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에선 열심히산다고 칭찬하는데 정작 전 제가싫어요

..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13-07-07 23:06:08

돈없어서, 가난해서 직장다니고 주말야간알바 투잡뛰는저에게

 

부모님, 친구들

 

주위에선 항상 저한테 열심히 산다. 대단하다. 우리딸화이팅

 

이런말을 자주해요.

 

근데 전 정말로 자랑이 아니라 그말이너무 싫습니다.

 

그렇게 말해주는것도 싫고,

 

이렇게 살아가는제자신도 자랑스럽거나 뭐가 대단하단건지 모르겠어요. 별로 내보이고 싶지 않아요.

 

돈에 미쳐환장해가는거 같고, 점점 계산적으로 찌드는것 같아서 진짜 너무 싫어요 .

 

저도 조금의 여유만 있으면 편하게 영어강의듣고 싶고, 하고싶은 공부가 너무 많아요 정말

 

남들은 쉽게쉽게 듣는 토익강의, 해외여행

 

저는 왜이렇게 직장알바투잡까지 뛰면서 몇달, 몇년 모아서 조마조마 하면서 가야되는걸까요?

 

들을수나 갈수나 있을까요? ㅎ 돈만벌다가 젊은시절 다가겠죠
IP : 110.13.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7 11:08 PM (112.185.xxx.109)

    그래도 고생하기는 싫고 공돈 먹을려는 인간들 얼매나 많은데요,,님같은 사람 잘 없어요

    존경스러워요,,쉬엄쉬엄 하세요 인생 길지만 놀때는 놀아줘야,,

  • 2. ....
    '13.7.7 11:09 PM (112.154.xxx.7)

    주위에서 하는말이 나쁜말도아닌걸요.

    젊어서 돈이라도 버는게 낫죠. 남늘 놀때 놀다보면 나이먹어도 가진것도 없게되요

  • 3. ....
    '13.7.7 11:09 PM (112.154.xxx.7)

    오타 남들

  • 4. ㅇㅇㅇㅇ
    '13.7.7 11:10 PM (220.117.xxx.64)

    원글님 ㅌㄷㅌㄷ

    근데요
    원글님처럼 열심히 사는데도 응원은 커녕
    악담만 퍼붓고 뭐 뜯어갈 거 없을까 살피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 5. ...
    '13.7.7 11:11 PM (180.231.xxx.44)

    그렇다고 님 앞에두고 넌 왜 그렇게 악착같이 돈만 벌고 사니 이럴 수도 없는 거 아니에요.
    저도 20대에 님같은 생활 몇 년 했는데요 돈은 좀 모았을 망정 그만큼 잃는 것도 많더라구요. 평일 퇴근하고 국비지원되는 영어공부 하시고 주말 알바는 낮에 하세요 몸 상해요.

  • 6. 심다누
    '13.7.7 11:46 PM (121.184.xxx.78)

    35살에 제가 하고싶은 농장 창업했습니다.

    토지구입비로 2억들었습니다.

    2억모으는거 100만원부터 시작한겁니다.

    지금 그렇게 열심히 사시면 10년후 원하는걸 할수 있습니다.

    힘드신가요?

    이승철 아마추어 한번 들어보세요~

    '살며 살아가는 행복~ 눈을 뜨는것도 숨이벅찬것도~ 고된하루가 있다는 행복을~ 나는 왜 몰랐을까~'

    왜 본인 인생이 즐거운걸 모르실까요~?

  • 7. 그런가...
    '13.7.7 11:57 PM (1.225.xxx.212)

    남들도 그다지 쉽게쉽게 하는 것만은 아닐 거예요.
    한 살 아래 동생이 그런 말을 하며 속상해하곤 했는데...
    걔 주변 친구들은 좀 잘 사는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제 주변 친구들은 다 고만고만. 집에 돈 보태야 하는 경우도 많고. 다 팍팍했어요.
    뭔가 하려면 자기가 돈 벌어서 하는 게 당연했구요.
    그래선지 동생이 불만 갖는 거 언니지만 싫었네요.
    -동생은 결국 서른 넘어 어학연수 갔어요. 마음 먹으면 가게는 되더라구요.

    어른의 삶을 살고 있는 것뿐
    힘들겠지만 너무 괴로워하진 마세요.

  • 8. ..
    '13.7.8 12:00 AM (110.13.xxx.16)

    심다누// 농장창업은 늦게해도 능력만되시면 나이크게 상관없잖아요.

    그런데 전 여자고, 제가 목표하는바는 젊을떄 이루어야 하는것들이에요.

    디자인쪽회사라 20대중반넘으면 받아주지도 않는데 제 나이는 먹어가고 돈은 안모이고....

    그러니 너무 조바심이 나요. 이미 제친구들은 다 끝마치고 여유로운데 저는 시작도 못하면 전 늦은거죠.

    저도 즐겁고 싶네요 그런 틈이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623 아이허브 질문이요 1 다람쥐여사 2013/07/18 902
275622 오늘'도' 최민수 봤어요... 10 aaabb 2013/07/18 3,731
275621 그럼 회담록이 도대체 어디있단말인가요? 9 NLL 2013/07/18 1,010
275620 옥택연 정말 잘생겼네요... 21 미둥리 2013/07/18 4,327
275619 재산분할시 전업주부가 재테크로 불린 재산이란 건 어떻게 증명하나.. 5 성공여인 2013/07/18 2,247
275618 마인크래프트 테킷라이트 정품구매 아시는분? 1 커피나무 2013/07/18 845
275617 대통령의 정통성 1 샬랄라 2013/07/18 555
275616 남자가 저를 열심히 좋아해 주는 기간이 너무 짧네요... 9 ... 2013/07/18 2,837
275615 아이폰4->갤3로 바꿨는데... 1 ... 2013/07/18 1,140
275614 스타벅스 티셔츠 파는 곳 아세요? 궁금 2013/07/18 790
275613 일베충이지? 작전 15 qas 2013/07/18 1,503
275612 많은 짜투리시간 젤 효율적이게 보내는 방법은? 1 다큰귀요미맘.. 2013/07/18 688
275611 표창원님 국정원 국정조사 3차 청원 9 성실히 2013/07/18 636
275610 남자 30대 보험료는 얼마가 적절한가요? 7 헬리오트뤼프.. 2013/07/18 5,789
275609 알려주세요~질리안 마이클스 따라하기 1 dvd 2013/07/18 1,578
275608 동안 여배우들 보면 부러워요 7 보고또보고 2013/07/18 2,084
275607 또 지름신 5 2013/07/18 1,498
275606 혹시 노인돌봄서비스 신청해보신분 계신가요? 3 궁금이 2013/07/18 1,677
275605 40중반 어중간한 몸매..비키니 괜찮을까요? 14 간만에.. 2013/07/18 3,049
275604 아주대 의대 vs 한림대 의대 어디가 더 높아요? 21 의대 2013/07/18 41,151
275603 6박 8일 태국 자유여행 - 해외여행자보험 들까요? 3 추천이요 2013/07/18 3,062
275602 무딘 칼이요.. 살림초보 2013/07/18 704
275601 남자 여름 정장 바지 구입 하려는데요 1 대기중 2013/07/18 18,117
275600 햄버거를 날치기 당했어요. 40 왜그랬지.... 2013/07/18 15,235
275599 강원대.. 수원대나 경기대 등과 비슷한 수준의 학교인가요? 5 ... 2013/07/18 1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