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지난주 마스터셰프코리아 좀 많이 짜증났었어요
스포일러있습니다
집에 케이블이 없습니다
그래서 매회 천이백원씩 결제하고 합법다운로드해서 봅니다
이렇게까지 열정적으로 뭘 챙겨본게 얼마만인가싶을정도
그렇게 열성팬입니다만 솔직히 지난주엔 좀 많이 짜증났어요
그 윤리씨랑 탈북한 아가씨 둘이 대결붙인 베이킹 에피소드요
명색이 서바이벌인데 전 도대체가 규칙을 모르겠더군요
그날 그날 제일 못한사람을 떨어뜨리는게 제일 상식일텐데
전 아무리봐도 탈북여성 아가씨가 탈락미션치르고 청국장빵만드신 그분이 생존한게
잘 이해가 안됐어요
‘그동안 잘해서’라기에도 좀 그런게
그렇게치면 늘 평균이상 해왔고 한번도 바텀을 찍은 적이 없는 정영옥씨가 단칼에 잘린 이번주가 설명이 안되잖아요
공정하고 명백하고 납득할수있는 당락 규칙이 있어야하는데
미스터리박스미션한다음에 탈락면제해주고 안해주고도 그날 그날 다르고
아무튼 갈수록 보기가 좀 지칩니다
다음주 군부대미션에서는 좀 더 납득가능한 규칙으로 게임이 운영되길 바라봅니다
그래도 엊그제 저혼자 외로이 응원해온 최석원님이 드디어 1등한번해서 그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