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직업으로 사업가와 교수 중 뭐가 나을까요?

... 조회수 : 5,539
작성일 : 2013-07-08 16:17:01

지금 사귀는 사람이 아주 작게 사업을 해요. 거의 1인 사업장이에요.

그냥 프리랜서라고 해도 되겠네요.

암튼 수입은 1년에 7천~1억 정도 되고요.

그런데 인맥을 통해서 겸임교수 자리를 구할 수 있나 봐요.

지금 하는 일이 거래처에 굽신거려야 하는 일이라

대접받을 수 있는 교수직에 마음이 쏠리는 것 같은데....(자존심이 세고 남 가르치는 거 어울리는 성격이긴 해요)

저한테 의견을 묻는데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교수가 된다면 지방으로 내려가야 되고 나이가 있어서 앞으로 정교수 되기는 힘들 것 같아요.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

IP : 221.138.xxx.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8 4:18 PM (219.241.xxx.9)

    겸임이면 말 그대로 사업도 같이 가능하죠

  • 2. ㅋㅋ
    '13.7.8 4:19 PM (117.111.xxx.69)

    겸임교수는 교수가 아니예요
    강사지
    보따리 장사예요.
    그냥 사업이 낫겠네요

  • 3. 겸임교수는
    '13.7.8 4:19 PM (222.109.xxx.181)

    겸임교수는 계약직이에요. 월급도 작구요.
    거의 따로 직장을 가지고 명예직처럼 하는 거에요.
    겸임교수하겠다고 지금 사업을 접으면, 나중에 재계약 안되면 어쩌실려구요?

  • 4. ...
    '13.7.8 4:22 PM (221.138.xxx.85)

    그런가요? 연고가 없는 지방에서 사업을 같이 계속할 수 있을지.... 제가 뭘 몰라서요
    겸임교수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안될까요? 저도 조금 벌기는 하는데 지방 가서 재취직이 될지도 모르겠고...

  • 5. ...
    '13.7.8 4:24 PM (180.229.xxx.104)

    겸임교수는 교수는 아닌 그런 이미지인데요.
    그냥 교수라고 하셔도 안될듯.
    사람들이 겸임과 교수는 다르게 취급해요ㅡㅡ

  • 6. 당연히
    '13.7.8 4:24 PM (121.136.xxx.13)

    그 정도 소득이시면 당연히 교수가 나을테죠.
    하지만 겸임은 말 그대로 임을 겸한다는 뜻으로 직업이 따로 있어야
    가능해요. 생계도 물론요. 일반적으로 정년트랙의 교수라면
    초봉 5500 이상 되고 프로젝트 등 하면 7000 정도 이상은 가능할뿐더러
    정년 65세에 사학 혹은 공무원 연금, 방학, 안식년 따지면
    교수가 좋아요. 단, 이제 지방이 너무 지방이거나 전문대도 취업 너무 강요하는
    곳이면 힘들고요. 겸임은 70~100만원 나와요. 제가 있는 학교 같은 경우는.

  • 7. 검소하시다면
    '13.7.8 4:26 PM (124.198.xxx.127)

    전 교수직이요. 단, 본인이 학문 하는 것을 즐긴다는 가정하에서요.
    아버지가 교수셨는데 (지금도 명예교수시긴 하네요), 집안이 좀 평온한 분위기였어요.
    큰 수입은 없었지만, 자식 둘 다 대학에 유학까지 보내시구요. 물론 다 검소하게, 아끼면서 살긴 했지만요, 불만이 생길 정도로 부족함은 없었어요. 지금은 연금이 나오니까 두 분이서 계속 평온하게 사시구요.

    부모님이 사업하시는 친구들이 금전적으로 저보다 윤택했기에 부럽기도 했지만, 저희 식구가 워낙 그저 현실에 감사하면서 사는 분위기라서...저는 좋았네요. 거기다가 저희 엄마는 괜히 (정말 괜히) 남편이 교수라는 점을 좋아했어요. 학문이나 배움이 높은 것을 멋있게 생각하시더라구요. ㅎㅎ

    또 사업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요.

  • 8.
    '13.7.8 4:29 PM (221.138.xxx.85)

    70~100만원; 그렇군요... 저는 한 200만원 정도는 되겠지 생각했는데... 애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던데;
    그럼 수입면에서도 그렇고 다른 면에서도 정말 그냥 알바나 마찬가지인 거네요.
    진짜 교수라면 저도 교수가 더 좋을 것 같은 생각도 있는데... 이건 아니군요^^;;

  • 9. ....
    '13.7.8 4:33 PM (121.133.xxx.199)

    사업 계속 하시라 그러세요. 겸임교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없어요. 그리구 겸임교수도 하시다 보면 더럽고 치사한 일도 겪을수 있어요. 사회생활이 다 녹록지 않답니다.

  • 10. ...
    '13.7.8 5:04 PM (14.52.xxx.214) - 삭제된댓글

    겸임교수는 교수라고 볼수없죠.계약직이고 지금 하는 일을 하면서 강의도 나가는거지요.아무리 지방이라지만 겸임교수가 정교수되는거 거의 힘들텐데요

  • 11. --
    '13.7.8 5:26 PM (218.239.xxx.244)

    겸임교수 하겠다고 지금 하는 사업 접으면 겸임교수직도 못 합니다.
    두 가지를 같이 하니까 '겸'임 교수인 거예요

  • 12. 겸임이면
    '13.7.8 5:57 PM (121.180.xxx.121)

    말이 교수지 시간강사나 다를바 없죠..
    일부러 다 정리하고 지방 내려 갈 필요도 없구요 그냥 하시는일 하시면서 수업있는 요일만 내려가셔서
    강의하고 오시면 됩니다.
    사업하시면서 강의도 나간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둘다 하라고 하세요.

  • 13. 랄랄라
    '14.3.24 1:09 PM (112.169.xxx.1)

    겸임교수는 교수가 아닙니다. 단기계약직입니다. 그걸 교수직이라고 오해하면 곤란해요.

  • 14. 랄랄라
    '14.3.24 1:11 PM (112.169.xxx.1)

    그리고 겸임은 지금 하고 있는 일 때문에 학생들 산학협력 개념으로 뽑는거라 지금 하는 사업때문에 되는거지 그 냥 겸임교수만 따로 뽑는데는 없어요. 즉 지금 하는 사업이 주 생활 수단이 되는거고 겸임교수는 명예직처럼 이름 걸어놓다싶이만 하는거라 생각함 되요 강의시수도 일주일에 한과목 정도로 아주 적을거예요. 그거갖고 일반 교수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399 미국 보딩스쿨 얼마 예상하면 될까요? 6 유학고민 2013/08/28 4,696
290398 급합니다 안주무시는분!! 3 지봉 2013/08/28 1,443
290397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는 거짓말 4 샬랄라 2013/08/28 1,507
290396 kbs 인간극장 보다가. dpgu 2013/08/28 2,595
290395 슬픕니다 3 ... 2013/08/28 1,743
290394 영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영어문법, 정말 중요합니다! 18 제발 2013/08/28 7,327
290393 스타벅스 비아 싸게 사는 외국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커피 2013/08/28 1,495
290392 못난이주의보 보신분 내용 좀 알려주세요. 2 ... 2013/08/28 1,283
290391 방충망틈새차단 테이프 사다가 직접 가능한가요? 3 화초엄니 2013/08/28 5,882
290390 눈에 좋은 영양제.. 같은것 있을까요? (눈 약하신 분들 도움좀.. 9 질문 2013/08/28 2,620
290389 면역력 강화 영양제 알려주세요 3 ty 2013/08/28 19,220
290388 독일에서 해먹을 만한 음식 모가 있나요..? 22 노티 2013/08/28 5,212
290387 23개월 너무 산만해서 다칠까걱정인 아들..ㅜㅜ 5 샤르르 2013/08/28 1,332
290386 와이파이 공유기요 4 딸기엄마 2013/08/28 1,969
290385 절박)프락셀 피부과 추천 좀 해주세요 9 빛나고파 2013/08/28 5,182
290384 혼자 골뱅이집에서 맥주 마셔요.. 8 84 2013/08/28 2,067
290383 이사후 옆집과 부동산에 인사드리려하는데,,뭐가 좋을까요? 3 어른으로 2013/08/28 1,693
290382 대부분의 교회가 PD수첩에 나온 교회같은데 3 떠나야해 2013/08/28 2,263
290381 소개팅후 카톡추천뜨는거요.. 12 .. 2013/08/28 9,255
290380 프랭클린 플래너 쓰시는분 어떠신가요? 4 ;;;;;;.. 2013/08/28 1,786
290379 자정쯤에 라디오 방송 시그널 음악.. 9 ,,, 2013/08/28 2,451
290378 티나크래커 아는분 계신가요? 22 1975년생.. 2013/08/28 4,840
290377 당사자 모르게 이혼이 가능한가요? 19 질문 2013/08/28 4,753
290376 비비안리... 19 갱스브르 2013/08/28 5,839
290375 5살....좀 개성있고 강한기질아이 앞으로 어떤걸 줘야할까요.... 4 2013/08/27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