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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없는 사람이랑 같이 다니기 싫어요

운전 조회수 : 20,668
작성일 : 2013-07-06 21:52:51
오늘 일이 있어서 지인이랑 다른 도시에 다녀왔어요

제 3자의 결혼식에 다녀온 건데
사실 전 안 가려고 했던 결혼식인데
같이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같이 간 지인은 면허만 있어서 운전을 전혀 못하시고

제차로 같이 다녀왔는데
톨게이트비도 한번 안 내고 음료수 한번 안 사네요

톨게이트 지나서 우리집 지나서 자기 집으로 가는데
데려다주고 다시 오던 길 거슬러서 집으로 오는데
조금 짜증이 나네요ㅜㅜ
빈말로도 괜찮다는 말도 없고
당연시하네요

저라면 운전자의 집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던지 버스를 타던지 할텐데 막히는 토요일 오후에 시내를 가로질러서 가도
전혀 미안함을 모르고

지난 번에도 택시 없는 외진 곳에서 모임이 있었는데
가는 길에 데려다 달라고 하더라구요
가는 길 아닌데
안 막히는 지름길 두고 시내 거쳐서 뱅글 뱅글 돌아서ㅜㅜ

평소에 운전 안 하면 운전을 가볍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IP : 124.153.xxx.184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6 9:54 PM (211.234.xxx.245)

    사람차라고 생각해요.

  • 2. 염치
    '13.7.6 9:57 PM (124.153.xxx.184)

    염치없는 거랑은 좀 다른 거 같아서요
    그 지인이 다른 쪽으로는 그렇게 경우가 없지는 않은데

    차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거 같아요

  • 3. 독한 말로
    '13.7.6 9:59 PM (193.83.xxx.51)

    님이 호구인걸 왜 차없는 사람탓을 하시나요?

  • 4. ㅇㅇ
    '13.7.6 10:00 PM (220.116.xxx.144)

    이게 무슨 원글님이 인정이 없고 인내심이 없는거예요
    본문 보면 하실만큼 하셨구만.....

    그리고 원글님이 쓰신 친구분이 나이가 몇살이나 잡순 지인이신 줄은 모르겠는데 그정도면 경우 없는 거예요.

  • 5.
    '13.7.6 10:00 PM (211.117.xxx.86)

    집까지 데려다 줬나요. 근처 역까지만 데려다 주지. 한 번도 아니고 두번을.

  • 6. ㅇㅇ
    '13.7.6 10:01 PM (220.116.xxx.144)

    경우 모르는 분 같으니 앞으론 그냥 대놓고 말씀하세요~
    하다못해 주유비 얼마 나왔고 톨비 얼마 나왔다. 다 내라곤 안할테니 절반이라도 내라고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압니다.

  • 7. ..
    '13.7.6 10:02 PM (175.197.xxx.62)

    차가 없어서 그런게 아니고 매너가 없는거죠
    단거리도 아니고 지방이면 기름값 생각해서 보통 밥정도 사거나 톨비는 내야죠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식이면 원글님 입장이면 짜증날만해요

  • 8. 사람이 그입장이 안되면
    '13.7.6 10:03 PM (180.65.xxx.29)

    몰라요. 저도 차없을때는 꿈에도 그런 생각 못했어요
    제가 차가 생기니 아 그때 그분들 참 고마웠구나 싶고 눈치가 정말 없었네 싶고 미안해지더라구요

  • 9. 흠흠
    '13.7.6 10:03 PM (211.33.xxx.168)

    원글님, 제목을 안바꾸시면 아마 날카로운 덧글 많이 달릴 겁니다.

    그리고 쓰신 내용을 보면 차 얻어타고도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 싫은 거잖아요.

    앞으로는 딱 거절을 하시던지 대중교통 정류장에 내려주던지 하세요.

    계속 해달라는 대로 해주는 원글님도 문제가 있으시네요.

  • 10. 말안해주면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13.7.6 10:04 PM (112.219.xxx.251)

    아예 자기가 운전을 안하니까 모르는거죠
    쉬운건줄 알고 아무것도 아닌줄알고

    평소에 다른쪽에는 경우가있는 사람이라면 사실 제 3자가
    그럴땐 뭐라도 하나 사고 고맙다고 하는거라고 가르쳐주는게 매끄럽긴한데
    경우바른 사람이면 아 그렇구나 하고 그제서야 미안해하고 다음부터는 안그럴텐데요

    원글님도 그분이 음료라도 사면서
    덕분에 고생안하고 편하게 왔어 정말 고마워 이 한마디만 했어도 안섭섭하셨을거구요

  • 11. ㅜㅜ
    '13.7.6 10:05 PM (124.153.xxx.184)

    전 40대 초반이고
    그 분은 40대 후반이에요

    전 톨비 정도는 내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오는데 조금 짜증이 나더라구요

    저보다 연배가 위신데 우리 집 앞에서 내려줄 수도 없잖아요
    우리집 옆으로 지나서 가는데 슬슬 ㅜㅜ

  • 12.
    '13.7.6 10:05 PM (110.14.xxx.185)

    차가 없어서 그런 생각 못하는게 아니라,
    생각이 짧고 경우없어서 그런거에요.
    차없다고 다 경우까지 없는건 아니거든요.

  • 13. 그럼
    '13.7.6 10:07 PM (182.222.xxx.108)

    집까지 데리러 가야하고 또 집까지 데려다주고 ...야박하게 차로 10분 더 가면 되는데 버스정류장에 내려줄수도 없고 매번 반복되면 번거롭습니다. 그런거까지 감싸안을 만큼 ..그정도 불편함을 감수해도 내게 좋은 친구.좋은 분이라면 베푸는거구요 그 조그만 배려가 짜증으로 혹은 불편함으로 계속 느껴진다면 그 사람과는 조금씩 거리를 두어야겠지요

  • 14. 흠흠
    '13.7.6 10:09 PM (211.33.xxx.168)

    에효 원글님 이젠 요령을 익혀서 살살 거절좀 해보세요--

    가는 길 아니면 가는 길 아니라고 하시고
    안가고 싶으면 안간다고 하시지
    그러단 계속 정처없이 끌려다녀요--

  • 15. 정말로
    '13.7.6 10:09 PM (14.52.xxx.59)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 큰애 초등엄마 모임이 4명이었는데 둘은 운전을 안하고 둘은 해서 번갈아 가지고 다녔어요
    회비로 주차비 발렛비 정도 냈는데 나중에 제가 운전하게되니 참 미안하고 고맙더라구요
    지금은 안좋게 모임이 깨져서 그런데 가끔 주유상품권이라도 돌리고 싶어져요 ㅠ

  • 16. ...
    '13.7.6 10:10 PM (118.218.xxx.236)

    공손하고도 에의 바른 태도와 말투로 이야기 하세요.
    죄송하지만 여기서 내려드려야 할 것 같다고요.
    사정이 있다고요.

    사정이 무언지 인정받거나 설득하려하지 마세요
    그냥 사정이 있다고만 이야기 하면
    저쪽에서도 알아들어요.
    자를 때 자르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면
    그건 본인 잘못입니다.

  • 17. ㅜㅜ
    '13.7.6 10:10 PM (124.153.xxx.184)

    그 지인 분은 사는 형편도 좋은 편이세요

    이 분 말고 다른 분들도 차가 없고 운전 안하시는 분들은 운전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기름값은 공짜라고 생각하는 경향?

    다른 분인데 주말에 태워달라고 하셔서 운전해드린 적 있는데 편도 3시간 거리 다녀오니 연료등 불 들어왔어요
    근데 그분은 톨게이트비용 5천원만 내주셨어요
    평소 친한 지인이긴 한데 좀 그랬어요

  • 18. 내 친한언니
    '13.7.6 10:14 PM (121.165.xxx.189)

    전 시력문제 때문에 운전 못해요. 옛날에 받아놓은 면허증은 있지만요.
    가까운 곳은 대중교통, 여러번 갈아타거나 먼 곳은 콜택시 이용하는데
    친한 언니가 항상 뭐라해요. 나 부르면 될것을 뭐하러 비싼 콜택시 부르냐고..
    언니 개스값은 안드나?하면 대신 니 얼굴 보고 얘기하며 갈 수 있잖아~
    그래도 안 불러요. 못 불러요. 뭐하러 불러요. 콜 불러 타고 다니라하세요.

  • 19. ㅇㅇ
    '13.7.6 10:14 PM (220.116.xxx.144)

    그러고 보니까 또 생각나는 일이 있어서 댓글 달러 왔는데 윗분이 이미 쓰셨네요

    혹시 같이 다니다가 사고라도 다니면 그거 님이 다 옴팡 뒤집어 쓰는거예요..

    제가 직접 주변에서 목격한 일인데요

    한분이 돈 안받고 매일 카풀을 했어요 (카풀도 아니죠 매일 그냥 호의로 출퇴근 시켜줬으니, 카풀이란건 각자 차로 나눠타는 개념이니깐) 그러다가 사고가 났는데, 솔직히 큰 사고도 아니었고 한 일주일 정도 입원할 정도였대요. 근데......대박인게, 매일같이 그 차 얻어타신 분 두분께서 양심은 어디 팔아먹었는지 보상금 내놓으라고 해서 결국 백만원씩인가 (합쳐서 백인지, 각각 백인지 기억 잘 안남) 드리고 완전 학을 뗐대요.

    그동안 몇달동안 호구노릇하는 줄도 모르고 기름값 한번 안받고 모셔다 주니 그게 당연한 줄알았던 모양이지요
    좋은 맘으로 기름값 한번, 톨비 한번 안받은게 오히려 안좋게 작용했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때 그 일 지켜보면서 배운게 많았네요

  • 20. 몰랐다는 분들
    '13.7.6 10:14 PM (193.83.xxx.51)

    차가 기름으로 가는거 그 기름 돈 주고 사야한다는걸 몰랐다구요?
    나 원 참 나이 먹고 제발 생각 좀 하고 처신하세요. 몰랐어요 가 면죄부가 될 수 없어요.

  • 21. 원글
    '13.7.6 10:15 PM (124.153.xxx.184)

    제 생각엔 염치가 없는 게 아니라 운전 안 하면 잘 모르는 거 같아요
    저도 어릴 때 차없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던 거 같아요
    기름값 얼마한다고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이렇게요

  • 22. 동그라미
    '13.7.6 10:16 PM (211.36.xxx.79)

    백번을 그렇게 해줘도 전혀 고마워하지 않을 사람이에요.사실 톨비 얼마한다고. . .원글님이 그깟 톨비 때문에 이러겠어요~이건 사실 운전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감정이구요. 상대는 운전하는 그 수고로움을 전혀 몰라요. 가는길에 그냥 내려주는 줄만 알아요.저도 이렇게 해줬는데요.나중에는 요구가 점 점 더 심해지더군요.정말 찬한 사이였는데, . .아침에 전화와서 자기딸 아픈데 병원에좀 데려다 달래요. 제가 거짓말을 못해서 알았다하고 병원데려다 줬는데 또 기다려 달래요 그래서 십분이면 되겠지 했는데 한시간이나 기다려줬어요. 그런데 사람자체가 나쁘지 않는데 염치나 눈치나 경우가 없어서 그래요.알고보니 남편도 노예부리듯 데리고 살더군요.정말 지금 다시 만나면 정말 한소리 하고 싶네요 그때는 왜 그렇게 바보같이 해줬는지. . .

  • 23. 흠흠
    '13.7.6 10:16 PM (211.33.xxx.168)

    에휴..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운전 잘 해주는 사람으로
    모임에서? 동네에서? 이름이 난 거 같네요--

    진짜 다른 분들 말씀대로 기름값 얘기를 하시든지 개인 사정 있다고 딱 자르시는 게 좋겠어요.
    저 아는 사람도 사고날 경우엔 복잡하다고 먼 거리는 절대 다른 사람 안태우더라고요.
    욕을 먹더라도 선을 그으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 24.
    '13.7.6 10:17 PM (112.150.xxx.32)

    공감합니다.
    저도 운전을 하기전엔 우리집에 데려다 주는게 매우 힘든건줄 그땐 몰랐어요. 차가 있으면 그건 쉬운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막상 운전을 하다보니 남의 집에 들르기 위해선 몇번씩 돌아야 하고 차막힘도 감수해야 하고, 정말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걸 절실히 느꼈죠.
    하지만 전 적어도 톨비나 밥값은 냈네요.
    님 말씀하신대로 당연히 얻어타고 톨비하나 커피하나 안사는 사람들 많아요.
    정말 별거 아닐수 있지만 그런 사람과 함께 차타고 하루를 보내고 나면 제가 너무 화가 나있더라구요.
    그뒤론 절대 같이 안타고 다녀요.
    전 아니면 끊는 타입이라서요.

  • 25. 용인서 양평까지
    '13.7.6 10:18 PM (175.195.xxx.122)

    학교엄마둘 양평 구경가고 싶다 연락와서 심심하던차 초행길이라 힘들게 도착, 점심 6천원밥도 서로 미루고 딴짓해서 제가 계산했더니 다음에는 사겠다고.. 두번 당하고 나니 정떨어져 안만나요 먼길 드라이버 시켜줬음 싼 밥값은 내야하는것 아닌지..기본이 안된 사람은 안보는게 나은듯합니다

  • 26. ...
    '13.7.6 10:18 PM (180.231.xxx.44)

    자기가 꼭 해당 입장이 되어봐야만 뒤늦게 아는 머리 나쁜 사람들이 꼭 있게 마련이죠
    센스라고는 참 쥐뿔도 없고 오히려 나를 참 쪼잔한 사람으로 만드는 족속들.

  • 27. .......
    '13.7.6 10:18 PM (175.223.xxx.119)

    운전 안하는 사람들이 저런 경향이 있긴 해요.
    저도 멋모르고 사람들 만날때 차 가지고 나갔다가, 돌아올때는 그 사람들이 제 의향도 묻지 않고 당연하게 제 차에 오르더라구요
    정말 기가 막혀서
    인원이나 적나요. 5인승 승용차인데 5명이 재 차에..그러니까 저까지 6명이 탄거죠

    그리고 그 다음에 또 식사 약속을 잡는데 거리가 먼 곳, 무슨 맛집이라며 거길 가재요
    그러면서 저에게 니 차로 가면 되잖아..라는거 있죠
    그래서 어머 나 거기 멀어서 운전하기 싫어. 라고 했죠
    그때 이후로 정 떨어져서 제 차에 사람 인태워요
    원글님도 그냥 딱 잘라서 거절하세요

  • 28. ..
    '13.7.6 10:18 PM (223.33.xxx.126)

    원글님이 차없는 사람 탓하면 안되나요..?
    차가 없다기보다 운전 안해본 사람들..
    빤히 남의 차타고 다니면서 톨비에 음료수 권하는 배려도 없이 당연시하는 사람 많아요..
    원글님은 할만큼 하셨구요.

    저는 상대방이 눈치없이 굴면 얘기합니다.
    근데 얘기를 해야할 정도로 눈치없는 상대방들은
    웃기지만..그 얘기들음 몰랐다는 듯이 떨떠름해 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시 안태우고 다닙니다.

  • 29. ..
    '13.7.6 10:20 PM (175.127.xxx.135)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합니다.

    전 운전을 하는 입장인데요,
    운전을 안하고, 다른사람이 운전하는 차만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운전에 대해 굉장히 편하게 생각해요.
    운전이 피곤하고,기름값 나가는거 전혀 생각 안하시는 분들 많아요.
    그리고, 아무데서나 내리는거, 조금 더 가서 집 앞에서 내려주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구요.

    원래 뻔뻔한 사람도 있겠지만, 다른일에는 경우가 밝은데 유독 운전에만
    그런경우도 종종 봤어요.

    정말로 모르시는 분들 있습니다.

  • 30. ㅁㅁ
    '13.7.6 10:21 PM (125.139.xxx.231)

    차있어도 저러는 분들 있죠. 차의 유무보단 염치나 어릴때부터 가져온 마인드의 문제.

  • 31. ..
    '13.7.6 10:23 PM (223.33.xxx.126)

    한 말씀 더 하면
    그 분은 원글님이 어차피가는 길에 자신은 그냥 얹어간 줄 아는지도 몰라요..
    만일 상대방이 그런 마인드면..더 말할것 없습니다.

  • 32. 원글
    '13.7.6 10:24 PM (124.153.xxx.184)

    조금 짜증이 난 건 사실이지만 그 분들 인성까지 싸잡아 욕하고 싶진 않아요
    저도 직장인이고 차 가지고 출근하지 않아서 자주 그럴 일은 없거든요
    그분들도 언젠가 운전을 하게 되면 느끼겠지요
    그분 집에 모셔다드리면서 중간에 두고 온 물건이 있어서 다시 갔다가
    집에 도착하니 네비가 과속 3번했다고 친절히 알려주더라구요ㅜㅜ
    조금 짜증이 나서 공감하시는 분들께 위로받고 싶었어요
    이런 얘기를 누구한테 하겠어요

  • 33.
    '13.7.6 10:25 PM (223.62.xxx.113)

    원글님같은 사람이 모는 차 타기싫을듯
    생색은 여기서도 내고있네요
    그까짓 운전 해주는게 그리 배가 아픈지 원글님 참 속좁아요

  • 34. 멍석을 깔아주셨네요.
    '13.7.6 10:25 PM (84.74.xxx.183)

    그 분이 머리나쁘고 센스없는 분이고 경우없는 분인건 확실하구요, 그런데 웃긴건 그런 분들조차 사람 봐가면서 다리 뻗는다는 거... 원글님이 호구짓하신건 맞아요. 그러니 사람봐가면서 어느 정도는 선을 그으셔야해요.

    원글님은 성격상 남한테 싫은 소리 잘 못하시는 분같네요. 저도 그랬는데요, 지금은 얼굴에 철판을 까는 연습을 자꾸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나이가 드니 사람보는 눈이 생겨서, 이런 센스없고 이기적인 얌체들은 처음부터 적당히 선을 긋고 거리를 두는 편이에요.
    쉽지않겠지만 연습하세요. '죄송하지만 곤란하다'라고 상냥하지만 분명하게 얘기하는 걸 자꾸 연습하다보면 결국 됩디다.

  • 35. 이해합니다
    '13.7.6 10:29 PM (211.201.xxx.89)

    차 없는 사람, 운전 안해본 사람들은 몰라요.
    데려다 주고 데릴러 오는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사랑하는 연인 사이도 아니고 기름값은 기름값대로 나가고 운전하는 수고로움도 있는데
    가는길에 역앞에다 내려주는 것도 아니고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는건 너무 염치 없는 짓이네요.
    저도 가끔 지인차 같이 타고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분이 먼저 차 놓고 내차 타고 같이 어디 가자 하십니다.
    저는 넘 미안해서 제가 커피 값 내든가 밥한번 사든가 그런식으로 해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님 기름값을 내주든가...
    다른 사람차 같이 차놓고 입싹 닦는 사람은 정말 염치없는 사람이예요. 가까이 하지 마세요.

  • 36. 엊그제
    '13.7.6 10:31 PM (193.83.xxx.51)

    직장에서 공짜로 카풀하신다는 그 분은 아니시죠?
    그 분도 뒷담화 열심히 해놓고 미덕이라느니 어쩌고 좋은 마음으로 카풀하겠다고 헐...

  • 37.
    '13.7.6 10:33 PM (110.14.xxx.185)

    어휴
    원글님 맘 상하신거 충분히 공감되는데ᆢ
    ㅇ님 댓글 이상하네요.
    저는 위에 차가 아니라 경우없는 거라고 댓글달았지만,
    저도 이런경우 당해봤기에
    원글님 감정 공감하는데,
    ㅇ님은 운전안하거나 아님 이런경우없으신가봐요?
    기분좋게 하지만,
    뭔가 기사된것도 같고 찜찜한 기분ᆢ
    당해보지않응 몰라요.

  • 38. ...
    '13.7.6 10:33 PM (1.246.xxx.6)

    나이가 그정도 되셨음 모르진 않을것 같아요.
    그냥 그만 태워주세요. 한두번도 아니고.
    이십대 초반에도 친구들 태워주면 무지 고마워하고
    기름값도 내주고 그랬어요. 그때 여유가 많은 친구들도 아니였는데...고마워해주는 친구들 보면 저도 또 고맙고.

  • 39. 첨 같이가자할때부터
    '13.7.6 10:41 PM (211.234.xxx.92)

    그럼 기름값과 톨비는 반반 부담하죠.라던지 점심한번 사시며뉴같이 가죠.라던지 님이 충분하다고 느낄만큼의 보상을 이야기하세요.그리고 내려드릴때는 어디 들려야한다고 하면서 님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곳에 내려드리세요.절대 집앞까지 가주면 안됩니다.

  • 40.
    '13.7.6 10:44 PM (223.62.xxx.113)

    저도 태워주고해봤죠
    근데 유난히 여자들 운전하는걸로 생색내는 사람봤거든요
    안그러신분들있겠지만 유난히 태워주고 목뻗뻗한사람도 많아요
    여기서 글올리는정도면 생색내는거라봐야죠
    보통 글은 안올리죠 얼마나 부글부글하면 여기다글까정
    그게 무섭다는거에요

  • 41. .....
    '13.7.6 10:47 PM (1.233.xxx.45)

    댓글님들, 원글님은 그냥 하소연하는거뿐이에요.
    원글님은 그분을 태워주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있다는뜻이라는거죠.
    다른분들 에너지소비 그만하시고, 각자 일상으로 돌아가세요.

  • 42. 으이구
    '13.7.6 10:54 PM (14.36.xxx.223)

    차 없는 사람은 그렇다쳐도 차 있는 사람도
    염치없는 사람 있어요. 기름값 아까워서
    지 차는 주차장에 재워놓고 꼭 남의차
    얻어 타려는 얌체족 울 동네 있어요.

  • 43. 하이고
    '13.7.6 11:11 PM (175.212.xxx.84)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맘이 불편하면 같이 안다니면 되는 것이고, 꼭 같이 다녀야 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데려다 주면 되죠.
    거절도 못하고 해줄 것 다 해주면서 뒷담화하면 속이 편해지나요? 여기서 이러는거 그 분도 아세요?

  • 44. ㅇㅡㅁ
    '13.7.6 11:51 PM (221.141.xxx.169)

    전 그냥 태워주는데요.어차피 혼자가도 차끌고 갈 거...같이 타는게 큰 무리가 되나요.
    심심하지 않고 좋은데요.

  • 45. ...
    '13.7.7 12:04 AM (27.35.xxx.181)

    운전 안 하는 사람은 운전의 수고로움이나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정말 모르더라구요. 충격적일 정도로...

  • 46. 일부러 로긴
    '13.7.7 12:15 AM (112.165.xxx.149)

    저도 원글님 맘 이해해요.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표현이 있었다면
    원글님이 저리 짜증났을까요.
    정말 간혹가다 차태워주는것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태우러가길 바라고.. 방향이 달라도 태워다줘야 하고..

  • 47. 사람 나름일 거예요.
    '13.7.7 12:16 AM (203.247.xxx.20)

    전 남의 차 얻어 타고 다니면 미안해서 꼭 톨비 내고 휴게소에서 간식 사드리고,

    일정중에 식사하게 되면 식비도 얼른 계산합니다.



    원글님의 저 지인에게는 한 번 분명하게 말씀을 하시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뭐하러 막히는 도심에 그 댁에까지 데려다 주시나요, 정말 그 분 눈치 없네요.

    서울 진입하면 적당한 전철역에 내려달라고 해서 알아서 가고 수고하셨으니 얼른 들어가 쉬시라고 해야 하는 게 기본인 거죠.

  • 48. 짜증나셨겠어요
    '13.7.7 12:27 AM (14.138.xxx.165)

    연세도 많으신 분이 생각이 짧으셨네요.

    님도 근데 원래 안가려던 결혼식이었으면 안간다고 얘기하시고, 같이 가자고 그러면 집앞으로 오라고 하시고 데려다달라고 하시면 지하철역에 데려다드리겠다고 하세요~ 여기서 이러셔봤자 그분 님 짜증난거 모를걸요.

  • 49. 산소
    '13.7.7 12:42 AM (110.70.xxx.254)

    맞아요.그분은 원글님 짜증난거 모르실꺼에요.

  • 50. 그냥
    '13.7.7 12:45 AM (223.33.xxx.42)

    앞으로 태우지 마시고 님혼자 다니세요.
    그 사람은 계속 양심없이 얻어타려 할테고 님은 계속 말도 못하고 여기서 하소연 할테고.
    전엔 양심없는 사람들이 한심했는데 이젠 그걸 알고도 아무말 못하는 원글님같은 분들도 똑같아 보여요. 대체 왜 말을 못하고 여기서 항상 징징거리며 뒷담화 하는지.
    둘다 이해불가.

  • 51. 원글님이 먼저
    '13.7.7 12:56 AM (112.147.xxx.24)

    차 없는 사람은 차를 중간에 세웠다가 다시 가야 되는 번거로움을 잘 몰라요..
    그리고 어디 데려다 달라고 하면 그쪽으로 안 간다고 하세요..
    제 지인 중에 한명이 주로 운전을 해요. 가스차량이라 주유비가 적게 드니깐 갈때 한 차로 모여서 가는데
    그러면 차주가 먼저 얘기 해요..운전은 내가 할 테니 톨비만 내라..아니면 주차비 내 달라..
    그렇게 먼저 얘기를 해 주니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겠더라구요..

    저도 운전하는 사람인데, 먼저 뭐 해 달라 말하기 그런데 제가 아는 지인이 먼저 뭐 해 달라고 얘기를 하니
    타는 우리도 부담도 없고...저야 운전 하는 사람이니 톨비나 주차비가 없을 경우 알아서 밥 사고 하지만..
    운전 하지 않는 사람은 잘 몰라요...

    사실 저도 차가 없을땐 친구 차 가는 길에 타는거라고 생각 했어요...가는 길에 내가 타건데 뭐 어때 싶었어요..
    제가 운전 해 보니 아주 조금이라도 돌아가니 예전에 날 태워줬던 친구에게 새삼 고맙더라구요..

  • 52. 이용
    '13.7.7 12:59 AM (125.178.xxx.140)

    이용하는게 아니라 정말 모르는거임...

    운전 안해본사람은 그게 번거로운건지 모르고 그냥 가는길이라고 생각하는거 같고..

    또 남의차 탈때 지저분하게 타는 사람도 많은거 같아요...ㅠ.ㅠ

  • 53. 이해해요
    '13.7.7 1:02 AM (211.192.xxx.185)

    운전 안하는 사람은 잘 몰라서 그래요.
    운전하는거 힘들고 돈 드는거 아는 사람은 절대 저렇게 안해요.
    밥이라도 사고, 집이 가깝지 않다면 근처 지하철역에 내려달라하지 모셔다달라하지않구요.
    근데 이게 또 애매한 게 친구 사이에도 운전자가 먼저 지하철역에 내리라고 하기도 좀 그렇구요.
    용기(?)내서 지하철역에 내려주고나면.. 괜히 뭔가 모를 미안함 같은게 느껴져요;;;;
    내가 넘 쪼잔한가 싶기도하고^^;;;;;;;;;;;;;;;;;;;;;;;

    속상한거 잊으세요 ㅎㅎ 담에 이런 경우 있으면 차 한잔 사달라고 하세요^^

  • 54. ..
    '13.7.7 1:06 AM (59.12.xxx.40)

    면허가있어도 지금은 시력문제로 운전을 할수 없는 상황인데 원글님 글 참 마음아프네요.
    그동안 본의 아니게 불가피하게 얻어타야할 그런상황에서 그들도 나를 이렇게 생각했을까싶어서요..물론 지방까지야 얻어탈일 없고 가까운거리라도 발렛비라도 아님 식사,커피값이라도 제가 부담했지만 차 얻어타서 그런걸 알아줬을까요??
    평소에 아는 분이셨으니 지방까지 같이 가셨을테고 이런상황이 전혀 예상되지않으셨나요??
    이런글 불가피 하게 운전못하는 사람에겐 참 아픈글이네요.제목부터요..
    운전이 벼슬인가요??

  • 55. 대부분
    '13.7.7 2:12 AM (182.209.xxx.83)

    차없어서 힘들어서 얻어타거나 제의받으면 고마움은 그냥 말로만 다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심지어 만나기로한 아파트단지면 자기집앞에서 기다리게해서 기사노릇하는 기분들어 싫었어요.

    반대로 하자면 좋아할 사람도 아닐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라면 되도록 민폐안끼치고 제돈으로 해결할겁니다.

    뭐든지 수월하게하는데는 경비가 당연히 들어가야한다는 개념..없으신분들 많아요.

    공짜로 쉽게해서 기쁜대신 자신이 구차하게 된 걸 모릅니다.

  • 56. 아고고
    '13.7.7 3:35 AM (182.222.xxx.104)

    이 정도 하소연 쓰고 ㄷㅅ이란 말 들으면 무지 속상할거같아요
    ㄷㅅ 소리 들을 정도의 분은 아닌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

    동행하신 분 정알 무경우네요
    담에 태워줄 일 만들지 마시길

  • 57. ---
    '13.7.7 4:41 AM (92.75.xxx.141)

    딴 말이긴 한데 좀 웃기네요. 다들 날 때부터 차 몰고 다녔나요ㅎㅎ
    차 없이 살다가 성인되서 면허따고 자가 운전하는 건데...차 없을 때 정말 가는 길에 딱 한번도 차 얻어탄 적 없나요? 뱅뱅 돌 필요없고 정말 루트 똑같은 길. 한 두번은 있을 건데.

    뭐 원글이 욕하는 사람 편드는 건 아니고. 차 없는 사람들 싸 잡아서 욕을 하니ㅉㅉ

  • 58. 염치가 없네요
    '13.7.7 6:32 AM (211.215.xxx.206)

    저 운전 안하는 사람이지만 전 안그래요
    친구차 얻어타면 미안해서 애들 옷 사주구요
    적어도 톨비는 꼭내요
    맘편하게 기름값 주고 싶은데 안받는다니 밥이라도 사구요
    정말 친한사이라도 집근처 내려달래서 버스 타던지하지 집까지는 생각도 안해요
    차 얻어타는게 전 더 불편해서 꼭 같이 가야될 상황아니면
    전철 버스타고 다녀요 요새 환승할인도 되고 차막힐땐 얼마나 편한데요
    차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인간이 덜 된것같아요
    님 그런 사람은 호의가 권리인줄 아니 절대 태워주지 마세요

  • 59. 제목이 내마음
    '13.7.7 6:57 AM (118.91.xxx.35)

    제 지인 하나도 늘상 차 얻어타는 문제로 사람들과 갈등하고 결국 안 좋은 관계로 끝냅니다. 몰라도 너무 몰라요. 어차피 가는 길에 자기 하나 얹는건데. 그게 뭐 그리 부담 되는일이냐고 똑똑히 말하더군요.
    톨게이트비용 , 기름값 내는거 절대로 안하지요.
    차 끌고 가서 기다려주고 그러는것도 얼마나 부담되는일인지를 생각도 안해본듯 하더라구요.
    하여간 그런 태도때문에 불편해지는 관계가 계속 반복중이에요. 에휴.

  • 60. 그게 참...
    '13.7.7 8:42 AM (1.225.xxx.5)

    뭐 뭐 내라, 안 가겠다 말하기 참 거시기한 문제이긴해요.
    얻어 타는 분이 알아서 딱딱 처신해주면 고맙겠지만....
    저도 운전30년 다 돼가는 데 예전엔 주유비가 싸니 그냥 좀 돌아가지하고 좋은 맘으로
    잘 태워다 줬는데 요즘은 주유비가 너~~~~무 비싸니 그러기가 부담이 되네요.
    예전부터 얻어타던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는데....ㅠㅠ

    운전을 잘 안하는 사람들은 이런 세세한 사정 모른다에 한표~~~~~~!!!!

  • 61. 맞아요..
    '13.7.7 8:44 AM (116.41.xxx.237)

    운전아예안하던 사람은 차가지고 가면 뭐든지 금방인줄 알더라구요.,,
    동선 전혀 안맞아도 자긴 그쪽에서 내려주면 된다하고..@,@

    내가가는길이 그쪽이아니라고 말하는수밖에 없어요

  • 62. 그게요..
    '13.7.7 8:51 AM (220.117.xxx.156)

    운전한적 없는사람은 운전이 저절로 되는건줄 알더라구요. 저도 운전하기 전엔 은근 그랬던것 같기도해요. 물론 그땐 고딩, 대딩때여서 남의 차 얻어탈일도 별로 없긴했지만요..
    운전이 얼마나 사람에너지, 기름 기타 경비 많이 드는 일인지 몰라요.. 차 있으니까 데려다주는건 당연한건줄 알구요. 물론 그럼에도 염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밥이라도 사겠죠..

  • 63. 원글
    '13.7.7 9:07 AM (223.33.xxx.82)

    ㅜㅜ
    제 말에 모순이 있는 건 저도 압니다
    공감도 받았으면 좋겠고 그분들 욕먹는 것도 찜찜하고

    그 중에는 도움받은 사람도 있고
    그냥 취미활동을 같이 해서 크게 도움받을 일도 줄 일도 없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요

    걱정하시는 것처럼 맨날 호구노릇하며 당하는 그런 착한 사람은 못되구요
    그냥 착한 척하려고 노력은 하고 삽니다
    돈 만원이 서로 크게 아쉬운 입장은 아닌데
    그래도 말 한마디 돈 몇푼이 성의잖아요

  • 64. 원글
    '13.7.7 9:10 AM (223.33.xxx.82)

    어떤 분은 꼭 닥쳐야 아는 거냐고 하신 분도 있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그런 거 같아요

    아이가 없을 때는 밥그릇 들고 쫒아다니는 엄마들 보며
    저러니 애들 버릇이 나빠지지 했는데
    어느 날 밥그릇 들고 쫒아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부끄럽더라구요

  • 65. ㅎㅎ
    '13.7.7 9:50 AM (211.221.xxx.183)

    저도 정말 운전하기 전에는 몰랐어요. 다만 전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는 게 좋고 걷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타입이라 상대편이 자기차 타자고 태워주겠다고 몇번 얘기해야 타곤했고 고마워했고 운전자 편한 데서 타고 내렸지만 물질적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은 인터넷에서 보기 전까진 안 했어요.;;

    그래서 원글님 태도 이해해요. 그런데 쌓이는게 있으시니 풀긴 푸셔야 하고 차 셔틀이다 생각들면 딱 부러지게 거절도 하셔야 당연시되어 화난 마음 좀 풀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 66. 씀바귀
    '13.7.7 10:34 AM (180.69.xxx.179)

    저두 남 태우는 거 너무 싫어해요.
    혹 누군가 부탁하면 제 집 가는 길과 상대방 가는 길의 갈림길에 내려줍니다.
    물론 태우기 전 미리 여기를 지나가니까 여기쯤에 내려드릴께요! 라고 말하구요..
    그런데 또 매번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을 수긍하지도 않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굳이 자기 집앞에 내려주고도 가는 길이 또 있다며..ㅡㅡ; 퇴근시간에 40분이 추가되는건데..

  • 67. .....
    '13.7.7 11:58 AM (118.222.xxx.204)

    아유, 이상한 댓글들도 참 많네~~
    난 원글님 완전 이해해요~
    사람이라 사람인지라 사람이라서...
    그런생각들수 있어요~
    저도 경험잔데...
    어떻게 톨비며, 밥값이며 내란 말 하나요?
    그런말 잘 못해요~
    스스로 해주면 좋겠지만, 내란말 하긴 힘들죠~
    사람인지라 베풀어놓고 뒤로는 속상한 마음 있을수있어요~
    아, 난 완죤 이해가는데, 이해못하는 사람들 뭥미~~

  • 68. 헐..
    '13.7.7 12:36 PM (124.54.xxx.51)

    못된 댓글 참많네
    기름들여서 운전노동해서 태워주면
    고맙단 표시는 해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원글님보고 등신이라니.. 참..
    꼭 받기만 하는 사람 있어요
    그게 고마운건 지 모르고
    주는게 좋아서 주는걸로 아는 어이없는 사람이 더러 있더라구요

    댓글 정말.. 어이없음요..

  • 69. ...
    '13.7.7 12:44 PM (183.98.xxx.166)

    차 있는 사람도 그런 사람 많아요.
    제 주변엔 차가 있어도 본인만 타고 다니지 다른 사람은 절대 안태우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고,
    멀리 가는 경우에는 가만히 있다가 얻어만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차가 없어서가 아니예요.

  • 70. 요즘
    '13.7.7 12:47 PM (61.109.xxx.156)

    너무 이상한 댓글들 많아요.
    어느글에나 미친댓글들 꼭 있어요.
    예전 82 가 아니야.ㅠ
    원글님이 등신이라는둥...어이구...니가 더 등신입니다.
    댓글 등신... 댓글로 스트레스 푸는 인간.

    원글님 저는 공감 공감.
    차 없고 운전 안해본 사람들은 운전 힘들고 돈 드는거 모르더라구요.

    염치가 없는것도 있는데 정말 무지하게 몰라요.
    우리회사에도 그런 여직원 하나 있음.

  • 71. 저도
    '13.7.7 1:20 PM (1.11.xxx.82)

    늘 같이 태워주는 직장동료가 있었는데 주차비한번을 안내더군요.
    정말 짜증났어요.
    그 먼거리를 왔다가 주차비가 나왔는데 단한번 돈 내는일 없었다는..
    그래도 그렇게 호구로 살아왔네요.

  • 72. ...
    '13.7.7 1:34 PM (112.168.xxx.231)

    내 차 갖고 다닌지 20년이 넘었네요.
    그 시절만 해도 주부가 자기 차 있는 집이 별로 없어서 제가 온 동네 아줌마들 운전심부름 다 했네요.
    그 때는 당연하게 생각했는데...지금은 다들 자기 차가 있으니..한 번씩 남의 차 얻어타니 좋대요.
    온 동네 아줌마들 싣고 다닌 기름값 생각하면...참 바보처럼 살았다 싶기도 하고..
    어떤 사람 밥 자기가 산다고 어디 가자 하는데...밥값이야 3만원이면 되는데 기름값이랑 통행료가 그 두 배나오는 거리라는...

  • 73. 완전공감
    '13.7.7 1:42 PM (223.33.xxx.161)

    운전 안하는 사람들 운전하는 공 모르는건 둘째치고 기름값같은건 생각도 못하나봐요.
    특히 가는길인까 괜찮다 생각하지만 사람이 좀 무겁나요?
    기본이 60kg인데 그럼 기름값이 얼마나 더드는데요.

    제친구도 운전 못하니까 저더러 차있어서 좋겠다고
    차있는 저더러 오라하고 데릴러오라하고 치사하게 기름값이야긴 못꺼내겠고 그렇더라구요

  • 74. ...
    '13.7.7 1:50 PM (211.202.xxx.137)

    아마도 그분은 어차피 내가 안가도 갈것이기 때문에 내가 한자리 얻어 타는것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 75. 차있는사람도그래요
    '13.7.7 1:59 PM (122.35.xxx.141)

    위에 211.202님처럼 내가 안가도 자기 가는길인데 ... 뭐 이런식이더라고요

    동네에 차도 있는 사람이
    저는 드라이브가 좋다 하니까
    그럼 자기가 나 태워서 여기저기 가라 이러는거 있죠;; 헐~
    내가 지 기사인가 -_-;;; 난 홀로 자유로이 다니는게 좋은건데.. 쩝;;;

    만나자는거 몇번 거절을 하니
    인제 알아들었는지
    이제 딴소리 안하네요.

    앞으로 엮일일 있으면
    다른 사정 대면서 몇번 거절하세요.

  • 76. 차있는사람도그래요
    '13.7.7 2:01 PM (122.35.xxx.141)

    제가 언급한 그 사람도 아주 경우없고 그런 사람은 아닌데 그렇더라고요.

    암턴 호의를 당연시하는 사람이 불편하면
    나의 호의를 살짝 거둬들일필요는 있어요

    괜히 내가 쫌스러운거 같고 그정도 편의 봐줄만한 사람이고
    그렇게 생각해서 내가 속으로 불편한거 없으면 상관없지만
    그거 알게 모르게 쌓이더라고요.

  • 77. ..
    '13.7.7 2:35 PM (211.224.xxx.166)

    차 끌게 되면 꼭 생기는 일인데 차를 내가 왜 끄나만 생각하면 됩니다. 나 편하려고 산거지 내 주변인들 편하게 해주려 택시기사노릇해주려 산거 아닙니다. 지인 집까지 태워다 줄 필요없어요. 그냥 당연시 넌 택시타고 알아서 가 하면 됩니다. 내가 차 없었으면 원래 그랬을거잖아요. 데려다주면 고마운건데 걸 문제삼으면 문제삼는 사람이 나쁜거예요. 모르겠어요. 보면 우리집서 가깝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번거로운 친구는 오히려 내가 데려다 주려하면 미안해하면서 대중교통 한사코 이용하려 하고 별로 맘도 안가는 사람이고 집도 완전 반대방향인 사람은 오히려 당연시 모임 끝나면 내가 지 집까지 태워다 줘야 한다 생각하더라고요.
    내차를 택시정도로 생각하고 택시비 굳혀야지 이런 맘보로 이용하는 나쁜맘씨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거에 대해 뿌리치지 못하고 안데려다 주면 내가 좀 인정머리 없는 사람으로 비칠꺼야 생각하는 내가 문젠거 같아요. 그런류 사람들은 걸 교묘히 이용하는거고. 님도 착한사람 컴플렉스 있는듯 한데 버리세요. 거 병입니다. 그 병엔 꼭 걸 이용하려는 나쁜 똥파리들이 주위에 모여들어요

  • 78. ...
    '13.7.7 4:11 PM (39.112.xxx.75)

    몇명이서 움직일때는 차한대를 이용하게 되는데
    꼭 자기집 문앞까지 와서 픽업하고 혼자 편하기만 바라는 얌체가 있어요
    저를 통해서 함께 움직이기때문에 저는 운전자에게 미안해서 말도 못하는데
    꼭 제게 전화와서는 자기를 픽업부탁을 중간에서 말해주기를,,부탁을 해서 정말 짜증나요
    본인들끼리 연락하라고 해도,,운전자도 싫은지 연락을 안했나봐요
    그러면 승차후에 운전자에게 또 막 뭐라고 하고 정마 염치없는 여자들 많아요
    함께 어울리면서 빼고 우리끼리 놀지도 못하고
    자기필요할떄만 알랑거리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님,,착하게 배려하지 마세요
    당연시 여기게 될지도 몰라요
    싫을때는 단호하게 안간다고 하세요...
    그래야 다음부터 누구엄마는 안가겠구나하고
    그쪽이 생각하게끔요

  • 79. 얌체한테 걸리신 거예요.
    '13.7.7 4:34 PM (180.66.xxx.166)

    님은 공짜 운전기사노릇하시거구요.

    차가 없더라도 아는 사람은 알아요.
    차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꼭 얻어타는 것을 대접받는 것으로 착각하는 넌씨눈들이 있더라구요.

    기분 푸시고, 앞으로는 얽히지 않도록 거절하세요.

  • 80. 차 있어도 그러는 사람
    '13.7.7 4:40 PM (182.215.xxx.5)

    있어요.
    지인 중 한명이 예전에도 함께 어디 문병 갈 일이 있었을 때 자기 직장 쪽으로(문병갈 곳을 지나는 길에 있었음) 데딜러 와서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그때 난 집에서 나가는 입장이었죠. 그리고, 문병 끝내고 자기 집에 의당 데려다주는 걸 당연히 여기는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 집은 우리집을 지나서 버스로 다섯정거장 에 있었죠. 그러면 나는 데려다주고 다시 되돌아와야하는 상황... 그래서 차 안가지고 버스타고 갈거라고 했더니 부득부득 차 갖고 나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싫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대놓고 삐진 표시를 내더군요. 버스타고 가면서 문자해도 안받고, 병원에서 만났을 때는 대놓고 냉랭하게 굴더군요.
    결국 집에 갈때도 같이 버스타고 가게 되었는데 영 거북하긴 하더군요. 그 사람한테는 내가 호구였는지...아니면 성향이 그런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일종의 공주병?
    그러더니, 어제도 그 지인 포함해서 셋이 점심 약속을 해서 차 끌고 가는 중에, 그 지인이 카톡을 보냈더라구요. 자기 직장 앞에 와서 자기 태워가라고... 내가 그 지인의 직장 앞을 지나쳐 가는 방향도 아니고 그 반대 방향에서 가는 상황이고, 또 약속 장소를 지나쳐서 그 지인 태우고 다시 되돌아나와야 하는 상황인거 뻔히 알면서... 또 그러더라구요.
    예전 생각이 확 나면서 모르쇠해버렸습니다. 5분 있다 전화 오는 것도 안받고 약속 장소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전화하니 내리 안 받더군요.
    그래서 약속 장소 들어가보니 이미 와서 다른 지인과 음식 시켜먹고 앉아 있더라는...
    이 사람에게 나는 호구였나봅니다...
    정말 사람 다시 봐지더군요...

  • 81.
    '13.7.7 5:08 PM (211.221.xxx.183)

    그렇게 원글님 비난하시나 모르겠네요. 생각 짧아 어느 부분에서 민폐면 아예 상종 말아야 할 말종입니까? 댓글님들은 일면식도 없지만 실제로 아는 원글님이 아니라잖아요. 82에 불평글 올리면 무조건 의절 절교 이혼 파혼 할 거 아니면 넌 바보멍충이라고 몰고가는 분들 좀 심해요. 물론 극단적이고 심한 사례가 많이 올라오긴 하지만 이건 그렇지도 않잖아요. 평소 본인이 못하는 거 대리만족이라도 하고픈건지 원.

  • 82. ....
    '13.7.7 6:11 PM (1.236.xxx.189)

    토닥토닥~. 에구, 원글님. 고생 많으셨어요. ^^

  • 83.
    '13.7.7 7:44 PM (39.7.xxx.2)

    운전이 벼슬이냐는 댓글은 좀 웃기네요.
    그럼 운전 못하는게 벼슬이라 그렇게 모셔다 드려야 하는지..
    이건 매너+심보 문제 같아요.

    저는 거절했는데도 매달리고. 또 다음날 아무렇지않게 또 부탁하는 뻔뻔한 사람도 겪어서.. 아니 겪고 있어서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러면서 굳이 차 살 필요 없는 세상이라나?

    알아듣게 눈치를 줬더니 눈에띄게 서운해하고 모임에서 은근 따돌리려하고... 뭐 그러네요.

    근데 더 웃긴건 그러고도 또 부탁을 한다는거!!!
    실로 대단하지 않나요?

    아. 또 처음 나간 운동에서 처음 인사나누다가 동네 물어보시더니 앞으로 자기좀 데려다 달라고 ;;;;
    차도 있는 분이신데 말이지요.

    작은 이익을 위해서 얼굴에 철판까는 사람 많더라구요.
    정말 몰라서 그럴까요?

  • 84.
    '13.7.7 9:34 PM (183.109.xxx.54)

    이상한 리플 많네요
    그 사람이 이상한거지
    한번 민폐형은 계속 그래요
    오히려 남의 차 얻어타면 미안해서 먹을 거도 사주고
    불편하지 않게 먼저 내리는데
    얼굴에 철판 깔고 호구로 잡을 사람 찾아다니면서 사람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있어요
    원글님 잘못이 아니고 다음엔 그 사람 혹시 만날 일 있으면
    그냥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세요
    타인의 도움 받았는데 아이도 아니고 어른이 고마운 줄도 모르고 인사한다고 입이 꼬이나 한심한 사람이죠

  • 85. 차없는 사람들 차는 그냥 가는 줄 알더라구요.
    '13.7.7 10:17 PM (180.66.xxx.166)

    차 없는 사람들은 차는 그냥 태양열로 가는 줄 알더라구요.
    학생일때부터 차가 있었는데, 팀플하면서 계속 철야하는지라
    한밤중에 택시타기도 가기도 하고 해서 차를 학교 주차장에 놔두고 타고 갔어요.
    그랬는데 친구가 태워달라고 하더라구요. 무려 신도시.
    달리면 30분 안걸리는데 택시타고 가면 할증걸려서 2만원이 넘네 마네 하면서
    자기 집 도착하더니 아파트 정문 앞에서 (일산인데도 지상주차장 ㅠㅠ 나는 나올 때 후진으로 나오면서 진짜 죽을 뻔 했어요.) 내리면서 하는 말이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안걸리지? 조심해서 가. ^^"
    라면서 천진난만하게 웃던데 저는 소름이 돋더군요.
    너는 2만원 택시비 굳었는지 몰라도 나는 왔다갔다 기름값에 내가 자야하는 시간 1시간 넘게, 그것도 내 돈, 내 노동력 버리면서 낭비하는데 너는 택시비 굳은게 그렇게 자랑스럽니?
    그 다음부터 그냥 저는 딱 잘라서 미안하지만 너 데려다 주고 집에 가니 내가 너무 늦어져서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옆의 애들도 거들어 주고(여자애가 한밤중에 일산까지 왔다갔다 하는 것도 그렇다고. 차라리 남친 불러라.). 딱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그냥 저는 제 집 갔어요.
    서운하던 말던 그건 아니죠.

    일반적으로 차 없는 애들이 잘 모르더라구요.
    자기 집앞에서 공주님 픽업하듯이 픽업해가야하고, 어디 갈 일 있으면 자기 거기 내려주고 가면 안되냐?
    내가 자기집 기사인줄 아나?
    잰척하면서 귀하게 큰 티 많이 내고, 남친 차 있는 티를 억지로 내려는 여자애들이 더 했다는... ㅠㅠ
    운전해보고 자기 차가 있으면 그게 얼마나 귀찮고, 힘든지 알텐데,정말 역지사지가 그때만큼 생각났던 적이 없었다죠.

    네. 공감합니다.
    어짜피 내가 없어도 가는 길, 나 하나 더 끼였다고 무슨. -_-
    그런데 그들이 모르는게 하나 더 있죠.
    사고날 경우, 귀책이 나에게 더 큰 경우 그네들 치료비 및 보상도 제가 해야된다는 사실이요.
    제 지인이 그렇게 사고나서 모두 보상해준 이후, 저는 될 수 있는데로 제 차에 사람 안태웁니다.
    같이 어디갈 일 있으면 택시타고 가고,
    따로 가고 해요.
    체면상 뻔히 가는 길 알고 있는데 같이 타고 가자고 하는 거지
    남이 제 차 타고 가는 거 불편해요. 저는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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