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연립동네..
아랫층이 아이셋..큰애가 초등 저학년인..고만 고만한 아이들이죠..
근데 엄마가 애들을 너무 때리는거 같아요.
저번엔 우는 애한테 울지말라고 그치라고 하면서 때리더라구요ㅠ
지금 이시간 또 애가 자지러지게 목이 쉬도록 울고 있네요.
그렇게 애가 울어댈 땐 항상 엄마의 바락바락거리며 혼내는 소리가 같이 들려요..ㅠ
그리고 저번에 창밖으로 들리는 소리엔 초등저학년 큰애를 또 그렇게 혼내고요.ㅠㅠ
육아스트레스가 심해 저러게 울리고 때리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혼내는 정도가 아니라 엄마의 윽박지르는 소리+ 목이 쉬도록 악악 우는 아이소리는
듣기 너무 힘들고 애들이 너무 안쓰럽고..
딱히 폭력장면을 본것도 아닌데 이런 정도로만으로도 아동학대 신고해도 될런지요..
그렇게 외부인이 와서 신고들어왔다고 하고 상담하고 그럼 좀 나아지진 않을까요?
그 엄마 완전 엄청난 체격인데 거기다 흥분해서 소리까지 지르고 회초리 들고 있다 생각하면..아이입장에서
너무 무서울거 같아요..