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승철 My Love 가사 이상하지 않나요?

보굴 조회수 : 18,395
작성일 : 2013-07-07 00:48:28

뮤비 보면 프로포즈 곡처럼 보이쟎아요..

근데 가사를 보면 프로포즈라기보다는 이별 노래처럼 보여요

약간 애매하긴 한데 제가 오해를 한건지 헛갈려서 가사 올려봐요

 

뮤비만 보면 프로포즈 곡인데 가사만 보면 혹시 누가 결혼식장에서 부르면 안될거 같단 생각도 들고요

 

사랑해 그말은 무엇보다 아픈말
숨죽여서 하는말 이젠 하기 힘든말

Oh 햇살이 밝은 아침보다 밤의 달빛이 어울려요
이별의 그 입맞춤 잠시 접어둔채 이대로 이렇게

힘껏 안아줄께 널 그리고 말할께
나 이렇게 너를 외치면서 My Love
넌 보지 못할 내 마지막 눈물

힘껏 안아줄께 널 그리고 보낼께
나 또한번 너를 외치면서 My Love
넌 듣지 못할 사랑한단 내말

괜찮아 그말은 안쓰러운 거짓말
애쓰면서 웃어도 우린 그저 눈물만

Oh 햇살이 밝은 아침보다 밤의 달빛이 어울려요
이별의 그 입맞춤 잠시 접어둔채 이대로 이렇게

힘껏 안아줄께 널 그리고 말할께
나 이렇게 너를 외치면서 My Love
넌 보지 못할 내 마지막 눈물

힘껏 안아줄께 널 그리고 보낼께
나 또한번 너를 외치면서 My Love
넌 듣지 못할 사랑한단 내말
My Love

 

IP : 39.115.xxx.2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나 말이죠
    '13.7.7 12:59 AM (220.117.xxx.64)

    노사연 '만남' 이후
    제일 황당한 결혼식 축가가 될 뻔 했네요.
    가사가 완전 이별곡인데요?

  • 2. ㅇㅇ
    '13.7.7 12:59 AM (59.15.xxx.223)

    애매한가요? 대놓고 이별 노래 같은데요

  • 3. ㅇㅇ
    '13.7.7 1:00 AM (211.209.xxx.15)

    이게 무슨 프로포즈? 연인이 딴 사람과 결혼하는 내용인데요?

  • 4. ㄴㄴ
    '13.7.7 1:08 AM (125.139.xxx.231)

    왜 프로포즈 곡이죠? 가사내용은 완전 윤종신의 너의결혼식과 비슷한 상황인데? 누가 결혼식에서 불렀나요?

  • 5. 곰곰이
    '13.7.7 1:14 AM (39.115.xxx.214)

    http://youtu.be/hXiCB6SZp4U
    이게 My Love 뮤비예요 프로포즈 이벤트하는 내용의..

  • 6. ㄴㄴ
    '13.7.7 1:23 AM (125.139.xxx.231)

    이슈를 만들기 위한 뮤비 제작인듯 한데 그렇다고 가사내용에 맞춰 남의 결혼식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이벤트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ㅎㅎ

  • 7. ㅇㅇ
    '13.7.7 1:27 AM (211.209.xxx.15)

    좋은 축가 탄생했다 싶더니만, 결혼식 축가로는 못 쓰겠네요.

  • 8. 곰곰이
    '13.7.7 1:32 AM (39.115.xxx.214)

    ㄴㄴ// 이별 노래면 그냥 애틋한 내용의 뮤비를 만들었으면 되었을 것 같은데.. 아무리 이슈를 만든다고 해도 그렇지 남자가 여자한테 이별 노래를 대놓고 불러주며 프로포즈 하는 내용으로 뮤비를 만들다니 황당해서요 --;

  • 9. adf
    '13.7.7 1:33 AM (39.114.xxx.84)

    이승철이 보내는 입장에서 쓴 가산가 봐요. ㅎ

  • 10. 그런 노래들 꽤 되잖아요
    '13.7.7 2:01 AM (122.37.xxx.113)

    # 포지션 - I love you
    제목 때문에 노래방이나 결혼식장에서 애창 되지만 부르다보면 이상해짐.
    "I love you~~ 사랑한다는 이 말 밖에는 해줄 말이 없네요~~~
    I love you~~ 의미 없는 말이 되었지만~ 사랑해요~~
    이제와서 무슨 소용 있겠어요~~ 다신 볼 수 없는 이별인데~~~ "


    # SG워너비 - 내 사람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 줄께요~~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영원토록 사랑할게요~~"
    (지켜주겠다면서 말 끝마다 안녕. hello란 말인가? 그렇다해도 문맥상 이상해)


    #성시경 - 안녕 나의 사랑
    엄청 산뜻한 멜로디에 가사는 여자 차러 가는 중.
    "몰래 동그라미 그려놨던 달력 위 숫자 어느덧 내일 (달력에 날짜까지 동그라미 쳐놓고 찰 준비)
    제일 맘에 드는 옷 펼쳐놓고서 넌 어떤 표정일까 나 생각해 (차였을때 여자의 표정 상상)
    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 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할까 (알면서 참)
    내 턱끝까지 숨이 차올라 내 머리 위로 바람이 불어온다 (신났음)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게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몰라 (선물이래)
    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자아도취)
    늘 그랬듯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싸이코패스)
    안녕 나의 사랑 그대 (남자들 전매특허 - 사랑해 그러나 즐)
    미안해 (확인사살) "

  • 11.
    '13.7.7 3:01 AM (74.72.xxx.110)

    성시경 노래는 성시경 군입대 전 발표한 곡이라 팬들한테 보내는 뉘앙스에요.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 부분은 군입대 전에 성시경이 라디오 밤프로 오래 했거든요 워낙 애청자도 많았고. 팬들한테 보내는 이별편지라고 생각하심 될듯.

  • 12.
    '13.7.7 9:42 A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뮤비 감동이라고 보라기에 봤는데 오글거리는건 저뿐인가요? 전 별루였어요. 두번다시 보지도, 듣지도 않았는데 이별곡이네요~

  • 13. 제제
    '13.7.7 11:40 AM (14.48.xxx.96)

    그러게요. 프로포즈곡이라는데 가사는 영락없는 이별곡이어서 ..
    다시 읽어 봐도 이별내용이더라구요.
    뮤비와는 안맞아요, 이승철 노래 잘하는거는 인정해요

  • 14. ㅎㅎㅎ
    '13.7.7 12:03 PM (112.214.xxx.169)

    성시경 노래를 그렇게 받아들이시다니ㅋㅋ
    군대갈때 유희열이 준 곡이잖아요
    전 그거 듣고 한동안 눈물이 났는데 ㅋㅋ
    웃으며 안녕~~ 이라는 뉘앙스가 슬프지 않나요? ㅋㄷ

  • 15. ㄱㄱ
    '13.7.7 12:23 PM (121.161.xxx.50)

    뮤비에 그 커플 헤어지는거아닌가요?

  • 16. 성시경노래
    '13.7.7 1:28 PM (1.235.xxx.235)

    해석 너무너무 웃겨요~ㅋㅋ

  • 17.
    '13.7.8 1:40 PM (122.37.xxx.113)

    성시경노래가 그런 뜻이었군요! 모르고 전 남친한테 차이고나서 들었던 노래라 격분했었음 ㅋㅋㅋ 부끄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97 열도많고 혈압이 130인데 어쩌죠 5 엄마 2013/08/16 1,394
286096 메추리알 장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6 반찬 2013/08/16 2,700
286095 책임지는 자세란 이런거죠. 1 ... 2013/08/16 958
286094 안과 방면에 유명하신 선생님 좀.. 5 시신경 2013/08/16 1,297
286093 이불 가격에 따라 얼룩제거도 차이가 나나요? 얼룩 2013/08/16 709
286092 고신대 의대와 부산 복음병원이 어떤가요? 3 부산 2013/08/16 4,248
286091 김치마마 4 인간극장 2013/08/16 2,008
286090 몇년동안 연락없다 딸 결혼하니 오라고하네요 19 아메리카노 2013/08/16 8,242
286089 이병헌씨 나오는 영화를 보고.. 2 코스코 2013/08/16 1,411
286088 에어컨 낮은 온도로 반짝 트는것과 높은 온도로 밤새 트는것 전기.. 8 Jo 2013/08/16 4,020
286087 평소 맘에 안들던 사람에게 할말 했어요 ^^ 8 자두나무 2013/08/16 2,598
286086 황금의 제국 8 황금의 제국.. 2013/08/16 2,654
286085 오늘 서울 촛불집회 장소는 어딘가요? 6 아진짜 2013/08/16 1,272
286084 시급(계약직)...어떠세요? 4 로사 2013/08/16 1,115
286083 전을 냉동 보관해도 되지요? 12 여름제사 2013/08/16 3,585
286082 곰팡이 슨 가죽벨트 버려야겠죠? 3 여름 2013/08/16 1,699
286081 직원의 시부 초상에 예문제.. 1 웬지 2013/08/16 1,278
286080 밀떡볶이 쌀떡볶이 어떤 걸 좋아하세요. 6 100원어치.. 2013/08/16 2,062
286079 오랜만에 서랍장정리하다보니 2 영광 2013/08/16 1,457
286078 밥에 매실액기스 넣으면 덜상할까요?? 9 상하기라도하.. 2013/08/16 1,741
286077 직장맘이고 외동아이. 아는 유치원친구 엄마가 한명도없네요...... 13 .... 2013/08/16 4,265
286076 미국인데..궁금한게있어요.. 9 초짜 2013/08/16 3,362
286075 <중보기도> 기도가 필요하신 분 40 .... 2013/08/16 1,604
286074 동생 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조의금은 보통 얼마나 하나요?? 8 ... 2013/08/16 5,269
286073 쫓아가서 작살을 냈으면 좋겠네 17 저것들을 2013/08/16 9,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