데 인간관계 없는게 더 싫어 그냥 반갑게 맞아주는 편이네요^^

  • 10. 원글
    '13.7.9 3:14 PM (121.136.xxx.249)

    동생네도 꼭 가족동반이라 제부까지 오니 부담되요
    그래서인지 남의집에 간다는 소리도 잘 안해요
    제가 이상한가 했는데 조금은 다행이네요

  • 11. 형부제부
    '13.7.9 5:04 PM (125.136.xxx.7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자매끼리는 괜찮은데. 조카들도 만나면 반갑구요.
    그런데 형부, 제부는 이상하게 부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768 김어준 오늘 귀국했대요!!! 15 꼼수 2013/07/10 2,412
272767 이과논술쪽으로 대학가는애들 토플필요해요? 5 다시한번 2013/07/10 1,186
272766 순천 여수 여행기 7 여행 2013/07/10 3,741
272765 수학의 정석 무료 인강 1 수학 2013/07/10 6,466
272764 요즘 TV 광고들 좀 이상하지 않나요? 6 내가늙었나 2013/07/10 1,735
272763 더울때 머리를 단발로 자르면 더 더울까요? 2 ... 2013/07/10 2,396
272762 한국 치안이 세계적으로 좋은 편인가요? 16 궁금 2013/07/10 5,699
272761 전남 도청 근처에 장볼 곳 알려주세요~ 2 급해요. 2013/07/10 950
272760 지름신 타미힐피거 티셔츠 사면 오래입을까요? 6 ᆞᆞ 2013/07/10 2,023
272759 고 2모의토익 750이면 어느 수준인가요? 7 율리 2013/07/10 2,721
272758 그것이 알고싶다...제습기 2 사용자 2013/07/10 3,514
272757 kimchi vs chobob 프로그램 삭제가 안되는데.. 궁금 2013/07/10 604
272756 되돌려받는 거 1 고통 준 만.. 2013/07/10 824
272755 서울대 인문고전 50 2 고전 2013/07/10 1,655
272754 야하게생긴것과 미인의차이 12 2013/07/10 20,083
272753 대구 대형마트나 백화점 가면 기생충결정체.. 2013/07/10 996
272752 기프트콘 추천해주세요 1 선물 2013/07/10 980
272751 초 4학년 수학 문제집 종류좀~~^^! 2 수학공부 2013/07/10 2,046
272750 초등학생 옷은 백화점에서 어느브랜드가 괜찮은가요? 3 ,, 2013/07/10 5,269
272749 연하 남자 만나시는분들 ..호칭을 어떻게 하세요? 1 ... 2013/07/10 2,130
272748 해금이나 가야금 연주 음반 추천해주세요. 9 뒷북 2013/07/10 1,339
272747 눈이...이유없이 자주 병이 나네요~ 4 비그쳤네 야.. 2013/07/10 1,229
272746 마린 티셔츠 사주고 싶어요. 1 모르겠다 2013/07/10 740
272745 여수 디오션 리조트 가보신분 계세요? 4 리조트 2013/07/10 3,108
272744 반포근처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8 포비 2013/07/10 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