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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녀로 묶음머리 해 보셨어요?

신세계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3-07-08 19:44:56
언젠가 유행한 적이 있긴 했지만, 그때는 체육인이었던 관계로
머리가 남자 못지않게 짧았던지라
흠, 저런것도 꽂고 다니는군~ 하고 말았었죠.
체육인의 생활을 접음과 동시에 기르기 시작한 머리가
등허리까지 오는데, 여름이면 아주 골이 아파요.
말 그대로 골이... 정확히 말하면 두피가 아픈거죠.
긴머리 묶거나 틀어올리시는 분들은 무슨 소린지 아실거예요 ㅎㅎ
더워 죽겠는데 풀어 헤치고 다닐 수도 없고 말이죠.
오늘 싱크대 서랍 정리하다가, 오래써서 변색한 나무젓가락(1회용아님다)들을 보고
문득 머리에 꽂아보고 싶어집디다.
머리가 딸리는 대신인지 손재주와 눈썰미가 좋은지라(ㅋㅋㅋ)
인터넷 한번 찾아보고 해보니 단박에 뙇~~~~ 잘됩니다.
뒤통수가 아프지도 않고, 고정도 완전 잘되고, 이쁘기까지하네요!!
웨이브가 많이 풀려서 묶어도 자꾸 흘러내리기에 조만간 펌 한번 해야겠구나..
하던 중이었는데, 가을까지 버티겠네요 이정도라면.
종일 비오고 기분 꿀꿀했는데, 다 저녁에 신세계를 보았어요 음하하하~

IP : 121.165.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8 7:48 PM (39.119.xxx.105)

    엄청 시원해요

    근데 여름지나고 탈모가....

    이것만 무시함 간편하고 좋죠
    전 여름에 비녀에 롱원피스로 지냈어요

  • 2. 진짜
    '13.7.8 7:53 PM (121.165.xxx.189)

    탈모 생겨요?
    묶은거에 비하면 전혀 머리가 안 아픈데도 당기나보죠?
    똥머리하면 정수리가 아프고 포니테일하면 뒤통수가 아픈데
    저 지금 세시간째 꽂고 있는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요.

  • 3. **
    '13.7.8 8:04 PM (39.119.xxx.105)

    아무래도 이게 헐렁하게함 흘러내리고 단단하게 쪽을 지어야해서 그런지
    정수리에 약간 탈모가 있더라구요

    자기전 머리를 풀고 손가락으로 두피마사지를 충분히 해주세요
    손가락으로 두드리기도 하고
    두피가 좋아해요

  • 4. 올림머리
    '13.7.8 8:11 PM (112.153.xxx.137)

    원글님 말대로 유행이었으s니
    저는 우행하고 상관없이 지금도 아무거나 작대기스러운 것만 보여도 잘 올립니다
    볼펜 와리바시(?)도 가능해요
    아무거나..^^

  • 5. 나거티브
    '13.7.8 8:11 PM (221.160.xxx.51)

    탈모 오는 거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덥고 머리 치렁거려 귀찮으면 볼펜으로라도 올려요. ㅋ

  • 6. ㅋㅋㅋ
    '13.7.8 9:07 PM (121.165.xxx.189)

    전에 무슨 드라마에선가 여주인공이 아무 작대기스러운(아 웃겨요 표현 ㅎㅎㅎ)걸로
    꽂아 올리는거 보고 참 귀엽다 싶었는데, 귀여운분들 많으시네요 하하하하

  • 7. 무늬만공주
    '13.7.8 10:04 PM (180.64.xxx.211)

    악세사리점에 가시면 연필모양 비녀도 팔아요.
    좀 연습해서 반대쪽부터 훑어 올려서 꾹 꽂으면 꽤나 멋스러워집니다.
    좀 연습은 해야해요.

  • 8. 아앗
    '13.7.8 10:15 PM (121.165.xxx.189)

    무늬만공주님, 설명 완전 리얼리티가 살아있네살아있어사사사사~~~
    반대쪽부터 훑어 올려서 꾹 꽂는거, 되네요!!! 신기하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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