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아이와 친정에 머무는 중인데요.
머물고 있는 방에 벽걸이 에어컨이 달려있긴 한데 방이 워낙 좁아서 바람 조절하기 애매할 정도라 아마도 아이 자는 쪽으로 직방으로 갈듯 합니다.
거실 에어컨 방향도 제방 방문과 마주보고 있고 제집도 아닌데 틀기 뭐해서 여태 안틀었답니다.
대신 방문 바로 밖에 선풍기 두고 1단으로 틀고 자는데..
애가 자다가 하도 덥다해서 밤새 틀고 잡니다.
다만 애 머리를 선풍기에서 멀리 두고 바람이 하체 쪽으로요.
근데 친정 엄마가 자꾸 에어컨 틀고 자라고 하시는데..
애가 편도가 약해서 감기가 늘 목으로 오는데요.
에어컨과 선풍기 뭐가 더 안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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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약한 아이 ㅡ 에어컨과 선풍기 둘중 뭐가 더 안좋을까요?
초보모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3-07-09 00:16:43
IP : 203.226.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7.9 12:19 AM (203.226.xxx.115)전 어른인데 저도편도약한데요
에어컨 선풍기 다 쥐약이에요 ㅠㅠㅠㅠ
에어컨은 제습이나 송풍으로틀어야그나마낫고요
선풍기는 아이전용선풍기가있는데 초 미풍이나와요... 그게그나마낫구요
제일좋은건 아무것도안트는것;;;2. 원글이
'13.7.9 12:23 AM (203.226.xxx.72)저도 둘다 나쁘다는건 아는데 아무리 얇게 입혀 재워도 자다가 늘 보채서요ㅜㅡ. 사실 같이 자는 저도 임신중이라 그런지 너무 덥고요.
빌라 2층이라 창문 열고 자긴 불가능해서 에어컨과 선풍기 둘중 하나 중 선택해야 한다면 그나마 뭐가 덜 나쁠까해서요.
아님 선풍기 틀고 스카프 둘러줄까요?3. 원글이
'13.7.9 12:33 AM (203.226.xxx.72)아이고야ㅜㅡ 그렇군요.
리플읽고선 일단 목에 스카프 둘러주고 선풍기 끄고 왔네요ㅜㅡ4. 유리랑
'13.7.9 1:27 AM (219.255.xxx.208)저랑 너무 똑같으셔요~ 저도 임신중인데 너무 더워 자다가도 수번 깨고..
옆에 자는 딸아이는 두 주 전에 편도가 부었다 가라앉았다 열도 몇번을 39도 40도 오르내리고 ㅜㅜ 지금은 괜찮지만요..
오늘 비도 많이 내리고 꿉꿉한게 도저히 안되겠어서 애 긴팔 긴바지 입히고 목에 스카프 매주고 에어컨 제습 돌렸어요.
지금은 에어컨 끄고 선풍기 약하게 회전해놓고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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