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남편을 이해해야 하나요?

참내 조회수 : 3,855
작성일 : 2013-07-06 23:20:56
좀 전에 저녁을 먹고 있는데 남편한테 문자가 오더군요. 회사동료인데 9시까지 모인다는 문자더군요. 문제는 모이는 이유가 포커를 치기위해서입니다. 돈을 걸고 하겠지요 소액이겠지안요. 물론 남편은 아니라고 당구치자는 거라고 극구부인하지만요. 꽤 자주 모여서 그렇게 포커치고 노는거 알지만 그동안 모른척했구요. 제가 가지말라고하니 남편은 자기도 자기시간이 필요하다며 화를 내더군요. 제가 다른건 몰라도 포커치는건 이해못한다며 같이 화를 내다가 서로 언성이 높아졌어요. 그러더니 자기가 안나갈테니 앞으로 저도 누구도 만나러 나가지 말라네요.
저는 포커도 엄연히 노름이라 생각해서 정말 싫고 실망스러워요.
다른분들도 남편분이 포커같은거 하면서 놀아도 그냥 모른척 하시나요?
남편이 너무 화를 내니 다른부인들은 이해하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별 생각이 다드네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
IP : 116.123.xxx.2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6 11:26 PM (110.70.xxx.194)

    근데 사람들이 포커치자고 하면 혼자 빠지기 좀 그럴거 같아요... 저 같으면 걍 같이 할듯. 당구나 포커나 뭐 다 게임이자나요

  • 2. 상남자
    '13.7.6 11:49 PM (219.255.xxx.51)

    좀 놓아주시는 것도 자존심을 살려주는겁니다. 빠지면 동료들한테서 와이프 때문에 못오냐.. 합니다. 놀게 해줘야지 앞뒤가 꽉 막히면 남편이 스트레스로 인해 힘듭니다. 상부상조하는거죠 놓아주고 집안일에 신경 좀 써달라 하면 꼭 합니다.

  • 3. 상남자
    '13.7.6 11:49 PM (219.255.xxx.51)

    다만 포커에 노름이라는 것도 확실히 각인해주시고 다만 크게 하지말라고 하세요.

  • 4. //
    '13.7.6 11:5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소액으로 그냥 재미삼아 치는거면 좀 보내주시지,, 저희 신랑 신혼때 고스톱 모임도 있었어요,
    한동안 모여서 치고 하다가 나이 들고 하니 이젠 그런거 안해요,

  • 5. 그런가요
    '13.7.6 11:55 PM (116.123.xxx.216)

    제가 너무 이해를 못했나 보네요. 포커치는 정도는 별 신경 안쓰시나 보네요.
    제 생각을 바꿔야겠어요.

  • 6. 정도가 심한것만 아니면
    '13.7.7 12:07 AM (14.138.xxx.165)

    저희 직장에도 모여서 포커 치시는 분들 있는데 그냥 가벼운 사교모임 정도로 하더라구요. 거는 액수가 너무 크거나 중독인거 아니면 괜찮을 거 같아요. 꼭 노름이라기보단 남자들은 승부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있어서 당구를 쳐도 그렇고 소액이라도 걸고 하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7. 헐~
    '13.7.7 12:09 AM (59.187.xxx.13)

    주말에, 따로 시간내서, 포커치는게 이해된다고요?
    단순한 사교모임이라면 시간되는 사람오고 아님 말고 인거지 못 가게 하는 와이프한테 화까지 내는데?

    업무 마치고 어쩌다보니도 아니고,
    동료 결혼식등의 모임 뒤의 뒷풀이겸도 아니고,
    주말에 포커를 치기위해 모임을 갖고 못가게 하니 와이프의 정상적인 모임까지 부정하다니!
    이상합니다 저는.

  • 8. 윗님
    '13.7.7 12:20 AM (116.123.xxx.216)

    저도 윗님처럼 생각했답니다. 포커만을 치기 위해 주말에 집에 있는 사람을 불러내는거나
    좋다고 나갈려고 안달하는 사람이나 이해가 안됐거든요 .근데 딴 분들은 비교적 이해하는 것
    같아 제가 잘못생각했나 싶었어요. 남편 나이가 오십이 코 앞인데도 이런 문제로 싸우게 되네요.

  • 9. 글쎄요.
    '13.7.7 12:34 AM (223.33.xxx.42)

    포커치러 주말에 직장동료들하고 만난다구요?
    골프치러 만나는 사람들은 허다해도 포커치러 주말에 만난다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 10. 글쎄요.
    '13.7.7 12:38 AM (223.33.xxx.42)

    친구끼리는 봤네요.

  • 11.
    '13.7.7 11:33 AM (222.233.xxx.226)

    부인말이 더 중요하지 않은거죠?
    꼭 해야 되는것도 아님서 말이죠

  • 12. 미미
    '13.7.7 1:34 PM (121.152.xxx.211) - 삭제된댓글

    님글에 여자 냄새가 나여 ㅠ 포커 치면서 성관계를 했든 끝나고 했든 님말고 다른 여자하고 성관계 했을것같아여 지금까지 ..... 남편 뒷조사 제대로 해야할것 같은데여

  • 13. 미미
    '13.7.7 1:43 PM (121.152.xxx.211) - 삭제된댓글

    화투나 카드 치다보면 머리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안되여 . 그러다 보면 비정상적인 짓도 서슴없이 합니다 .성관계 반드시 연결되여 ㅠㅠㅠㅠ

  • 14. 미미
    '13.7.7 1:45 PM (121.152.xxx.211)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남편 뒷조사부터 할거예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263 아이허브ㅡ구매물품..추천..해주세요. 3 2013/07/07 1,118
271262 스맛폰 3g랑 4g 차이가 많이 나나요?? 4 .. 2013/07/07 1,093
271261 꼭 필요한 선택 관광은 7 서유럽 선택.. 2013/07/07 1,349
271260 이과 수학 B에서 A로 바꾸는 것에 대해 6 고3 수험생.. 2013/07/07 2,330
271259 마늘가루, 양파가루 냉장보관해야 하나요?? 4 .. 2013/07/07 1,858
271258 아시아나는 대한항공에 비해 사고가 잘 나는것 같아요 21 휴우 2013/07/07 5,869
271257 오늘 방산시장 하나요? 3 2013/07/07 944
271256 아직 안일어난 식구들 있나요? 5 울집은 둘이.. 2013/07/07 1,430
271255 마포나 신촌 쪽에 내과나 가정의학과 선생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주전자 2013/07/07 1,031
271254 IB 학원 소개해 1 주세요 2013/07/07 1,538
271253 선물 드릴려고하는데 의견부탁드립니다, 2 hui 2013/07/07 329
271252 초2 여름 교과서 있으신 분 좀 도와주세요 8 여름 2013/07/07 1,371
271251 놀리는 애들 다루는 법이 있을까요? 9 놀리는 이유.. 2013/07/07 1,523
271250 캐나다 유조 열차 폭발 1 234 2013/07/07 980
271249 아까 글올렸다지운, 지인의 딸이 사망자라는 글... 12 ㅎㅎㅎ 2013/07/07 11,853
271248 다리미 문의합니다 ... 2013/07/07 402
271247 영어 한문장 질문입니다. 3 영어 2013/07/07 643
271246 은행원에게 칭찬하는 고객의글 올리면 5 sss 2013/07/07 2,142
271245 탈출할때 사진 보니 가방까지 들고 나오시네요 46 아시아나 2013/07/07 15,972
271244 아직 명확한 사망자 소식은 없는듯 합니다. 9 Common.. 2013/07/07 1,736
271243 한달 넘게 손발이 저려서 죽을것같아요. 4 진주귀고리 2013/07/07 2,160
271242 간장오이지 아시나요? 1 간장 2013/07/07 1,486
271241 변기물내려가는게영~ 4 시원치가않네.. 2013/07/07 1,077
271240 튀김냄비 사려는데 추천부탁드려요. 6 후리지아 2013/07/07 1,262
271239 작은행복 3 야생마 2013/07/07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