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은행 다니는 남편들, 부인한테 월급 맡기는 사람 거의 없다는 댓글 보고 놀랐어요.
그러고보니 제 친구도 남편한테 월급통장 못받고 생활비 조금씩 타써요.
제 동생네 부부도 남편이 월급 관리해요.
한달동안 열심히 일해서 월급 고스란히 다 부인한테 주는 남편은 착한 남편이네요.
그만큼 부인을 믿고 사랑하니까 자기가 힘들게 번돈 100% 다 주는 거 아니겠어요?
이러니저러니해도 남편 월급통장 부인이 갖고 있고 남편이 터치안하면 좋은 남편 맞아요.
입장 바꿔 내가 남자라면 그러기 힘들 것 같아요.
남편한테 잘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