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럴 돈도 없지만
둘다 전세 생각하는데요.
제가 부동산사이트 구경을 하다가 구조가 참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봤어요.
http://realestate.daum.net/maemul/danji/31046/S/summary#t:DanjiSize&c:A1&s:S
여기 139제곱미터형인데 저희가 부부에 애 하나인 식구구성이라
애 방을 공부방이랑 침실이랑 나눠서 쓸수 있고 애 방에 드레스룸까지 딸려있단 점이 매우매우 마음에 들어요.
아무래도 살다보니 아이 물건이 제일 많아지니 한 방에 책상+책장, 피아노 넣고 나머지 한 방에 침대+화장대+장난감들 넣을수 있을거 같아서 끌려요.
나름 신축 아파트인거 같고요.
그런데 여기 전세가 인터넷 기준으로도 7억 얼마네요.
그렇다고 하면, 사실 같은 전세금으로 반포자이도 제일 작은 평수 전세로 살 수 있고
반포자이 가장 작은 평형도 화장실 두개이니 아무래도 학군과 위치가 좋은 반포가 더 좋을거 같기도 한데요.
거기 가면 안방에 아이방 하나, 나머지 한 방은 모두의 드레스룸으로 하고요.
피아노는 전자피아노로 해야겠지요.
아이방은 딱 책상+침대만 놓고요.
그렇지만 공부하기 좋은 데고 양가와도 가깝고요.
둘다 물론 좋은 동네이지만, 님들이라면 어디가 더 끌리세요??
아 근데 저 구조 참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