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는 산밑에 있어서 문열어놓고 있으면 시원해요..
여름에 하루이틀....정도만 덥고 정말 시원하거든요..
그래서 밖에서 봐도 에어컨단집이 몇집없어요 거의 창문을 열고 지내는데...사람들 매너가...ㅠ.ㅠ
아랫집에서는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구요.
윗집에서는 이불을 털어요...그것도 우리 창문까지 쭉내려와요..(이불이 크니 베란다에서 털면 조심하지 않는이상 아랫집까지 내려갑니다.)
윗집에서 얼마전에 10시에 남자 기독교 신자들 몰려와서 찬송가 부르고 하하하 웃고 모임하더니..
오늘은 아저씨께서 통성기도를 하시는지..저도 기독교지만...이런분들때문에 욕먹는게 아닐지..ㅠ.ㅠ
2~3일에 한번씩 동네에 목청좋으신 남자분이 술드시고 강아지(강아지는 또 안어울리게 엄청 귀여운 말티즈)
풀어놓으시고
"이리와~! 이리오라고~!!! " 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다닙니다...그럴거면서 왜 맨날 풀어놓는지..
첨엔 여자랑 싸우는줄;;;
그 목청좋으신분께 남편이 "아저씨 조용합시다" 했고
아래층 담배피는분께도..거기서 피시면 연기 다 올라온다고 말씀드렸고
윗집은..경비실 통해서 말씀드렸네요... 밤11시에 통성기도 너무 시끄럽다고요..
이렇게 하고나니 참 까칠한사람이 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