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의 특징중 하나가 공부 하기 싫어하는 거자나요
저희 작은딸이 중 2인데 한참 사춘기 절정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대학생인 큰애때 경험이 있어서 당황하지도 슬퍼하지도 않고 담담하게
지켜보고 있는데 문득 궁금해지네요
저희 애도 일반적인 사춘기 증상들을 겪고 있어요
맛있는거 해줄때나 원하는거 사줄때 반짝 좋아졌다가
약발 오래 안가고 다시 사춘기모드로 돌아서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학원 다니기 싫은데 다 다니니 의무적으로 다니고
큰애도 저러다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정신 차리고 공부 해서 큰 걱정은 안하네요
전교권이거나 상위권인 애들도 사춘기를 거칠텐데
공부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공부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이나 불평불만 없이 알아서 잘 할것 같긴 한데요
그렇다면 진짜 보통 애들하고 다르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