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때리는 소리 층간소음때문에 괴로와요 ㅜㅜ

스트레스 조회수 : 2,779
작성일 : 2013-07-06 18:07:18
저는 어릴때 빼고 아파트에 살아본적이 없다가 결혼해서 아파트 산 지 이제 4개월인데
층간소음이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냥 넘길수 있는 수준들이라 그럭저럭 사는데요

윗집에 초등학생정도 되는 (목소리상) 남자아이가 있는 집인가 본데 애를 한달에 한번은 크게 잡는데
그 소리가 공포스러워요 ㅠㅠ
 
정말 목이 쉬어 터져나가라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문제를 풀라구! 풀어! 라고 소리지르면서 우당탕 깨지는 소리랑 물건던지는 소리 아이 우는 소리가 밤 10시 부터 11시반이 다되서
끝난적도 있어요. 그날 남편이 늦은데다가 제가 인터폰 사용이 익숙치않아서 경비실에 연락도 못하구 계속 깜짝깜짝 놀라구 심장이 
벌렁거려 괴로왔어요
다음날 경비실에 말하니 그냥 엘레베이터에 경고장을 붙여주더라구요. 10시 이후 고성방가 금지라고 써있어서 찔렸을거같아요

그러고 좀 잠잠하다 싶었더니 (그래도 가끔 소린ㄴ 질러요 뭐 그정돈 살다 그럴수 있죠)
근데 지금은 ㅜㅜ 뭔가 엘레베이터 앞에서 애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윗집에서 그여자가 소리지르고 애가 울면서 
집 나갈께요. 집 나갈께요 를 계속 외치면서 소리지르고 그 엄마는 대! 이러면서 소리지르고 우당탕 도망가고 아주 난리에요
제가 들은게 이런지 20분 넘었는데 애가 간헐적으로 악악대요 ㅜㅜ 엄마는 알수없이 소리지르고 ㅜㅜ

시끄러운거보더 너무 무섭고 끔찍해서 스트레스 받아요 앞집이면 나가라도 보는데
윗집이고. 경비실에 신고하려다 그러다 애를 더 잡을까 걱정되고

진짜 예전에 앞집 신고한 분처럼 신고하고 싶은데 소리밖에 없으니 얼굴도 모르고 ㅜ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임신4주차라 쉬려했는데 너무 괴로와서 좀 나가 있어야 겠어요 

IP : 175.193.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3.7.6 6:08 PM (220.117.xxx.64)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 2. ..
    '13.7.6 6:09 PM (112.148.xxx.220)

    신고해주세요...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 3. 스트레스
    '13.7.6 6:15 PM (175.193.xxx.205)

    그쵸. 아이가 얼마나 맞는건지... 애입에서 집나갈께요란 말 나오는거 듣고 맘이 찢어지고 너무 무서워요. 잠깐 멈췄는데 신고해도 될까요? ㅜㅜ

  • 4. 저두..
    '13.7.6 6:16 PM (112.155.xxx.58)

    요밑에 글 썼는데 부부싸움소리말고 그렇게 애들 때리고 혼내는 소리는 정말 심장이 떨려요ㅠ

  • 5. 스트레스
    '13.7.6 6:35 PM (175.193.xxx.205)

    지금신고했어요 ㅜㅜ 너무 증거 없이 얼굴도 맥락도 모르고 했나
    그 엄마가 이상한게 아니라 애가 유별라서 그럴수 없었던건 아닐까 싶다가도
    애가 집나갈께요 라면서 울면서 맞는건 정상이 아닌거 같아서 그냥 했네요. 도움이 되야하는데.
    링크해주신 글보고 경찰이 아니라 아동학대센타에 신고했어요

  • 6. 고마워요
    '13.7.6 9:31 PM (218.148.xxx.50)

    원글님...신고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넘 맞고 자라서 이런 얘길 보거나 들음 심장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245 재무설계사는 외모도 엄청 가꿔야하나요? 6 손님 2013/07/09 2,571
273244 국민연금 논의기구 ”보험료 인상” 다수의견 채택 1 세우실 2013/07/09 522
273243 호주 사시는 82님 우유 질문 드려요 4 호주 우유 2013/07/09 1,088
273242 대형마트 공기가 많이 안 좋을까요 6 마트증후군 2013/07/09 1,244
273241 미국식 디즈니프린세스케이크 큰거 어디서 사나요? 디즈니 2013/07/09 826
273240 금릉해수욕장 근처가 숙소라는데,,, 4 제주문의 2013/07/09 978
273239 생쌀이 너무 너무 먹고 싶어져요 15 생쌀 2013/07/09 13,486
273238 미드 '웨스트 윙' 좋아하시는분, 질문요~ 2 ... 2013/07/09 758
273237 국민행복기금 신청 결과 확인은 어디서 하나요? 여름나루 2013/07/09 981
273236 에어쿠션 클렌징 어떤 제품 쓰시나요? 5 해피해피 2013/07/09 2,382
273235 꿈을꾸었는데요 2 후리지아향기.. 2013/07/09 736
273234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문의 5 2013/07/09 1,027
273233 워싱턴포스트 “국정원은 정치적 선동꾼이 됐다” 8 참맛 2013/07/09 1,196
273232 보쌈에 돼지껍데기 떼고 먹는건 어때요? 12 껍데기 2013/07/09 2,378
273231 5학년 학년 평균들 대부분 이런가요 9 기말 2013/07/09 2,727
273230 3일동안 제습기 에어컨 선풍기 돌아가면서 작동하네요--; 라쉬람 2013/07/09 1,218
273229 제 경험상으론.. 사람이 돈이 없는 상황이라고 안쓰는 사람은 있.. 4 그렇치 않나.. 2013/07/09 2,882
273228 초3 기말 수학문제예요. 15 초삼 2013/07/09 2,283
273227 [원전]세슘 농도 3 일동안 90 배로 ... 후쿠시마 원전의 .. 참맛 2013/07/09 1,765
273226 채널A,TV조선 재허가 취소 청원 3 ㄴㅇ 2013/07/09 955
273225 한살림, 생협, 자연드림...어떤걸로 가입하면 좋을까요?... 7 어떤게 2013/07/09 4,915
273224 애가 반성문쓴다고 집에 안와서요... 14 초딩엄마봐주.. 2013/07/09 2,987
273223 오이피클을 처음 해보려는데요. 13 미미 2013/07/09 1,455
273222 마음을 푸는방법이 있나요? 10 가슴이답답 2013/07/09 1,998
273221 우리개는 물어요.. 37 .... 2013/07/09 4,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