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리 취직 하고 싶어요...

...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3-07-07 14:50:10

회사 그만둔지 석달 거의 다 됬어요

자존감 바닥에 떨어 졌고

친구들 전화도 안받고

만나고 싶지도 않고요

어차피 회사 들어가면 이런 여유 못 느낄 테니 지금을 즐기자..라고 생각해도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어요

어린 나이도 아니라 더 걱정되고..밤에는 잠도 못자고

가족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요

민망하고..

혼자 살고 있어서 가족들이 걱정 되니까 자꾸 전화하고 그러는데

그런것도 싫어요

나 왜이렇게 바보 같이 살까요

IP : 112.168.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들 전화야 당연하고
    '13.7.7 4:25 PM (175.223.xxx.231)

    구직 활동 중인 내용을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이런 데 있어 넣어봤고, 뭘 배울지 알아보고 있고,

    밥은 뭐 먹었고, 빨래도 했고, 뭐 이런 안부요.

    당연히 가족들은 걱정하고, 님은 마음이 힘들죠.

    그 사실을 인정하고, 노력하세요.

    반년넘게 재취업 안 되는 경우도 제 주변에 몇 되네요.

    한 명은 얼마 전에 겨우 됐고, 한 명은 꽤 능력자인데도 아직...

    그보다 못난 사람들도 회사가 버텨주면 붙어있는 거지

    꼭 능력이 다는 아니에요. 하지만 재취업은

    철저히 능력이죠. 능력 키우세요.

    또 있는 능력을 다 보여주셔야 해요. 자소서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진도 찍고, 적극적으로 움직이세요!

    일례로 국어 강사하는 사람이 결혼해서 애 키우다

    다시 자리 잡은 게, 사회까지 같이 가르치더라고요.

    작은 학원들은 각각 고용하기 부담스러우니까요.

    초등 과학도 혼자 보고 있대요. 큰 돈 못 받지만

    면접에서 자기 노력을 잘 설명했대요.

    존경스러웠습니다. 나이는 오히료 책임감이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62 헤이리 북까페 포레스타 오늘 할까요? 3 헤이리 2013/09/20 1,522
298761 남편, 또 우리 친정 식구온다! 51 예민 남편 2013/09/20 17,827
298760 신혼집서 홀로 숨진 내 딸, 누가 책임지나 4 사법불륜커플.. 2013/09/20 4,914
298759 오늘은 실컷 쉬려고 했는데 4 늦잠도 못자.. 2013/09/20 2,263
298758 히트레시피에 나온 돼지 고추장 볶음 양념 궁금.. 1 비율 2013/09/20 1,860
298757 비슷하게 내성적이었던 성격인데 결혼하고 달라지네요 2 ... 2013/09/20 2,227
298756 저희는 명절 이렇게 보내요 3 맏며느리 2013/09/20 3,131
298755 단체로 각자 만들어 오는 김장. 있을까요? 1 김치 2013/09/20 770
298754 모기 정말 많네요. 9 .... 2013/09/20 4,039
298753 한관종치료 .. 2013/09/20 1,490
298752 날벼락 4 날벼락 2013/09/20 2,039
298751 아무것도 안하는 형님ㅜㅜ 2 꼬미맘 2013/09/20 4,170
298750 펌)불효하면 받은 재산 내놔야"…효도법안 도입되나 4 ,,, 2013/09/20 2,890
298749 40 넘어서 제가 이런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60 // 2013/09/20 20,600
298748 제가 많이 보수적이고 낯가리는것인지 5 ㄴㄴ 2013/09/20 1,991
298747 티백차 낼때 티백채로 아님 우려서 내야하나요? 2 손님차 2013/09/20 1,557
298746 아이가 아토피예요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세요 12 ... 2013/09/20 4,161
298745 가방 헌옷 신발 매입하는사람들 1 양파깍이 2013/09/20 2,573
298744 명절에 여자분들 고생이 많으신듯... 개냥이 2013/09/20 858
298743 나이차많이 나는사람과살면 8 ㄴㄴ 2013/09/20 4,246
298742 80-90년대 팝송 잘아시는분.. 13 ,,, 2013/09/20 2,478
298741 채광을 좋게 해서, 책상 앞에 앉고 싶어지는 사진이네요. 3 ........ 2013/09/20 2,553
298740 파파로티 초등생이랑 보기에 안좋은 장면 있나요 1 영화 2013/09/20 1,213
298739 시엄니가 이유없이 몸 이곳저곳에 멍이 드네요 14 좀다른ㅇ얘기.. 2013/09/20 6,973
298738 장남 자리라는 게 뭘까요? 16 맏며느리 2013/09/20 4,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