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쩌다가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사건 글 읽고,
이래저래 과거 유괴사건 기사들을 찾아봤어요
그러다 발견한게 저 태어날 때쯤 발생한 주영형사건이네요.
저 사건은 당시에 어땠나요?
사회적으로 파장이 컸을거 같은데, 아주 크게 이슈화되진 않았나보네요.
그냥 궁금해서..저 사건에 대해 뒷이야기 같은게 알고싶어서 글 올려봐요...
오늘 어쩌다가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사건 글 읽고,
이래저래 과거 유괴사건 기사들을 찾아봤어요
그러다 발견한게 저 태어날 때쯤 발생한 주영형사건이네요.
저 사건은 당시에 어땠나요?
사회적으로 파장이 컸을거 같은데, 아주 크게 이슈화되진 않았나보네요.
그냥 궁금해서..저 사건에 대해 뒷이야기 같은게 알고싶어서 글 올려봐요...
제 기억이 맞다면 중 1학년 반장 아이를
유괴했던 사건 아닌가요? 그 동생과 애인이
연루된. 아이 아버지가 청계천에서 큰 공구상
을 했고 아이는 다리가 아프지만 공부도 열심히 작곡도 하고 총명한 아이였는데..
파장이 아주 컸어요.
윗분댓글보니 저도 기억이 좀 나는데
맞나 모르겠어요
유괴범이름은 생각이 안나고
학생이름이 이윤상인가? ..다리가 불편하다고 했어요
첨에 실종되서 이윤상군 찾는 방송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범인이 그 학교 체육교사였나 그랬을거예요
너무 어려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저도 어렴풋이 기억이...
이윤상군 유괴사건으로..사립학교 아이였고 범인은 체육교사로 기억해요.
맞아요 이윤상군 유괴사건.. 전 그당시 태어나기 전이라 사건은 몰랐지만 형법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이 사건이 모티브가 되어서 나온 영화가 이영애 나온 '친절한 금자씨'..
선생님과 제자가 공범이었으니까요. 형법에선 부진정부작위범에 나오는 중요한 판례로 잘 알고 있어요.
주교사 살인사건..
그 교사는 그당시 인물도 좋았고 서울대를 나온.. 나름 수재였었나봐요.
유부남에 아이까지 있으면서 중학생 여제자들과 성생활이 아주 문란했고 도박빚이 있던
문제가 많은사람이었다고 하네요.
전두환이 아주 관심을 갖고있떤 터라 판결 11일만에 사형되었다고..;;
이라고 하니 알겠네요.저희 학교 선배 였어요.그래서 그당시 저희 학교로 방송국에서 취재하러 많이 왔었어요.담임샘이 유괴한걸로 아는데요.유괴한 다음날 죽였다고 하더라구요.
이윤상 어머니는 아들을 너무 그리워한 나머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정말이지 유괴범은 한집안을 풍비박살 내는거 같아요.
그 당시 군사독재에서 고문으로 자백하게 하지는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